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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30 10:52
이 회사 짤리면 이젠 이직도 힘들텐데..
 글쓴이 : 내가갈께
조회 : 1,215  

타부서 차장이 올해도 부장진급 못하고 어찌어찌 타의반  자발적으로 나가야할 시.점이 도래해서


저번주에 퇴사했음. 전에 퇴사할거란 말을 했을때  옮길곳은 확정짓고 나가는거냐까 묵묵부답이었는데


뭐 알아서 잘 하겠죠. 저도 곧 닥칠일인지라 남 걱정 해줄 때도 아니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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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16-05-30 10:53
   
프랜차이즈는 하지 말라 하세요...
생경한추억 16-05-30 10:58
   
아들이 교직 5년차인데 오늘 아침 아내에게 아들놈이 장래에 대한 준비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얘기를 하니 왜요라고 묻더군요. 지금은 교직조차 직업안정성을 확신할 수 없는 극도의 불확실성때문에 미리 가능한 여러 스펙들을 준비해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ㅠㅠ 미래사회를 살아갈 분들은 무엇보다 불안정성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이 살게될 텐데... 참 걱정입니다.
알개구리 16-05-30 11:08
   
근데 장성한 아드님 걱정은 왜 하시는지...ㅡ..ㅡ..;;
제가 볼땐 아드님은 그냥 두셔도 무난할 정도로 괜찮을거같네요...
아들이건, 딸이건 성인이된 이상  더이상 신경 안쓰셔도 될텐데요...
부디 아버님 노후를 걱정하심이  옳지 않을까요....
     
생경한추억 16-05-30 11:15
   
맞는 말이예요. 제가 오지랍이 좀... 심한 편이죠.
     
생경한추억 16-05-30 11:16
   
ㅎㅎ 그게 부모에게 저도 끝까지 받은 사랑이 있어 일종의 부채의식으로 그러는 면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나이를 먹을수록 인생이 점점 왜소해보이기조차 하고요. 뭔가 역할을 하고싶은 심리라할까... 그리고 대개의 부모들은 이제 걱정만하지 무엇을 어떻게 거둬줄 수도 없는 형편 아닐까요? 제 자신...
          
알개구리 16-05-30 11:40
   
이미 다자라서 성인이되어  사회의 일원이된, 냉정하게 말하면 남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왜 동물들하고 비교하냐 ...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동물들 세계에서는 새끼가  다자라고 먹이를 스스로 구할줄 알게되면 스스로 나가던가
어미가 쫓아내던가 합니다..그것이 본능적이던간에요...
하물며, 날아다니는 새조차도 새끼가  날줄알면 둥지를 떠나게 되지요....
사람도 그와같이 키워야 된다고 생각되네요...
어릴때부터 자립심을 키워주고 성인이된 이후로는 스스로 살길을 찾아가게끔 해줘야 한다는겁니다...그래야 부모는  일찍 노후에 대비하게되고 자식은 자식나름대로 살아가겠지요..
그러나,핏줄에 연연하여 끈을 놓지 못한다면 일생을 자식걱정만 하다가  보내게됩니다...
우리 주변만 보더라도 자식들한테 있는돈 없는돈 다 끌어다 주고 정작 본인은
빈털털이가 되어 노후는커녕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부모님들이  언론에 많이 비춰졌슬겁니다...그러니  자식이 성인이될때까지는 온전하게 최선을 다하고 성인이된 이후로는
더이상 걱정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다주겄삼 16-05-30 11:49
   
원래 걱정이란 것이 논리적으로 걱정 할 필요가 없으면 안하고, 있으면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걱정이 될텐데요...ㅜㅜ

자식 가진 부모 입장으로... 어쩔 수가 없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ㅜㅜ

다 늙은 자식 출근하는데도, 차조심 하고, 밥 잘 챙겨먹으라고 걱정하시는 할머님의 모습을 티비에서 본 것이 새삼 떠오르네요...
          
좀비스타일 16-05-30 12:21
   
다 큰 자식 걱정은 자식에게 도움은 커녕 족쇄만 될 뿐이죠.
긴양말 16-05-30 11:10
   
진급 못 하면 못 하는 거지 왜 나가야 하는 거지..
sky하늘 16-05-30 11:12
   
이젠 따지지도 않고 무작정 대학가는 풍토가 바껴야...
대학은 진짜 배움에 목마른자만 가고 돈이 목적이라면 장사배우는게 최고인듯.
차라리 대학가느니 기술 몇개 따는게 훨 난듯.
     
생경한추억 16-05-30 11:14
   
사회 의식과 제도 자체가 뒷받침돼야 하는데... 이 나라는 기득권층에만 맞춤전략을 펼 뿐이니 답답하죠. 학원재벌들이 가만 있겠어요?
블랙커피 16-05-30 11:19
   
이래서 사회복지가 중요한 겁니다.
국가가 존재함에도 일자리를 잃을 걱정을 해야하고, 일자리 잃은 후엔 거의 90%는 망할 처지에 있으니.
전 요즘 길거리에서 폐지줍는 노인들 보면 정말 진심으로 남일같지 않게 느껴집니다.
저분들도 젊은 시절이 있었을테고... 자신이 폐지주우며 노년의 삶을 연명하리라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그나마 저런거라도 할 수 있는 분들은 다행이고, 몸이 아프거나 기타 사정에 의해 저것마저 못하며
기초수급자가 되면 그냥 죽지 못해 사는 거죠. 실제로 죽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