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DNA의 염기쌍은 30억개라고 하죠
G.C.A.T. 각각 구아닌 시토신 아데닌 티민으로 불리는 4종류의 염기는
GC와 AT의 두 조합만으로 쌍을 이룹니다.
꼭 0과 1만 존재하는 디지탈 2진법과 동일한 방식이죠
30억개라면 많은거 같아도 3G 메모리 용량에 담을 수 있는 셈인데
그 용량의 설계도와 공정도로 이 복잡한 인간의 모든 생명현상을
만들고 유지하게 하는게 전 이해가 잘 안됩니다.
이분야에 잘 아시는분 없나요
제가 과학고라 쫌 아는데 그냥 설계도라고 보시면 편합니다 만약에 우주인이 인간을 만들었다고 가정하면 그 우주인의 과학력은 우리가 만드는 4가가 메모리칩을 눈에 보이지도 않는 마이크로형태로 만드는게 가능한 수준이라는 뜻임 이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과학자들만 알고있음 2학년때 과학선생이 말하던게 생각남
유전자 설계도야 이미 많이 파헤쳐졌고, 최근에는 뇌 지도. 즉 커넥톰연구가 활발하죠.
그리고 앞서 말한 유전자 설계도는 파헤쳐졌는데 미시적으로 들어가면 그것도 갈 길이 멀음.
이를 테면 얼굴을 잘생기게/못생기게 만드는 유전자는 도대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누가 한다면
DCSH2유전자같이 코의 뾰족한 정도를 결정한다거나, 이전에는 정크DNA라고 불리면서 천시했던
인트론의 역할이나
아니면 DNA메탈화라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