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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6 21:02
한국어는 사실 굉장히 어려운 언어죠 (맞춤법 고수분들 봐주세요)
 글쓴이 : 쎅븐
조회 : 981  

위층 vs 윗층
 
둘 중에 어떤게 맞는건지 자신있게 대답해 주실분을 찾습니다.
 
네이버 지식인 검색결과
의견이 분분하네요...
 
아래 링크를 보시면
채택된 답변도 틀렸다는 분들도 상당히 많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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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쫑 14-07-26 21:02
   
위층이죠
알브 14-07-26 21:04
   
http://krdic.naver.com/rescript_detail.nhn?seq=4379

위층... 지식인 일반답변은 안믿는게 좋습니다. 간혹 보면 전문가 표시된 아디가 있는데
그건 좀 믿을만하죠.
sthgood 14-07-26 21:05
   
위층이 맞아요. 된소리 거센소리 앞에는 원칙적으로 사이시옷을 쓰지 않아요~
     
쎅븐 14-07-26 21:05
   
그렇군요
나이thㅡ 14-07-26 21:05
   
위층입니다.
별쫑 14-07-26 21:06
   
국립국어원 가시면 자세하게 잘 설명되어 있어요
숲속의신화 14-07-26 21:13
   
맞춤법 검사기
오뎅거래 14-07-26 21:15
   
이런건 일본이나 중국쪽이 좀 괜찮지요 근데 이쪽이 좋다고 할수없는게 중국어는 지랄맞은 성조 때문에 아마 최고로 어려운 언어에 포함됄거고 일본은 단어가 별로없는 ㅄ 언어라 표현력에 장애가 있는 언어지요 그렇다고 영어가 쉽냐 그것도 아니지요 외국애들 1페이지 작문한다면 스펠링 100프로 맞출수있는 사람 드물어요
     
FrustratedCat 14-07-26 21:20
   
일본어가 한국어보다 고유어 훨씬 많이 남아있는데요. 뭘 근거로 단어가 별로 없다 하시는지..
          
오뎅거래 14-07-26 21:27
   
고유어만 보면 일본어가 많다고 느껴질태지만
노랗다, 샛노랗다, 싯누렇다, 노르스름하다, 누리끼리하다 이런거 표현 할수있나요?
이런 표현말고 맥도날드 따라만 해도 아 언어가 좀 장애가 있구나 느껴질탠데요
               
FrustratedCat 14-07-26 21:30
   
똑같은 방식으로 접근해 볼까요? 일본어는 똑같은 석양을 단계별로 4개로 구분해서 말하기도 합니다. 한국어에도 그런 거 있던가요? 없나요? 그럼 한국어는 표현력이 후진 언어가 되나요? ㅋ

그리고 언어의 음가 수가 적다는 이유로 까는 것도 한심한 게 애초에 언어들은 모두 동일 선상으로 진화하지 않기 때문이죠. 전세계에서 한국어처럼 예사소리 - 된소리 - 거센소리로 구분하는 언어 몇 개 없습니다. 그럼 한국어가 열등한가요? 참고로 [맥또날드] 나 [마그도나르도] 나 원어 발음하고 별로 비슷하지 않습니다. 한글만능론자들은 [맥또날드] 가 비슷한 줄 알죠.
                    
오뎅거래 14-07-26 21:34
   
4개 씩이나 있군요 근데 이런쪽으로 깊게가면 엄청난 차이가 날탠데요
고유어만 많다고 표현력 높다 이건 정말 개소리지요 그리고 맥도날드 좀 따라 해보면 이런소리 못할껀데 왤케 신봉하세요?
                         
FrustratedCat 14-07-26 21:36
   
1. 노랗다, 샛노랗다, 이 부분은 반박을 못하시고. 2. 고유어가 넓은 의미로 통용되는 말이란 건 대부분 고등학교 때 다 배우고 왔을텐데요. 그럼 역으로 물어보죠. 어떤 언어의 표현력을 비교해 줄 수 있는 기준은 뭐죠? 3. 미국에서도 [맥또날드] 라고 또박또박 발음하는 줄 아시나. 그래 굳이 따지면 [맥또날드] 가 좀 더 유사한데 애초에 둘 다 원어와는 거리가 먼 표기입니다만.
                         
FrustratedCat 14-07-26 21:39
   
좀 다른 식으로 얘기해볼까요? 이런 식의 무의미한, 언어의 우열을 가리는 식의 비교언어학은 이미 100년도 더 전에 구조주의로 유명한 소쉬르에 의해 사장되었습니다. 투X꾼하고 비슷한 화법이죠? 이런 말을 들으면 그냥 아는 척하는 것 같고 짜증만 나죠? 그럼 한 번 말해보세요. 대체 얼마나 대단한 지식을 가지고 계시길래 함부로 다른 언어들을 까시는지.
                         
FrustratedCat 14-07-26 21:50
   
틀렸다면 틀렸다고 인정을 하면 될 것이지 이렇게 뻐기는 태도는 시간 없는 학생의 입장에서 참기 힘들군요. 문제 하나 내 드리고 갑니다. 핀란드어는 격변화가 15개인 반면 영어는 굴절성을 잃으면서 격이란 개념 자체가 사라졌으니 핀란드어가 영어보다 표현력이 훨씬 우월한가? 답은 영어에서 더럽게도 많이 쓰이는 타동사들에 있습니다.

이 정도 대답도 못하면서 어떤 언어가 열등하니 뭐니 운운하는 건 그야말로 엉뚱한 애국심일 뿐이죠. 중국어 책 사 들고 공부하면 중국 어디서든 말이 통할 거라 생각하는 수준.
FrustratedCat 14-07-26 21:17
   
한국어 자체도 굉장히 변화무쌍한데 이게 한글 맞춤법하고 만나는 순간 지옥도가 펼쳐지죠. -.-;;
끄으랏차 14-07-26 22:05
   
아 ... 노랗다 샛노랗다 싯누렇다
이 얘기 정말 지겹네요.

외국어를 아주 얄팍하게 배우는 우리 입장에서 그냥 편하게 얘네는 노랑색 하면 이거야 하고 한 단어 얘기해주니까 그게 끝인거 같습니까?

거의 대부분의 언어가 노랑색이라고 노랑 이란 말 하나로 전체 노란색 계열을 표현하는 경우가 없어요.
다들 부수적인 표현이 다 있습니다.

작작 좀 합시다 정말.

엄밀히 따져서요 우리말에
색채고유어는 5개밖에 없어요.

나머지는 접사를 붙여놓은 변화인건데
접사 붙여서 변화시키는게 없는 언어가 있긴하나요?

주황색 황토색 바다색 뭐 이런말들 있죠?
이거 색채고유어 아닙니다.
만든 말이예요.
싯주황하다 샛황토하다 샛바다하다 이런 표현 못 쓰죠?

외국어는 이렇게 만든 색채단어에도 접사를 쓸수 있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우리나라말은 색채고유어 5개에만 그 변화를 적용할수 있는데
외국어중에는 임의생성된 색채어에도 접사를 붙여서 변화시킬수 있다고요.

이런식으로 임의로 만들어진 색채를 표현하는 단어는 적은 언어라도 백여가지 이상이 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우리말 5개에만 가능한 변화가
외국어에서는 몇백개 이상에 모두 적용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럼 그 나라 색채어가 우리보다 압도적으로 풍부한 셈입니다.
자 그럼 우리말이 열등합니까?
뭐 이런 말도 안되는 기준으로 우월하다는 주장을 하는 분이 있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군포시청 14-07-26 22:30
   
역시 찬양을 해도 알고 찬양하고 까더라도 알고 까야하는군요
윗분들 글 잘 읽고 갑니다
삼한공화국 14-07-26 22:44
   
한국어는 받침이 많아서 발음하기 어렵지 않나요
일본어는 영어로 바꾸면 받침 없는 이상 호환도 잘되고..
과학성이랑 발음의 편의성은 별개
그리고 14-07-27 09:56
   
다른 언어는 몰라도 우리말은 형용사, 부사가 많이 발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