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법의 테두리에 숨어서 조롱하고 있네요. 그럼 법의 테두리를 깨서라도 바로잡을건 잡아야죠. 물론 절대적으로 타인에게 물리적 해를 끼치지않는 선이서 말이죠. 언제까지 법의 뒤에 숨어서 손가락질하면서 잠정적 범죄자로 살아야하겠습니까.. ㅎㅎ.. 지금 일어나는 사회문제들 대부분이 비슷한 패턴이네요.
그러게요. 이나라의 법과 표현의 자유가 1차적으로 인간을 위한건지 아님 법이나 자유가 가진 이념을 위한건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똥인지 된장인지 햇갈리는 상황이니 그런거같네요. 애초에 법과 자유의 태두리안에서 일베가 단순 사회적 조롱이나 풍자 또는 패륜적인 행위까지 해가면서 커지다 못해 정치적으로 까지 연결되는동안말이죠.
전 정치에 관심없습니다. 오히려 일부 일베의 행동들이 재미있다고 생각할정도로 그들의 행동들에 대한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고 싶어요. 다만 그들의 행동의 테두리를 넘어서 일반인들에게 불편함을 주는걸 당당하게 하는것은 제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법적 절차에 한계가 있다면 그에 대한 계기를 줄수있는 일종의 사건이 있는것도 나쁘지않겠죠.
독일에서 나치 경례도 법적으로 금지라네요. (한 배우는 연극에서 했다가 기소당했다 풀리긴 할듯) 혐오표현, 증오표현 금지라네요.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모든게 표현 가능한건 아니라고 생각하죠.
개인적으로 일베도 여기 들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고인능멸, 성추행, 피해자 조롱, 다른 사람들의 시위 조롱, 유아용 젓꼭지 생산 공정에서 빠는 행위..(더 반 인륜적인 내용들이 많지만).. 등을 허용, 옹호하는 곳이라고 봐야죠. 그런 행위에 추천을 날리며 조장하는 곳을 상징하는 심볼은 혐오스런 표현이라고 생각하죠.
요지는 폭력행사를 표현의 자유라 칭하는것에 대한 거부감입니다. 법적으로 배상만 하면 된다는 차원이 아니라요. 저런말을 당연한듯 할수 있다는게 잘 이해가 안가네요. 반대되는 의미를 지닌 퍼포먼스를 한다거나 조각상을 세우는것 또는 같은 조각상을 본인이 만들어 부시는건 몰라도 남이 해놓은 것을 부시는것도 표현의 자유라고 억지로 끼워 맞추려는 논리를 보니 그냥 궤변같이 들리네요
그렇게 보실게 아니져. 예술가의 행위에 대해서 어떤이가 예술적 가치가 얼마냐를 논할때 작품의 재해석이나 그런 부분에서 어떤 행위를 할 수 있어요. 화가 치밀어 올라서 부순다던지 다양한 해석이 있을텐데 오히려 정치적인 면에 매달리셔서 그쪽을 옹호하시고 싶은거 아닐런지요? 일베라는 특히 전라도 지역이나 특정 정치 세력에 편입된 사이트의 손모양 상징이 예술적인 가치라면서 그 반대 의견은 왜 궤변으로 들리나여. ㅋㅋ(북미권의 표현의 자유 옹호하신다면서요?)
반대 의견이 궤변으로 들리는게 아니라 그 행동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반대의견은 존중해야지만 그것은 그 표현방법이 법과 일반적인 상식내에서의 표현일때구요. 그리고 밑도끝도 없이 정치프레임을 덮어씌우려는 말은 뭔가요. 제 말에 정치적인 면에 매달린 부분이 있나요? 레이든님이 그렇게 몰아가고 싶은것 아닌가요.
법과 절차라는것도 그 한계가 명백해서 대중을 다스리지못할때 본능적인 반응이 나온다는거죠. 생각해보세요. 절대적으로 기업을 위한 법을 만들어서 일꾼들을 다스리면 일꾼들은 법적 절차만 기다리면서 어떤 혜택을 기다리냐는거냐 이겁니다. 그래서 사람의 신체를 해하지않는선에서 퍼포먼스라고 말한거구요. 그에 따라 법은 변화하고 발전해야 한다는겁니다. 모두가 피켓들고 시위해서 바뀔꺼같으면 이런 행동들이 나오겠냐 이겁니다.
법 이전에 상식과 도덕이 있습니다. 법이 모든 것을 정의롭게 해결해 주지도 않고요. 안중근 의사가 당시 법에 의해 처형 받았지만 후손들이 위인으로 보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다만, 안중근 의사의 뜻을 이해할 수 없는 일본인 또는 당시 일본에 동화된 일부 조선인들은 그를 테러리스트라고 불렀고 "설령 그의 뜻이 아무리 올바르다고 하더라도 그의 방법은 매우 잘못되었다"고 욕했습니다.
법 이전에 상식과 도덕이 있습니다. 법이 모든 것을 정의롭게 해결해 주지도 않고요. 안중근 의사가 당시 법에 의해 처형 받았지만 후손들이 위인으로 보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다만, 안중근 의사의 뜻을 이해할 수 없는 일본인 또는 당시 일본에 동화된 일부 조선인들은 그를 테러리스트라고 불렀고 "설령 그의 뜻이 아무리 올바르다고 하더라도 그의 방법은 매우 잘못되었다"고 욕했습니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했든 안 했든 유동인구가 많은 그걸 뻔히 보이는 곳에 동상을 세웠다는 자체만으로 사람들이 볼 수 밖에 없다는 걸 인지하지 못 했다는 게, 눈이 정상인 사람이라면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은 일부러 의식해서 안 보려고 했거나 아주 우연으로 못 봤거나 그 외에는 보통이라면 안 보는 게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전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었음에도 이미 해보지도 않고 파괴라는 방법을 선택했다는 점에선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의도는 알겠으나 방법이 잘못된 경우죠. 하지만 동상에 대해서는 분명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물었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작성일 : 16-06-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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