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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1 13:12
오늘 베들의 날인가;;;;
 글쓴이 : 붉은밤
조회 : 422  

왜케 많이 보이지... 저 조형물이 문제인갑네...

너그들 세상에 가서 놀아 일반분들 노는곳에 와서 놀지말고 ...

썩은 손가락들이 진동을 하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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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만인데 16-06-01 13:13
   
그러고보니 요사이 우리사회의 양 극단 쓰레기들이 번갈아서 도발을 하네요.
 메갈 일베 다음 차례는 다시 메갈이?
     
붉은밤 16-06-01 13:14
   
세상에 나오고 싶은가 봅니다. 그냥 그곳에서 살지 ...
로쟈리 16-06-01 13:14
   
단지 명칭일 뿐;; 남녀모두 썩은 정신들이 많이진듯.... 울나라 큰일이네요...
     
붉은밤 16-06-01 13:15
   
정신 바짝 차리면서 살아야죠.(전 울 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만들어줘야지 ㅠㅠ)
스파크 16-06-01 13:14
   
자기가 욕먹는건 참지만 일베가 욕먹는건 못참는게 버러지들의 습성이죠.
5000원 16-06-01 13:14
   
그러게요...

평소엔 드러내지 않고 그냥 글 구경만 하는 거 같은데
일베 관련 이슈만 터지면 어디서 갑자기 대거 출몰;;

이래서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라고 하나 봅니다 소름;;
     
붉은밤 16-06-01 13:16
   
지들은 안 보인다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다 보이는데;;;
          
처용 16-06-01 13:20
   
오히려 이번 사건이 베들의 모순점을 알린 계기가 되지 않았나 봅니다.
               
붉은밤 16-06-01 13:21
   
음...그럴수도...있겠군요.(100% 수긍은 안되서;;;;;)
                    
처용 16-06-01 13:30
   
전체주의인 유신을 찬양하고 민주주의에 반하는 것을 긍정이라 여기는 일베충들이
이 사건을 계기로 표현의 자유를 들어 댓글로 옳은 소리를 하니 모순이 아니면 머라고 부를까요?;;

표현의 자유 또한 타인의 기본권을 해하지 않는 내재적 한계가 있지만 저는 이 사건의 조형물은 작가의 의도가 어떠하든 작품 자체로 이 같은 내제적 한계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생각하여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평소 여혐, 지역주의, 유신찬양을 외치는 ㅇㅂ들이라 그러한 상징물 조차도 논란의 여지가 충분히 된다는 의견에는 공감이 가네요.
                         
붉은밤 16-06-01 13:32
   
아~ 그렇네요 모순!!!(감사해요 제가 그렇게까지는 생각 못했네요.)
                    
처용 16-06-01 13:35
   
그렇다고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는 조형물에 자신의 생각을 취하여 벌인 결과에는 동의 할수가 없군요.

개소리한다고 주둥이를 꼬맬 수 없는 것처럼 이 역시 민주주의 사회에서 역시 찬반 논란으로 스스로 자정하기를 바랄 뿐 입니다.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야 한다는 분들 중에서 일베의 평소 주장에는 공감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무껌 16-06-01 13:35
   
이번 주제가 그냥 토론하기 좋아서 좀 많이 나온걸수도 있죠 ㅋㅋ
솔직히 학교에서 배운 표현의 자유같은걸 써먹기 딱 좋은 사건이니까요.

그리고 제작자 옹호한다고 일베로 몰아버리는건 굉장히 극단적인 생각이에요.
지금 진중권씨가 제작자 옹호하고 있던데, 이분이 일베충은 아니잖아요?
이번에 옹호하거나 까거나 하는건, 일베충이거나 일베충이 아니라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개인의 가치관 문제라고 봐요.
자유를 우선하느냐. 질서를 우선하느냐. 뭐 그런 느낌으로?
비만 16-06-01 14:28
   
이번 주제는 일베vs 비일베가 아닙니다.

목적과 수단의 정당성에 관한 문제에요. 이 문제가 왜 크냐면 우리 사회에 번져가는 극단주의와 자발적인 언론의 억압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극단주의자들이 단군 목베기 한 사건과 동등하게 보는거에요. 천도교인지 증산도인지 단군 신앙자가 아닌 사람도 극단주의자들이 잘못했다고 말하는 겁니다.

세상에 친 일베, 반 일베만 있는게 아닙니다. 이 사람들이야 무조건적으로 한 편을 들지 몰라요. 하지만 중간에 선 사람들은 행동만 보고 판단하게 되는 겁니다.

이 글처럼 극단적으로 내 편 아니면 적이라고 몰아붙이는 태도가 이성적인 사람들이 당신들과 거리를 두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일베가 싫어도 당신들과 같은 편이라는 소리도 싫어요.

이런 말 하면 또 우리편 아니면 일베충인데 헛소리 한다는 말 하겠죠. 짜증납니다.
     
구름아래 16-06-01 14:37
   
1. 단군 신앙은 일베처럼 사회에 수많은 해악을 끼치고 혐오의 대상이 되는 존재가 아닙니다. 따라서 비교 자체가 틀렸습니다.
2. 일베가 부패한 우파진영의 온라인 나팔수로 움직인다는 수많은 증거가 있고 그들이 방송사 등에 교묘하게 로고를 끼워넣어 몇 차례나 사과하고 인증 및 성적 일탈행위 등으로 인해 법적으로 처벌받은 수많은 사례가 있는데, 그럼 저들의 혐오스러운 퍼포먼스에 대해 어떤 대안이라도 있으신지?
3. 목적과 수단의 정당성에 대한 문제라고 하셨는데, 깨부순 행위가 잘못됐다면 그런 조각상을 대학 정문 앞에 세워서 학교의 명예를 실추하고 수많은 사람에게 불쾌감을 준 행위에 대해서는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비만 16-06-01 18:57
   
1. 인터넷이 사회가 아닙니다. 사회에 나오면 일베와 접촉할 일도 없으며 혐오할 이유도 없습니다. 혐오는 아래에 말씀드리죠.
2. 위법사항은 법적으로 처벌하면 됩니다. 위법이 아닐경우 무시하면 됩니다. 일부러 찾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습니다.
3. 학교의 명예는 실추되지 않았으며 설사 실추되었다고 하더라도 학교측에서 나설 문제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번 사건으로 홍대 미대의 학문적 평가는 상승할 겁니다.

혐오감과 불쾌감에 대해서 말인데, 불쾌하면 아무거나 해도 됩니까? 얼굴이 혐오스럽게 생겼다면 때려도 되요? 내가 불쾌하게 하는건 괜찮지만 일베는 특별하니까 때려도 되요?

대놓고 말하겠습니다.

당신이 뭔데요?

당신 마음이 법이 아닙니다. 나도 불쾌한 감정 있어요. 길가다가 한대 치고 싶은 사람 있습니다. 죽여버리고 싶은 상사도 있어요. 하지만 이 마음을 가지는 것과 실행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이라는 걸 알기에 안 하는 겁니다.

불쾌감을 느꼈다면 민사소송을 걸어야 하는 겁니다.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세요. 아주 민주적으로. 비민주적인 수단은 당신의 기본권이 불법적으로 제한될 때 긴급시에 허용되는 겁니다.

당신이 민주주의자라면 당신이 불리한 입장에 놓이더라도 민주주의의 원칙을 지켜야 하는 겁니다. 예외를 주장하는 지금같은 태도는 스스로 민주주의에 반대한다고 외치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이 싫어하는 부패한 우파보다도 더 비민주적인 사람인 겁니다.
     
yabawi 16-06-01 18:20
   
일베가 한 짓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태 일베가 한 짓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분노를
느낄수 밖에 없지요. 왜냐면 일베충의 사회와 시민에 대한 조롱으로 밖에
보이지 않으니까요.
분명, 강제 철거를 한 사람들도 당연히 물리적 힘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쯤은 알고 있고, 그럼에도 힘으로 해결하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이 자신이 졌습니다. 그렇기에 훌륭한거고요..
아무튼 작품 파손에 대한 책임은 파손한 분들이 지기 되었으니..
그 딴 개같은 작품을 길거리에 내놔서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해친 책임도
작가가 당연히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라이 같은 놈이 세상을 조롱하기 위한 작품을 지내 집에 모시고 지 혼자
보면 문제 삼는 사람이 없겠지만, 그걸 모두가 지나다니는 장소에 만들고
분노를 느끼게 만들면 제 생각엔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엔 당연히 책임이 따르게 마련이니까요.. 사실 허가해준 교수들도 상등신이긴 함.
물론 당신도 일베 vs 비일베로 몰고 가려는 이상한 사람이긴 합니다.
길거리에 똥싼 놈보고 욕하면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라고 생각하는 거랑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