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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30 18:40
하루종일 한 마디도 안하시는 분 있나요?
 글쓴이 : 가랭이닦어
조회 : 1,222  

제가 그래요


대학교 때문에 서울 올라와서 사는데 친구들 다 졸업하고 취업해서 흩어져버리고


저 혼자 약대 편입하겠다고 서울에 남아있네요


맨날 집에서 공부만 하는데


생각해보니까 하루종일 한 마디도 안하고 지나가는 날이 많더라고요


이러다 정신병 걸리겠는데 극복방법 같은거 있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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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sum 16-05-30 18:40
   
조금 지나면 혼잣말을 시작하게 될테니 걱정 마세요
     
가랭이닦어 16-05-30 18:42
   
1년 조금 넘었는데 몇년 차부터 시작될까요 ㅋㅋ
          
Zerosum 16-05-30 18:43
   
지금도 혼잣말을 하고 있는데
본인은 자각하지 못 할 수도 있어요  ㅋㅋ
아햏햏 16-05-30 18:41
   
저도 말 안하고 잘 사는뎀 ㅇㅅㅇㅋ
신경쓰인다면 게임으로 마이크 채팅이라도 하세염 ㅇㅅㅇ
분명 인간관계가 오래 끊기면 조금 어눌해지는 부분은 있어염 ㅇㅅㅇ
     
가랭이닦어 16-05-30 18:43
   
확실히 오랜만에 사람들 만나면 어색하더라고요

활발한 편이었는데 혼자 살다보니까 음울해지는 그런게 있는거같아요
winston 16-05-30 18:41
   
랩을 하세요~
     
가랭이닦어 16-05-30 18:44
   
오~ 저 랩 조금합니다 ㅋㅋ 카피랩이 전부지만요
          
winston 16-05-30 18:49
   
아님... 노래를 부르세요
남들 있을때는 속으로
혼자 있을때는 흥얼흥얼...  가끔씩은 열창!
그럴리갸 16-05-30 18:41
   
인터넷으로 말하시자나여^ㅁ^/
그럼 말한거나 마찬가지에여♥
     
가랭이닦어 16-05-30 18:45
   
얼굴 맞대고 대화하는게 그립네요 ㅋㅋ
          
그럴리갸 16-05-30 18:51
   
젼 학교에서 말쫌 안시켯으면 해여ㅜㅅㅜ..
님이 부러워여♥
스테인8 16-05-30 18:43
   
조용한 성격과 말 없는사람들이 언제부터 정신병자로 취급된거지?

말없는 사람은 자기만의 조용한성격일수있고 그게 왜 정신병이 될거란 생각을 하는게

더 희안하네

완전 의사소통을 끊은것도 아닐테고  걱정을 너무 하는듯 보이네요
     
가랭이닦어 16-05-30 18:46
   
조용한 성격과 말없는 사람이 정신병자라고 한적 없어요...

대인관계가 끊긴 채로 하루종일 골방에서 공부만 하다보니까

없던 정신병도 생길 거 같다는 얘기였습니다
미쳐 16-05-30 18:43
   
보이스 피싱과 보험회사, 인터넷가입 전화가 반가워 지기 시작할겁니다
     
가랭이닦어 16-05-30 18:47
   
천원 미만 소액결제 정도는 당해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ㅋㅋㅋ
     
흔적 16-05-30 18:54
   
ㅎㅎㅎ보이스피싱 빨리 끊으면 개서운..
겨리 16-05-30 18:45
   
전 한달동안 아무랑 이야기 안해도 괜찮던데요. 그걸 문제라고 생각하고 두려워하니 문제가 되는것뿐이죠.
     
가랭이닦어 16-05-30 18:48
   
사람에 따라 다른가봐요... 너무 힘드네요
jhtsy 16-05-30 18:47
   
가생이에 와서 말하면 되지요..아님 아프리카나 팝콘티비 가서 여자와 말하거나 ㅎ
     
가랭이닦어 16-05-30 18:49
   
아프리카는 자주 보는데 팝콘티비는 뭔가요? 여자 비제이 많아요? ㅎㅎㅎㅎㅎㅎㅎ
붸뷁붸웩 16-05-30 18:49
   
저같은 경우는 어휘능력이 떨어지던데요.. 몇달 그러고 살다 나중에 카드 상담원하고 통화하는데 말이 잘 안돼요. ㅡㅡ 단어도 좀 어색해지고.. 누구라도 잡고 얘기하세요. 저는 그러다 문제생기겠다 싶었음.
     
가랭이닦어 16-05-30 18:51
   
누굴 잡고 이야기할까요 ㅎㅎㅎ 저는 밥 배달해주시는 아저씨가 제일 친한 친구입니다
jhtsy 16-05-30 18:49
   
말안하고 살면 참 외롭더군요..진짜 정신병 걸릴거 같고 숨막히고...


가족이 제일입니다..친구 아무소용 없습니다..저도 지방에 혼자 회사다닐땐 진짜 퇴근하면 아무도 말할 사람이 없어 죽겠더라구요

서울로 다시 돌아와서 가족과 함께 사니까 좀 살만하더군요..


얼런 가족과 합쳐서 공부하시길...집에 내려가서 도서관 다니세요..
     
가랭이닦어 16-05-30 18:52
   
외로움 이겨낼만한 노하우같은거 있었나요?
          
jhtsy 16-05-30 18:55
   
팝콘티비 가보세요. 아프리카 성인용버전이데 누드방이 많아 쓸쓸할때 볼만합니다.


외로움을 극복하는 노하우는 동물을 기르는겁니다..개나 고양이..


사람과 말못해서 오는 외로움을 아주 많이 없애줍니다..


개나 고양이 기르시길 강추합니다..진짜 사람도 대화못하는 공백을 아주 많이 메워줍니다..


적어도 사람과 말못해 죽을거같거나 정신병 걸릴거 같은거 싹 없애줍니다..
llllllllll 16-05-30 18:52
   
네 어휘능력이 떨어져요. 뭐랄까 이렇게 댓글로 쓰는것보다 말로 하는게 단어선택에 어려움이 많아짐. 책을 사다가 집에서 말하는톤으로 읽어주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oh34tj82 16-05-30 18:53
   
외로움도 적응이 되는듯..ㅋㅋ 자연인이 산다 보면..알수있죠...
오순이 16-05-30 18:54
   
배고픈 건 극복이 안 돼요. 반복해서 굶어도 다시 배가 고프면 같은 아픔이 오는거죠.
배고프면 음식을 먹어야죠 인위적으로라도 사람을 만나야 해결이 가능하죠.
삶에 패턴을 조금 바꾸는 방법 외엔 없어요.
일주일에 2일 정도는 강제로 동호회 같은 곳에 참가해야죠.
처음엔 뭔 짓 인가 낮설고 힘들어도 익숙할 때까지 해야죠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여튼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얼키고 살아야죠.
jhtsy 16-05-30 18:59
   
외로움중에 사람과 대화를 못하는 외로움이 가장 큰 외로움이죠..진짜 정신병 걸릴거 같고 어쩔댄 죽을 거 같고 숨막히고 그렇습니다..제가 잘 압니다..


가족과 자주 통화하기 어렵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고 어떻게 해서던 개나 고양이를 기르십시오..님 사정을 보아하니 현재는 이길만이 지독한 외로움을 탈출하는 길입니다..


많이 외로우시겠지만 힘내십시오...
로쟈리 16-05-30 19:02
   
헐... 어떻게 한마디도 안할 수 잇나요... 대단하세요... 물론 혼자 있으면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거룩 16-05-30 19:14
   
의식적으로 하진 않지만 노래 따라 부르거나 밥먹을때 예능 모아둔거 보면서 소리내 웃긴 합니다..
가족과도 떨어져있는데 전 편하다고 느끼는 쪽이라 그다지 신경이 쓰이는쪽은 아닌거 같네요.
공부할걸 녹음하면서 읽어본다거나 그런건 별로려나요..
중중강약중 16-05-30 19:16
   
하루이틀 사는 것도 아닌데 한마디도 안하고 지내는 날도 있는 거겠죠
금방 지나갈테니 힘내세요
앵커맨 16-05-30 19:21
   
저도 시험 준비할 때는 그런 적 있었는데, 노트 정리하고 외울 꺼 있으면 그거 떠들면서 하고 그랬습니다.
목요출생 16-05-30 19:26
   
혼xx다보면 정말 혼잣말 하기 시작합니다. 저도 타지에서 생활해봐서 그 고통을 알죠. 힘내세요.
전 힘들때마다 노라조 노래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조금이나마 힘이되더군요. 심각할떄는 진짜 하루종일 노라조 노래만 들었던;;
EpoSniper 16-05-30 19:40
   
약대 편입과 닉의 이미지가 메치가 안되서 잠시 혼란....;

말문이 트일수밖에 없는 펫을 추천해드리고프나(일방적 의사소통일수 있지만;)  여건이나 성격상 그게 안된다면
휴식타임에 타령이라도 들으며 읊조려 보시져. 
구강내 거주하는 생물들 관리차원에서라도 신선한 공기는 필수라 들었습니다.
만수무강하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