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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1 17:08
美매체 "'시빌워'는 잊어라. '곡성'은 올 여름 최고작"
 글쓴이 : 들기름
조회 : 1,648  

美매체 "'시빌워'는 잊어라. '곡성'은 올 여름 최고작"

http://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311&aid=0000614088



'살롱'이라는 온라인매체에서 칭찬한 내용인데,

물론 듣기좋은 얘기지만 살롱이 어느 정도의 위치인지 몰라서 애매하네요.

블로그나 이상한 사이트 반응 갖고와서 기레기들한테 당한 경우가 하도 많아서 ㅎㅎ


미국에서도 개봉하나봐요. 사람들 2시간 반동안 자막 읽기 힘들겠네...


쿠니무라 준 인터뷰 엠바고 풀린 거 봤는데, 

알쏭달쏭한 걸 대강 정리해 줄 수 있는 마지막 씬을 잘라냈다더군요.

런닝타임이 너무 길어서 그랬는지 다른 꿍꿍이가 있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내용 읽어보니 그 씬이면 완벽하게 아귀가 맞던데, 그 부분이 없어서 사람들이 이게 맞다 저게 맞다 난리 부르스인데.



노리고 잘랐다면 감독...

...우씨 ㅠ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들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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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 16-06-01 17:13
   
해외에서 평가는 대체로 좋은듯 하네요.
얼마전 로튼 토마토 평도 좋았고...

제가 못봤던 칸 영화제 반응 있길래 올려봄.
강길만인데 16-06-01 17:14
   
근데 헐리웃 영화산업이 세계최강인 이유가 크겠지만서도
미국영화시장에선 95%이상이 자국영화들인데다가
미국사람들이 자막있는 영화는 굉장히 싫어한다고 그러더군요

과연 미국사람들에게는 생소한 동양적 문화코드의 외국어 영화 얼마나 관객들이 몰릴지..
농가무테 16-06-01 17:17
   
너무 미리 자화자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곡성은 미국회사라 할 수 있는 폭스사가 투자한 영화입니다.
언론을 이용한 홍보는 당연할 겁니다. ^^;;
     
오피니언 16-06-01 17:20
   
정답이죠.
     
드르렁 16-06-01 17:41
   
생각해보니 이 영화 시작할 때 팜파밤~ 하는 20세기폭스 로고가 나왔었군요.
박존파 16-06-01 17:20
   
해외평가만 따지면 김기덕이 한국 감독중 최고죠
하지만 평가와 현실은 어디까지나 별개라는 거
비글 16-06-01 17:44
   
저의 개인적인 생각인데 시빌워보다는 곡성이 훨씬 재밌는것같아요 진심으로..
취향 차이일수도 있겠지만ㅎㅎ
     
팬더롤링어… 16-06-01 18:05
   
비교 자체가 안되는 두개의 영환데요...하나는 아무생각없이 그냥 즐기는 킬링타임으로...하나는 보는내내 생각하고 보고 나서도 생각해야 되는 영화고,,,,
          
비글 16-06-01 18:43
   
그냥 제가 느끼기에 곡성이 더 재미있었다고요ㅎㅎ
시빌워는 좀 실망했어요;; 기대가 너무 커서 그랬나봐요
나이가 들면서 취향이 바뀐건진몰라도ㅎ
가랭이찢김 16-06-01 17:52
   
평이 좋구나
드르렁 16-06-01 17:54
   
너무 영화가 불친절하더군요.
영화 끝나고 해석 보고 감독 인터뷰를 봐야 이해가 간다고 하는데
그건 영화가 정돈이 안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이 영화에는 추리의 요소가 있지만
추리물은 독자와 작가가 공정하게 경쟁해야지
작가가 결정적 증거물을 숨기고 있으면 안되는 법이죠.

둘이 같은 제품을 쓴다는 허술한 장면이 공범의 결정적 단서가 되면 안된다고
이미 19세기 추리소설가들이 말했었습니다.(훈...시)

게다가 결말도 너무 찝찝합니다. 악이 선을 농락하면서 승리하는 결말도 그렇고.

전 일단 망작이라 봅니다. 아무 의미 없는 유치한 복선의 나열 하며.

네이버 평점에서 평점 1점 준 비율이 19%인데,(10점 비율이 54%)
이 정도면 정말 역대급 안티 양산입니다.
괜히 이렇게 안티가 많은 게 아닐 겁니다.
     
램파드 16-06-01 19:36
   
호불호가 갈릴만한 영화죠. 전 재밌어서 2번봤어요. ㅎㅎ
팬더롤링어… 16-06-01 18:12
   
아무 의미가 없으면 복선이라고 할수가 없죠,,,의미가 있음으로 존재 하는게 복선인데... 의미가 없으면 복선이라고 알수도 없습니다...그리고 단순한 권선징악을 원하셨으면 시빌워를 보러 가셨어야죠...영화 보고 나서 같이 영화 보러간 사람하고 10분만 이야기 해보고 생각해보면 감독의 인터뷰 안봐도 대부분 납득이 가고 의미를 알수 있습니다.. 곡성 보러가셔서 킬링 타임용 영화를 보는 눈으로 영화를 재시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