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덩크 장면 보고 소름이 쫙 끼쳤네요. 화아......저런 선수가 저런 드리블이라니

저도 압니다. 그런데 어디까지나 키도 크고 기술도 좋은 예가 아닙니까 ㅋㅋ

기술로써도 훌륭하게 평가 받는 마이클 조던이 키가 198cm라는 사실 아십니까?

nba에서 뛰는 선수는 키는 물론이거니와 기술도 좋은 선수들 입니다.

야오밍이 한때 기술이 없어서 욕 좀 먹긴 했죠. 키빨로 한다고. 자기보다 작은 센터에게도 밀리기도 했으니..

야오밍이 사기인건 2미터20넘는 장대같은놈이
슛거리가 거의 3점슛라인 바로 안쪽부터 점퍼가 가능하고
큰 키 떄문에 엄청 느렸지만 꽤나 좋은 스킬셋을 갖춰서 포스트업에서도 엄청났습니다.
거기에 자유투가 80%이상 나오고 베테랑떄는 자유투가 90%에 가까웠습니다. 파울로 끊을수도 없었죠..

신체 내구성만 좋아서 출장시간하고 출장경기만 많았어도 역대급 선수로 인정받을수 있었던 선수에요.

순수하게 기술로만 따지면 최고는 아이버슨이죠.
역대 NBA 최단신 득점왕.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ㅋㅋ

기술이 좋다 나쁘다의 얘기가 아니라

신체조건이 올라가는게 단순히 더 신체적 우위만 발생시키는게 아니라
큰 선수들의 스킬레벨마저 올려버린다는거죠.

그리고 nba 수준의 선수들에게 안먹히니 안하는거지
nba 빅맨 상당수가 어느 정도 기술이 있습니다.

nba 선수들이 원체 농구교실이나 이벤트 형식의 길거리 농구 참여를 많이 해서
nba 코트 외에서의 플레이도 볼수 있는데.
빅맨들도 우리나라오면 가드 봐도 될 드리블은 할 정도인 경우가 많아요.

이게 팬서비스 측면인지 오히려 빅맨인 선수들이 그런 이벤트에서는
더 기술을 많이 보여주고
가드쪽 선수들은 오히려 기술 봉인하고 몸빨 농구 시전하더군요.

서장훈은 신발신으면 거의 7풋이라는게 정설입니다. (2미터13센티)  프로입성전에 연세대시절 신발 벗고 잰 키가 2미터7인거고요
그리핀은 신발신고 208인데다 악어팔이라 윙스펜도 짧은 편이죠.. 실제론 208이 안된다는 말도 많고요.
서장훈보다 작습니다.

대신 실력은 뭐 ㅎㅎ 넘사벽이죠 ㅎㅎ

제목을 잘 해석해야겠군요 ㅎ

말씀하시고자 하는바 모르는건 아니지만 파포가 포가에게 일방적으로 볼을 빼앗기는 존재라는건

약간의 오버가 들어갔더라도 장신선수들을 너무 무시하신듯 하네요!!!

파포가 상대적으로 볼핸들링이 떨어지는건 당연한거죠.
빅맨의 역할이 볼핸들러는 아니니깐요..

아뇨 사실이 그러합니다.

실제로 nba에서 날고 기는 볼핸들링 능력을 갖춘
아이버슨이라던가 (모든 NBA 역대 최고 드리블 스킬 순위 영상에는 항상 아이버슨의 크로스오버가 나옵니다.)
현역 최고인 크리스폴이라던가 론도 라던가

이런 선수들조차 작정하고 상대팀이 달려들어 봉쇄시킨 날은 턴오버를 10개도 찍는 판입니다.
자기 팀 최다 턴오버 기록은 다 유명스타플레이어들이 보통 가지고 있어요 ㅋㅋ

만약에 한 팀이 계속해서 저런 상황을 자기 팀 파포에게 주면
그 파포는 그 날 자기 프랜차이즈 최다 턴오버 기록 갈아치워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