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터넷으로 다운받아서 이제야 보고 있는데
솔직히 1화~3화까지는 이상하게 정신사납고 조잡한듯 싶어서
그냥 스킵하고 4화부터 보고 있습니다.
나름 야심차게 공들여 만든 흔적도 역력한게
카메라 씨쥐에도 신경 많이 쓰고 스케일도 큰것 같고
캐스팅된 출연진만봐도 후덜덜한 스타급도 꽤 되고
숙빈최씨 빼놓고는 다들 연기도 잘하던데.
시청률 검색해보니까 정말 안습도 이런 안습이 없더군요.
5화까지 봤는데 5화는 나름 재미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시청률이 안습인 이유가 뭘까요?ㅋㅋㅋ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 조들호도 몇편 다운받아서 봤지만
되게 유치해서 못봐주겠던데 말이죠.
혹시.. 숙종의 아들 형제사이에 갈등구도가 드라마의 주된 줄기라면
시청자들은 응당 희빈장씨의 아들 경종과 숙빈최씨의 아들 연잉군인것으로
예상하는데 전혀 듣도 보도 못한 허구의 존재 백대길이라는 또다른 형제와
연잉군의 싸움구도로 잡은게 시청자들 입장에선 뜬금없게 느껴지기 때문일까요?
아무튼 시청률 죽쒀서 장근석 마음이 새까맣게 탔겠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