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힘들었던 하루였네요ㅠ
제가 오늘 정신적 육체적으로 뛰어 다녀서 지쳐있네욤.. 그래서~ 퇴근 후...
집에와서 잠시나마 스트래스.. 심리 피곤좀 풀겸 TV를 켜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찾으려고
리모컨잡고 티비 채널을 돌리다가 지상파와 케이블에서 100여개 넘는 채널을 한바퀴 돌았죠
그러다 허무하게 모자이크와 음성변조가 가장 기억에 남았고. 나머지는 거의 뉴스관련 입니다..
그저 흔하디 흔한거지만 오늘따라 예민해서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언제부터인가.... TV 지상파등 방송을 볼때마다... 이제는 당연하듯 받아들여진다는
그놈의 지겨운 여러가지 모자이크 처리와 음성변조 목소리...
이제 여러분들도~ 너~~~~~무~~들 익숙하시지 않으신가요..??
아무리 규제가 심한 나라라고 하지만, 지상파 방송을 보면
지상파가 도덕 윤리 교양 인권등을 지켜야 하는 원칙은 맞습니다만...
그래도 한번씩 솔직히 이건 너무 오버한다... 심하다라고;;; 느껴질때 있지 않나요?
예를들어 아나운서가 무언가를 찍는데 일일히 하나하나 뒤에 길 지나가는 사람 모자이크 하거나
아무도 신경 안쓰는데 간판이나 뭔가 상표있으면 무조건 모자이크 가리거나 작은 제품도 테이핑하고
솔직히 가려도 어차피 어느 업체인지 딱보면 거의 다 알자나요... 저는 그저 자연스러운게 좋은데
성인 입장에서 프로그램의 몰입도가 떨어지고 작품일 경우 완성도 역시 떨어지죠..
왠지 모르게 저런거 보면 숨이 막히고 답답하네요 (북한도 아닌데 말이죠)
죄도 안지은사람 방송국 스스로 인권 보호 차원이라며 모자이크에 음성변조도 해주는 경우도 있고
이제 여러분들도 음성변조 목소리가 생각만으로도 들리실거라 예상합니다.
어쩌면 세상은 변하는데 꼰대 어르신들 사고방식이 새로운 법률과 섞이면서 엄청난 휴유증을 겪는 걸까요..
아니면 대다수가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극소수만 무슨 침해니 뭐니 하며 법률을 이용해 교묘히 소송을 걸어 푼돈 챙기거나
자신이 상타는걸 좋아해서 나이 먹고도 자기합리화 시켜 만족감을 얻으려는 이기주의적 사고방식이거나
풀리지 않는 규제의 발목을 잡는 소수 상위 능력의.. 예를들어 전과자의 신변보호로 재범을 다시하게 만드는..
작은것을 훔치는 좀도둑이 아닌 엄청난 자산과 권력의 명예 빽이 든든한 사람들의 신변보호를 하다보니 대중화?
그로인해 죄인의 인권은 하늘을 치솟는다~
주관적 상상한번 해본겁니다 ㅋㅋ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ㅋ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가까운 이웃나라 중국, 일본, 러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 어느나라를 봐도 우리나라 만큼은 아닌듯 합니다;;
우리나라도 2000년대 이전에는 그나마 모자이크나 음성변조는 범죄자들에게 적용되던
지금처럼 엄청 심하게 TV 프로그램에 당연하듯 남용되지는 않았었죠...
기억 하시려나요... 드라마에서도 담배피는 장면도 많았었고 TV에서 상표명 가려 거슬리게 하는건 드물었죠
음성변조 이미지하면 코메디 프로그램에서 잡힌 범죄자 역할로 웃기는 정도였었죠...
이제는 뭐 살인자도 방송국에 따라 어딘 모자이크 음성변조 하고 어딘 안 하고
상표 가리거나 이름 명칭 바꾸는게 힘들거나 돈좀 더 벌고 싶었는지 이제는 PPL이 너무 심해서 불편할때도 있죠
그래도 모자이크나 테이프로 가린 것 보다는 낫긴 합니다요....
흔히 연령별 규제는 만12, 15, 19 이런식으로 분류되는데 하지만 성인인 만19에도 방송용으로서 어느정도 선은 이해 합니다.
그러나 평범한 19세미만 관람불가 토크쑈도 우리나라 프로그램과 다른 국가 프로그램을 비교하면, 별것도 아닌것에
수많은 음성변조와 모자이크가 엄청나게 많아 여전히 방송 심의 기준은 정말 까다롭구나 하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고 방송 수준의 질이 전혀 떨어지는건 아니지만, 알것 다 알면서 형식적으로만 차단하는 운영 시스템이라....
지상파 방송을 보면 그냥 느낌이 공무원들이 이렇게 참 비효율적으로 형식적으로 일하는구나 ~
군 시절 행정병들 생각이 나네요.... 하핫.. 그냥 이런 느낌이랄까요...
어찌하였든.. 모자이크와 음성변조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줄어들었으면 좋겠네요 (음성변조 복면가왕은 해도됨 ㅋㅋ)
아무리 지상파라도 그냥 평범한 일상이나 장르별 프로그램에 따라 시각차가 달라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모자이크나 음성변조에 대해 거부감 느끼신적 없으신가요?
(모자이크라해서 뜬금없이 야동드립은 식상하니 내용 읽고 이야기좀 부탁 드릴게욤~^-^)
이렇게 규제가 심한건 언론역시 그만큼 시간이 멈춰있고 그놈이 그놈이라는 뜻...
어설픈 규제를 풀고 불편하지 않은 적당선의 상부상조하는 양심과 실력있는 젊은 인재들이
방송국에 활약하여 영화 시네마천국처럼 시대가 바뀌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