얼마전에 대한민국 언론들이 인용을 하면서 대대적으로 보도했던
미국 연구 기관의 미세먼지 발표 EPI2016 보고서를 보면
(집외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 디젤차량, 화력 발전소
(집내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 주택내에서 나무, 석유 종류, 연탄, 도시가스, LNG 기타 등등으로 직접 난방 또는 요리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이 부문에 있어서, 한국은 가장 미세먼지가 적은 국가중의 하나로 선정되었음.
( 한국은 난방할 때, 주택 내부에서 직접 연료를 태우는 방식이 아니라, 보일러를 사용.
한국은 요리할 때, 주택 내부에서 사용하는 연료가 주로 LNG이기 때문에, 연료를 태울때 미세먼지가 별로 안 나오는 그런 연료를 사용하고 있음 )
따라서 집내부 미세먼지 부문에서 세계 1위 안전 국가인 한국이라는 국가가
집내부 미세먼지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 자체가 ... 미친짓.
한국은 영원히 계속해서 미치ㄴ짓만 골라서 하기 때문에
( 아주 간단한 예 : 여성 치안 안전 세계 1위인 국가 한국이,
여성 치안 안전이 안 좋다는 이유로 사회가 떠들썩한 순위에서 세계 1위 )
앞으로 계속 한국에서 미세먼지 문제에 관해서는
집안 내부의 미세 먼지만 집중적으로 떠들썩할 것 같음.
1980년대부터 한국인을 포함한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던 사실 :
공기를 더럽히는 요인은, 디젤 차량.
특히 오래된 대형 차량이 주범.
하지만 매연을 적게 나오게 하는 디젤 엔진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전세계가 그냥 대책없이 허송세월 = 전세계가 공기질이 계속 악화됨.
그러다가 전세계 정부들이 차량제조사들에게
매연을 적게 나오는 디젤 엔진 채택을 법으로 강제하자
2000년대 초반부터 (그 이전보다) 매연을 적게 배출하는 디젤 차량들이 출현.
따라서 모든 선진국들에서 차량으로 인한 공기질은 꾸준히 매년 조금씩 개선 중.
결국 이 효과는 누적이 되어서, 2015년에는 2000년대 초반과 비교했을때 상당히 좋아졌음.
그러나 이 와중에, 공기질이 가장 적게 개선된 (= 여전히 최악인 국가) 국가가 있었으니
역시나 한국.
알고봤더니 ... 정부의 환경부에서
경유버스를 구입할 때는 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주는 디젤차량 권장 정책을 시행중.
최근에 초대규모로 화력발전소를 추가했고, 앞으로도 계속 추가중.
심지어는 벙커C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화력발전소도 보유한 국가가 바로 한국.
벙커C유 화력 발전소가 있는 도시의 공기질은
아우슈비츠 독가스실의 공기질과 별 차이가 없을 듯.
실제로 벙커C유 화력발전소 한 개가 가동하고 있는 지방의 모 대도시의 경우
폐암이나 기타 호흡기 관련 암 발생률이 전국 1위.
근데 문제는... 지방의 화력발전소가 내뿜는 안 좋은 공기중의 상당수가 공기중에 퍼져서, 결국 서울과 경기도로 온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