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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6 16:35
중립적인 역사 갤러리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글쓴이 : 홍등가청년
조회 : 690  

저는 여러분들의 애국심을 논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이 애국심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가치로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을 싫어하는 한국인? 존중합니다... 한국을 좋아하는 한국인? 그 또한 존중합니다


왜냐하면 그 누구도 내게 애국심을 갖고 조국을 사랑하라고 강요할 권리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민주주의 사회 시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그야말로 기본 상식중에 상식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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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역사' 갤러리에는 한국은 미개한 나라라는 욕설을 하며 공분화를 시키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한국인들은 근본적으로 미개한 민족이며 인간으로써 존재할 가치가 없다고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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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한국, 뿌리부터 미개한 한국 사회의 단면을 드러내기 위해, 그들은 건설적인 비판을 할 뿐이라 말합니다 


그러면서 적어도 나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진.. 선진국의 의식 수준을 가진 사람들이라 자칭하며 


날이 가면 갈수록 더욱 거세게 그들만의 '건설적인 비판' 을 계속해 나가고 있지요..



위안부 창녀의 나라, 시민의식이 뒤떨어지는 나라. 대대로 속국에 식민지 신세인 나라.. 등등



하지만 이러한 비난을 하는.. 그들도 존중받아야 마땅합니다



한국은 완전무결의 완벽한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싫어할 이유가 분명히 존재하며 한국을 좋아하는 것처럼, 


싫어할 권리 또한 모두에게 평등한 것 이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맞는 말인데 뭐 어때? 라고 생각을 하셔도 좋고, 


쓸데없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하셔도 모두 옳은 생각이고.. 저는 존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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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무차별적인 비난을 당하는 여러분들의 양심이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모든 역사적 배경. 또 제도적 환경들을 배제한 단지 '미개하기 때문에 미개하다' 식의 무차별 비난은 


정말 객관적이고 건설적인 비판으로 인정받을 자격이 있을까요? 또 나라는 사람의 국적이 한국이기 


때문에 조센징이라 욕을 먹어야 하는.. 나는 그들에게 비난받아 마땅한 사람인 것일까요?



논리와 이성이 마비된 이 세기말 디스토피아적인 모습이.... 정말 조센징인 나의 모습인가요?



나는 이러한 욕설들을 정말 객관적인 자세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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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옳은 일인가, 정말 건설적이고 객관적인 비판인가, 무엇가 잘못 돌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가 정말 애국심을 강요받지 않는 개인으로써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 한 사람의 인간이 되고자 한다면


적어도 무엇이 옳은 것인지, 무엇이 잘못된 것이지 구분할 수 있는 이 '양심' 을 바탕으로 되어야만 합니다



"나는 한국인이지만 그냥 한국인이 싫으니 내 자유의지로 한국 욕이나 하련다"


이것이야 말로 내가 '열등한 나라의 열등한 조센징' 임을 인정하는 꼴이 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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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미개한 나라야! 인정하지 않으면 국뽕이야!' 


저는 감히 그들의 이 주장이 100% 틀렸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잊고 있는 국뽕과 국까라는 극과 극 사이에는.. '나' 라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누구도 내게 애국심을 강요할 수 없듯이 누구도 내게 한국을 싫어해라 욕해라! 라고 강요할 권리 또한 없는 것 입니다


한국을 싫어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존중받아야 할 나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그들에게 한국을 싫어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조센징이라고 불리며 열등한 민족으로 욕을 먹고 차별을 당할 이유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역사' 갤러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역사'에 무지한 곳, 이성과 논리보다 광적인 분노만 존재하는 곳..


우리가 이 곳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해야 할 지, 명확하게 드러난 이 오류들에 대해 말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는


한국인으로써가 아닌. 개개인의 인격체로써 존재해야 할.. 여러분들 양심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역사 갤러리, 현명하신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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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갤러리


: 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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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마인 14-07-26 16:37
   
이 분 곧 쥐 다실분
그리고 배경음 있다고 표시해 주세요
백미호 14-07-26 16:39
   
스스로 판단하세요
gaevew 14-07-26 16:39
   
     
나와나 14-07-26 17:00
   
님은 이런 것 좀 올리지 마세요;;
          
백미호 14-07-26 17:04
   
저만 느끼는게 아니네요.
          
남만맹덕 14-07-26 17:06
   
ㅋㅋㅋ
     
카모디 14-07-26 17:09
   
강역도 어쩌고하는거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영토 크기에 왜 그렇게 집착하는지 모르겠음
호랭이해 14-07-26 16:46
   
일단 방 청소부터 시작합시다
북창 14-07-26 16:49
   
글은 좋았는데...왜 마지막에 홍보 -_-;; 잘 가시길~
     
백미호 14-07-26 16:52
   
전 왜 제목은 질문인데 끝에 답이 써있는지 모르겠네여
카모디 14-07-26 16:52
   
한명한명 들어가서 뭐 바꿔보라는건지.. 그냥 폐지하는게 빠르지 않나요
내일을위해 14-07-26 16:56
   
한마디하죠. 한국을 싫어할권리? 애국심을 강요할 수없다? 이말은 누구도 부모에게 효도를 강요할수없다, 부모를 싫어권리가 있다입니다. 부모를 싫어하고 미워하는건 비극이죠. 또한 사정이 있어 부모를 미워하더라도 부모를 학대할 수없습니다. 다만 속으로 삭일뿐. 내 나라가 원망스러워도 밖에서 떠들어선 안되죠. 스스로 고쳐나가야지. 어제 본 역갤의 그 일뽕, 그런 권리는 없습니다. 헌법엔 없지만 유교국가인 우리나라엔 관습법은 있습니다.
나와나 14-07-26 17:00
   
근거도 없는 왜곡을 해대며 욕설과 비난을 해대는, 남을 눈꼽만큼도 존중하지 않는 놈들을 존중해줘야 하나요?
설설설설설 14-07-26 20:54
   
디씨 역갤은 원래 유명해요 ㅋㅋㅋㅋㅋㅋ 저번 신문에서 나온 분석기사 틀린게 하나없죠 현실에서 이리까이고 저리까이놈들이 저런 짓이나 하는거임 ㅋㅋ 저런 애들 실물보면 항상 비슷하잖아요? 전형적인 찌질이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uijin 14-07-26 21:58
   
얼마나 가면 G마크를 볼수있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