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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31 03:42
영화 '곡성' 결말 두가지에 대한 견해(스포주의)
 글쓴이 : 잔디
조회 : 1,567  

스포있습니다. 안보신분들 주의!!





< 1번 결말 >

무명(선) /  일광(악), 외지인(악)


이게 가장 흔한 결말인데. (일광)황정민과, 외지인(일본놈)이 같은(악)편이고,

무명(천우희)는 수호령(선)이다. 라는 결말임. 마지막에 일광(황정민)이

시체 사진을 찍는것을보고 유추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결말임




< 2번 결말 >

무명(악) / 일광(선), 외지인(선)


무명(천우희)가 악이고, 일광(황정민), 외지인(일본놈)은

비슷한 증상으로 죽어간 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무당이었다는 결말.

마지막 일광(황정민)이 찍은사진이 외지인처럼 같은증상의 환자들을

저주에서 풀어주기 위한 영적작업 이었다는 결말임.




< 개인 견해 >

감독이 대놓고 열린 결말로 만든 낚시영화.


개인적으로는 영화가 결국 '믿음' 으로 귀결되는 부분이므로

처음부터 돌맹이 던지며, "일본놈이 귀신이여" 라며 의심을 가지게한

무명(천우희)가 나쁜년 이라는 2번 결말에 한표.

그래놓고 나중가서 종구(곽도원)에게, 아비가 (일본인을)'의심'해서 딸이

저렇게 됬다고 말함. 성경으로 치면 사탄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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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16-05-31 07:29
   
의심은 무명 만나기전부터해요. 무명이 말해주기전에 이미 종구는 일본인을 의심하기 시작했죠. 그래서 동료경찰한테 일본인이 고라니시체를 먹는걸 봤다고 말한 사람 찾아가자고 하죠. 그 뒤에 무명이 말해주고요.

그리고 감독이 인터뷰에서 의미를 거의  말해줘서 더 이상 열린 결말도 아녜요 ㅎㅎ 1번이 감독의 의도에 가깝죠.
하늘에별 16-05-31 09:02
   
그럼 후반부에 신부가 동굴에서 본 외지인 악마는?
어찌 해석 가능할까요?
어른병 16-05-31 11:14
   
감독이 말할려고 했던건 믿음과 의심이죠  마지막에 종구가 자기가 꿧던 악몽이 꿈이라니깐 무명이 꿈이 아니라고 하죠 결국 종구는 가장 믿어야될 무명을 못 믿은겁니다 만약 믿엇다면 자기가 전에 꿧던 악몽처럼 악몽으로 끝났을거구요 그리고 기독교적으로 보면 마지막 무명 종구씬은 베드로 예수를 빗댄거도 있죠 베드로는 예수가 가장 아끼던 제자지만 예수가 부활한후 닭이 세번 울기전에 예수를 부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