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키기전에 우선 마우스로 바탕화면을 왼쪽 클릭한채로 찌익찌익 긁어줍니다. 파란색 사각형 생기게..

그리고 어느정도 OCD가 충족되면 인터넷 익플을 켜줍니다.

여기서 항상 들어가는 순이 있습니다.

첫번째.

g 치고 엔터를 칩니다. 가생이가 뜹니다.

(모르긴 몰라도 아마 많은 분들이 이런방법으로 가생이에 접속하실겁니다)

두번째

f 치고 엔터를 칩니다. 페북이 뜨게되죠.

세번째

h치고 엔터를 눌러서 자주가는 카페에 접속합니다.

네번째

9치고 엔터를 강타합니다. 구개그가 뜨죠.

일단 카페 글을 읽어줍니다.

그리고 탭을 닫아주고 페북 탭으로 넘어옵니다. 왜그런진 모르지만 페북에 별거 없습니다. 광고만 있을뿐.

닫아주고 가생이로 옵니다. 여기서 부터 재미있는일이 시작되죠.

이열. 밤새 게시물들이 별로 안달렸습니다.

천천히 읽어주다가 댓글도 달아보고 하면 어느세 새로운 게시물들을 다 읽어버립니다.

기다립니다.

또 기다립니다.

안달립니다.

이때 구개그에서 재미난걸로 엔돌핀을 분비합니다.

한 10분 그렇게 있으면 잡게에 새로운 글이 달리죠.

그겁니다.

방학의 잉여로움이란 이런것에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