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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31 01:35
모자이크 음성변조 처리 지겹고 짜증나지 않나요?
 글쓴이 : 의사쌤
조회 : 543  

:)


안녕하세요~ 힘들었던 하루였네요ㅠ


제가 오늘 정신적 육체적으로 뛰어 다녀서 지쳐있네욤.. 그래서~ 퇴근 후...


집에와서 잠시나마 스트래스.. 심리 피곤좀 풀겸 TV를 켜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찾으려고


리모컨잡고 티비 채널을 돌리다가 지상파와 케이블에서 100여개 넘는 채널을 한바퀴 돌았죠


그러다 허무하게 모자이크와 음성변조가 가장 기억에 남았고. 나머지는 거의 뉴스관련 입니다..


그저 흔하디 흔한거지만 오늘따라 예민해서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언제부터인가.... TV 지상파등 방송을 볼때마다... 이제는 당연하듯 받아들여진다는


그놈의 지겨운 여러가지 모자이크 처리와 음성변조 목소리...


이제 여러분들도~ 너~~~~~무~~들 익숙하시지 않으신가요..??


아무리 규제가 심한 나라라고 하지만, 지상파 방송을 보면


지상파가 도덕 윤리 교양 인권등을 지켜야 하는 원칙은 맞습니다만...


그래도 한번씩 솔직히 이건 너무 오버한다... 심하다라고;;; 느껴질때 있지 않나요?


예를들어 아나운서가 무언가를 찍는데 일일히 하나하나 뒤에 길 지나가는 사람 모자이크 하거나


아무도 신경 안쓰는데 간판이나 뭔가 상표있으면 무조건 모자이크 가리거나 작은 제품도 테이핑하고


솔직히 가려도 어차피 어느 업체인지 딱보면 거의 다 알자나요... 저는 그저 자연스러운게 좋은데


성인 입장에서 프로그램의 몰입도가 떨어지고 작품일 경우 완성도 역시 떨어지죠..


왠지 모르게 저런거 보면 숨이 막히고 답답하네요 (북한도 아닌데 말이죠)


죄도 안지은사람 방송국 스스로 인권 보호 차원이라며 모자이크에 음성변조도 해주는 경우도 있고


이제 여러분들도 음성변조 목소리가 생각만으로도 들리실거라 예상합니다.


어쩌면 세상은 변하는데 꼰대 어르신들 사고방식이 새로운 법률과 섞이면서 엄청난 휴유증을 겪는 걸까요..


아니면 대다수가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극소수만 무슨 침해니 뭐니 하며 법률을 이용해 교묘히 소송을 걸어 푼돈 챙기거나


자신이 상타는걸 좋아해서 나이 먹고도 자기합리화 시켜 만족감을 얻으려는 이기주의적 사고방식이거나


풀리지 않는 규제의 발목을 잡는 소수 상위 능력의.. 예를들어 전과자의 신변보호로 재범을 다시하게 만드는..


작은것을 훔치는 좀도둑이 아닌 엄청난 자산과 권력의 명예 빽이 든든한 사람들의 신변보호를 하다보니 대중화?


그로인해 죄인의 인권은 하늘을 치솟는다~


주관적 상상한번 해본겁니다 ㅋㅋ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ㅋ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가까운 이웃나라 중국, 일본, 러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 어느나라를 봐도 우리나라 만큼은 아닌듯 합니다;;


우리나라도 2000년대 이전에는 그나마 모자이크나 음성변조는 범죄자들에게 적용되던


지금처럼 엄청 심하게 TV 프로그램에 당연하듯 남용되지는 않았었죠...


기억 하시려나요... 드라마에서도 담배피는 장면도 많았었고 TV에서 상표명 가려 거슬리게 하는건 드물었죠


음성변조 이미지하면 코메디 프로그램에서 잡힌 범죄자 역할로 웃기는 정도였었죠...


이제는 뭐 살인자도 방송국에 따라 어딘 모자이크 음성변조 하고 어딘 안 하고


상표 가리거나 이름 명칭 바꾸는게 힘들거나 돈좀 더 벌고 싶었는지 이제는 PPL이 너무 심해서 불편할때도 있죠


그래도 모자이크나 테이프로 가린 것 보다는 낫긴 합니다요....


흔히 연령별 규제는 만12, 15, 19 이런식으로 분류되는데 하지만 성인인 만19에도 방송용으로서 어느정도 선은 이해 합니다.


그러나 평범한 19세미만 관람불가 토크쑈도 우리나라 프로그램과 다른 국가 프로그램을 비교하면, 별것도 아닌것에


수많은 음성변조와 모자이크가 엄청나게 많아 여전히 방송 심의 기준은 정말 까다롭구나 하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고 방송 수준의 질이 전혀 떨어지는건 아니지만, 알것 다 알면서 형식적으로만 차단하는 운영 시스템이라....


지상파 방송을 보면 그냥 느낌이 공무원들이 이렇게 참 비효율적으로 형식적으로 일하는구나 ~


군 시절 행정병들 생각이 나네요.... 하핫.. 그냥 이런 느낌이랄까요...


어찌하였든.. 모자이크와 음성변조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줄어들었으면 좋겠네요 (음성변조 복면가왕은 해도됨 ㅋㅋ)


아무리 지상파라도 그냥 평범한 일상이나 장르별 프로그램에 따라 시각차가 달라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모자이크나 음성변조에 대해 거부감 느끼신적 없으신가요?


(모자이크라해서 뜬금없이 야동드립은 식상하니 내용 읽고 이야기좀 부탁 드릴게욤~^-^)


이렇게 규제가 심한건 언론역시 그만큼 시간이 멈춰있고 그놈이 그놈이라는 뜻...


어설픈 규제를 풀고 불편하지 않은 적당선의 상부상조하는 양심과 실력있는 젊은 인재들이


방송국에 활약하여 영화 시네마천국처럼 시대가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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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아 16-05-31 02:26
   
규제를 안하면 더 큰 혼란이 야기 될거에요 
다수가 불편하다고 개인의 권리를 묵사발 낼 수는 없는거잖아요
규제란게 적당히 라고 하는게 가장 힘듭니다.
만약에 적당히 모자이크하고 적당히 ppl해라 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인간의 본성 자체가 적당히란 말로 포용 할 수가 없습니다. 규제를 하고 하고 또 해도 비집고 나와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할테니깐요
공무원들의 일하는 체계보면 개답답합니다. 그건 사실입니다. ㅎ 
하지만 사회체계에서 비효율을 효률로 바꾸는 과정은 간단한 과정이 아닙니다.
당연히 물론 바꿔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썩어빠진놈들과 함께)
시계탑을 예를 들면 그안에 무수히 많은 톱니바퀴들 중에 하나를 변형하기 위해선 나머지들도 각각의 역활과 효율을 따져야되고 여간 복잡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것처럼  직종이나 상하계층들등 간의 이해관계들이 복잡하게 얽혀있기에 직관적인 톱니바퀴보다 지성을 가진 인간이 더 어렵습니다. 왜냐면 모든 구성원들이 그것을 이해 하고 한몸처럼 움직이질 못하니깐요. 그리고 자신한테 득이 별로 없다면 그것을 구지 바꾸려 하지 않는다는것.. 이것이 가장 큰 걸림돌일겁니다. 그안에는 분명히 소수의 1퍼센트들이 자신의 이익때문에 그런것들을 막고 있는부분이 핵심이고요
결론은... 투표해야됩니다.  올바른사람에게 투표하고 그놈이 배신하면 다음 투표에 징벌해주면됩니다. 한번에 확 바뀌는 세상 절대로 안옵니다. 꾸준히 매의 눈으로 ... 나랏일 하는 정치인들에게 관심이 없다면 가장 신나하는건 정치인들과 폭리를 취하는 재벌계들일 겁니다.
비효율을 효율로 바꾸는 과정에서 1순위는 투표

그 킨토키 나오는 애니에 에피소드 소제목이 생각나네요  (애니 제목이 갑자기 생각안나네요 -_-;; 주인공이 킨토키)
"어른들이 하는일에는 항상 이유가 있다"(그게 더러운 이유든 아니면 올바른 이유든)
     
로쟈리 16-05-31 02:27
   
"은혼" 이요 ㅋ
          
멍아 16-05-31 02:33
   
악... 은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