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와서 천천히 IQ관련 문제란걸 한번 살펴봤는데 IQ관련 문제란게 보면 규칙성 속에서 답을 찾는 문제가 주를 이루더군요. 그런 방식의 문제를 잘 푸는 사람들이라면 확실히 각종 일의 이해력도 좋을 것이고 공부성적도 잘 나오는건 쉽게 예상됩니다.
하지만 그런 능력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능력들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에는 종합적인 상황이 영향을 주겠죠.
그리고 IQ관련 문제란 게 얘기드렸듯이 정말로 비슷비슷한 방식의 문제들이 주를 이룹니다. IQ관련 문제 점수를 높이고 싶다면 반복하고 또 반복해서 그런 문제들을 푸는 방법을 연습한다면 누구든지 아주 쉽게 고득점의 IQ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고수준의 IQ점수를 얻고 멘사같은 곳에도 가입할 수 있거나 하면 그래서 뭐 어쩌라고? 라는 생각이 들겠네요. 그렇게 보면 정말로 인간능력의 일부분이겠죠 IQ란 것이...
테스트는 테스트가 적용되는 그 한도내에서만 의미가 있습니다.
그 테스트 한도내에서는 똑똑하고 똑똑하지 않고가 상대적으로 가려진다고 말할수 있죠.
하지만 인간이 살아가면서 접하는 문제들이 어디 단순히 특정한 문제들을 풀어내는 능력으로
한정지을수 있겠습니까? 자기가 살아가면서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내고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수
있다면 그 사람의 능력은 바로 그 현실속에서 측정되고 증명되는거죠. 그게 진정한 그 사람의
quality입니다.
10여년 전에 삼성 폴더폰 안에 내장되어 있는
'푸쉬푸쉬' 라는 게임 (50판 까지 있는..)
당시 회사 직원들이랑 누가 잘하나 며칠 몇주.. 한적 있었는데 (정확히 02년도네요)
시간 날때마다 하루 한두시간씩.
회사 직원 그 누구도 일주일만에 다 푼 사람도 없었는데
서울대 나온 동네 친구... 진짜 한시간 반 만에 50판 다 풀더군요
그 친구 중 고등학교 IQ 가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