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의 경우 동물원의 책임이 더 큰거 아닌가요.
상식적으로 고릴라처럼 거친 동물의 우리는 어린 아이가 아니라 어른이라도 의도적으로 들어가려고 해도 들어가기 어렵게 닫힌 공간이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죽은 고릴라만 안된 상황이긴 합니다만...

고릴라는 유인원중에 가장 유순한 동물인데요?

https://www.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223180
'수컷 고릴라 ‘하람베’가 다가와
아이를 난폭하게 끌어당기고 던지는 등
10분간 위험한 상황이 이어졌다.'

저 고릴라 난폭하게 보이는데요??

그 순간만 따지만 사람도 마찬가지죠.

?
님은 어떠신지 모르나 전 제 아이를 고릴라 같이 거친 동물 옆에 두고 싶지 않습니다.
모든 고릴라가 저 특정 고릴라처럼 아이를 난폭하게 끌어당기고 던져서가 아니라 보통 150kg 이 넘는 체격으로 사람을 배려하는 인지능력이 인간보다 떨어지는 동물로서 공격성 없이 아무 의미없이 팔을 휘두르는 행위는 아이에게만이 아니라 성인인 제게도 거칠은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체격이 큰 동물이 우리속에서 거주하는건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도된 공격성은 가지고 있지 않다 하여도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음주음전 차량의 옆에 가까이 있고 싶지 않은 느낌이라는 것이지요.

두분 다 관점이 서로틀려서 그런데
일단 고릴라는 유순한  동물이 맞구요  그리고 그건
짐승들 중에서는  이라는 단서가 앞에붙어있는겁니다
그리고 그건 성격적인것을 말하는것이지 그노스님의 다른댓글에서 언급한것처럼
체격등의 신체조건에서오는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수있는것과 별도로 다룬겁니다

상어가 이게 먹는건지 뭔지 한번 슬쩍 깨물어본거에
사람은 팔다리가 잘려나가는것과 비슷하죠

오늘 사살 비난 뉴스에 올라온 동영상보니.
저장면은 주위 사람들이 구조하려고 소리치고 ,모여들어 
고릴라가 신경이 날카로운 초반부이고..
이후 촬영장면 보면 아이를 대리고 올라와  오히려 보호하는듯한 느낌...
구출 이후  병원에 입원한 아이몸에 외상이 없다고 잔단이 나온 상태라고 하내요..

고릴라는 낮선 동물이 자기 영역권에 들어오면 상당히 적대적입니다.

내가 당신집에 쳐들어가면 당신이 날 환대하진 않을것 같소만

울나란 뭐가있을까 궁금하네요;;; 꼭 이럴 때 비슷한 기삿거리 기레기들이 찾아옴... 물론 안좋은 건 바꿔야하니 이슈가 되는것도 나쁘진 않겠지만요

눈깜짝할 사이에 넘어갈 정도면 얼마나 허술하게 만들어졌어면......
눈깜짝해도 절대 안넘어가게 만들어야지.....동물원 부모들 둘다 책임 있을듯.....동물원 책임이 더 크지만

평소에 애새끼 교육을 제대로 했으면 안 넘어갔겠죠.
물론 애당초 기어들어갈 틈을 방치해 둔 동물원의 잘못이 가장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