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북한과 군사관계 중단한다는 주장에 격분
지난 일요일 우간다는 캄팔라(Kampala, 우간다의 수도)가 UN의 제재에 따라 북한과의 군사관계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한국의 주장에 대해, 캄팔라는 그런 발표를 한적이 없다며 반격했다.
한국 박근혜 대통령의 대변인은 일요일 이른 시간 우간다의 지도자 요웨리 무세베니(Yoweri Museveni)가 캄팔라에서 정상회담 도중 정부 관리들에게 최근의 제재조치를 지키도록 명령했었다고 기자들에게 발표했었다.
대변인 정연국(Jung Yeon-Guk)은 무세베니가 "우리는 북한과의 안보, 군사, 경찰 분야에서의 협력을 중단을 포함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정부관리들에게 지시했다'고 전언했었다.
그러나, 우간다정부 당국자는 이런 취지에 대해 "공개적인 선언"을 한 적이 없었다고 즉각적으로 대응했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 그건 선전용이다."라고 우간다 정부 부대변인 샤반 반타리자는 AFP에 말했다.
"설사 (그런 지시가) 대통령에 의해 내려졌다 해도, 그건 공표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그건 사실일 수가 없고,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다. 그게 핫이슈에 대한 국제적인 정치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국 정부가 정치 선전극을 해서, 우간다 정부가 격분했다는 소식은 전세계를 덮고 있고...
이게 웬 개망신이냐 ... ;;;
작성일 : 16-05-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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