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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7 14:19
호주 살면서 겪었던 가장 충격적인 인종차별
 글쓴이 : 카이텔
조회 : 2,280  

호주 2년살면서 온갖 인종차별을 많이 당해와서 별 느낌도 없었지만, 단 한가지..정신이 멍해질 정도로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초등학교 애들이 퍼붓는 욕설...

여행가다 들렸던 메리버러라는 작은 관광도시..
아시아인은 눈씻고 찾아볼 수도 없는 곳이죠.
우선 고속도로와 가까운 맥도널드에 들려 길을 물어보니, 젊은놈들은 고사하고 할매할배까지 말을 씹음
그러더니 나가라고 소리치더군요..허허허허허허 ㅋㅋㅋㅋ 왜 자기 할배한테 말거냐고 화내면서..

뭐 저런일은 아주 일상적이라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습니다. 각 마을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가는길에 초등학교가 하나있었는데, 마침 끝나는 시간이었나봅니다.엄청난 수의 호주초딩들이 쏟아져나오는데, 나오면서 우릴보고 엄청난 욕설을 퍼붓더군요. 손가락 V표시와 함께.. (영국호주에서 V는 Fxxk you와 같은 뜻) 제일 충격적이었던 말이,Fxxking country, 니네나라로 꺼져라, 죽어버려라 등등..뭐 욕설이라면 한국 초딩들도 만만치 않겠지만...한국초딩이 친분 및 과시용으로 욕을 사용한다면, 이 호주초딩들은 진짜 진심 증오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욕설의 느낌이랄까요? 듣고 있자니, 그저 초딩일뿐인데도 등골이 오싹하더군요. 더더욱 소름끼치는건 옆에 선생이 있는데도 저지를 안한다는 것. 그러면서 들었던 생각이 다시는 이 쓰레기같은 나라에 살지 말자였습니다. 주차장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젊은 호주새끼들이 차로 치려고 위협을 하더군요. 그 당시 여자친구가 많이 놀라 저도 눈이 뒤집혀 바로 차로 쫓아가서 위협했습니다. 어린노무 새끼들....

전 아직도 호주가겠다는 사람있으면 먼저 말리고 봅니다. 한국에서도 그렇고, 미국에서도 호주인들 만나면 반감부터 듭니다. 하도 당한게 많아서..

(호주남자들중에도 돌아이들이 참 많아요..인도남자들이랑 다를게 없음. 여자한번 어떻게 해보려고 처음엔 잘해주다가 거절하면 갑자기 인종차별자, 폭력적으로 돌변, 스토킹에 문자전화폭탄은 기본..죽이겠다는 협박도 합니다. 결혼하자고 끈질기게 따라붙는 놈들도...이런 인간들이 한 둘이 아니라는게 더 무섭..)

이건 메리버러 사진인데..사진 좀 찍으려고 차 세워두고 걸었는데, 그놈의 돌아이들 때문에 제대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그냥 아무거나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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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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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14-07-27 14:25
   
조상이 살인자나 중범죄자 해적이라 피해망상이 있는가봄
그래도 샘해밍턴은 좋아요..
만두리아 14-07-27 14:25
   
저도 호주서 9년 살다 왔는데, 밤에 아파트에서 숨어서 나한테 계란 던지면서 낄낄거리던 호주놈들이 그럽게 얄미울 수가 없었고, 택시가 지나가다 택시기사가 나한테 계란을 던지고, 길에서 걸어가다 보면 차에탄 백인놈들이 '고백투 포오킹 유어 컨튜리' 하면서 지나갈때 그렇게 내나라에서 살고 싶었어요.
     
꿀꾸라 14-07-27 14:26
   
정말 짜증 났겠어요 ~
     
카이텔 14-07-27 14:35
   
제 대만여자친구가 그렇게 계란을 많이 맞았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이 시x놈들이 계란으로 동양여자를 맞추면 행운이 온답니다..허허허허허
          
♡레이나♡ 14-07-27 14:42
   
와;; 미친놈들이네요;;
레온 14-07-27 14:26
   
역시 범죄자들로 시작한 나라답네
꿀꾸라 14-07-27 14:26
   
힘드셨겠군요  호주에서 겪었던 일들이..

물론 호주 사람들중에  좋은사람도 있겠지만  그런일을 자주 겪으면  아예  그나라 자체가 싫어 지죠..

이상하게 특히나  호주에서  인종차별 겪었다는 사람이 많아서  저도  좀 꺼리게 되더군요 ~
     
겨우살이 14-07-27 14:30
   
다른나랑 호주랑은 틀려요.. 백호주의정책이 어떤건지 검색해보시면..
호주가 왜 다른나라보다 유별난지 아실겁니다..
만두리아 14-07-27 14:26
   
물론 착한 사람들도 많지만, 외국에서는 정말 나쁜 일만 기억에 속속 박혀서 기억되네요.
겨우살이 14-07-27 14:29
   
호주가 어떤 나라인데요.. 거길가서셔서 ..

거긴 백호주의 정책을 펼쳤던 나라임.. 황인종을 증오하는게 어찌보면 당연시 되는 나라임..
크하하하하 14-07-27 14:30
   
시드니에 누나가 살아서 놀러갔다가 그곳 사람들의 친절함으로 인해 참 살기 좋은곳이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매형 말씀에 따르면 시드니가 그나마 특이케이스라고 하더라구요.. 다른 도시로 놀러가거나 세미나 갈때 인종차별 당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하네요.
vocca 14-07-27 14:33
   
얼마전까지만해도 한국인들이 가장 살고싶은 나라가 호주였죠
한국 욕하면서 호주로 이민 가고싶다는 사람들 많았음
mr스미스 14-07-27 14:33
   
핸드폰으로 찍어서 유튜브에 올려버려야됨..
임진강 14-07-27 14:35
   
호주 백인우월주의 유명하죠. 근데 호주애들은 아시아인들에게 침략이라도 당했나? 왜 차별하는거지. 그냥 스킨문제면 문제가 많은데.
     
RoidZ 14-07-27 14:48
   
2차 세계대전때 일본에게 당했죠
          
임진강 14-07-27 14:51
   
아.. 우리나라처럼 당했으면 싫어할만할듯.
               
RoidZ 14-07-27 14:54
   
우리나라처럼 당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원래 호주가 인종차별이 존재하는 곳에다가 과거 감정도 없지는 않겠죠.
원전이 14-07-27 14:36
   
우리나란  암것도 아니구나....  앞으로 호주넘들오면  무시해 주자구요..
오뎅거래 14-07-27 14:37
   
호주가 중국이민이 점점 많아져서 그래요
화교 특유의 진상짓을 많이 경험하다보니 동양인만보면 아주 싫어하는 경향이 많아요
     
임진강 14-07-27 14:39
   
짱개들이 문제였군요 ㅡ.ㅡ
          
나이테 14-07-27 14:44
   
짱깨들이 급속도로 들어온건 몇년 안되죠.
글쓴이 글 내용을 보면 온니 백인만 있는 도시,사회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같이 생활해서 생긴 적개심이 아니라 보지도 않고 세뇌된대로 증오심이 생긴거죠.
               
임진강 14-07-27 14:46
   
몇년안됐어도 금마들이 끼치는 패악질을 생각하면 치를 떨만할거고 질색하는거 이해가 가네요.

돈있는 놈들은 명당 차지하려고 혈안일테고 돈없는 애들은 씻지도않고 여기저기서 시끄럽게 할테니.
겨우살이 14-07-27 14:37
   
백호주의 정책이란..

1978년 이전까지 실시되었던 오스트레일리아(호주)의 백인우선의 이민정책을 지칭한다. 1901년 이래 백인 이외의 인종 특히 중국인ㆍ일본인ㆍ한국인 등 아시아 인종의 이민을 엄격히 제한하면서 앵글로색슨계를 비롯한 기독교 문명사회의 배경 하에 있는 백인들만의 이민을 허용하였다. 이러한 정책은 사회적ㆍ문화적으로 백인사회의 동질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러나 1978년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백호주의를 폐지하고 다문화주의를 공식적으로 채택하면서 다민족ㆍ다인종 차별을 법으로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호주의 정책 [白濠主義政策, White Australia Policy]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버러버러범 14-07-27 16:53
   
18세기 후반 죄수의 유형지로서 등장한 식민지 오스트레일리아는 19세기에 들어와 자유이민이 시작되면서 차차 발전되었다. 당초에는 목축을 중심으로 한 산업이 1851년 대량의 금광이 발견되자 갑자기 골드러시(gold rush)를 이루었고, 그때부터 중국인을 중심으로 하는 유색인종이 이민을 시작, 1881년 그 수가 5만에 달하였으며, 형편없이 낮은 임금도 마다하지 않고 또 백인들과는 고립된 취락을 이루고 살았다. 그것이 백인 노동자들을 자극하여 임금저하의 원인이 되는 유색인종의 이민제한을 주장하는 근원이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호주의정책 [White Australia Policy, 白濠主義政策] (두산백과)
나이테 14-07-27 14:37
   
호주 1차이민자 자손들은 죄수핏줄이라 국가에서 아무리 지원해줘도 하층민 생활.
똑똑한넘들이 나중에 들어와 잘사는꼴이 배아파 타민족에게 배타적이고 자기들 발전못하는걸 외국인탓으로 돌리죠.
여기서도 중산층은 2차 이민자들, 즉 유럽에서 돈들고 건너온 사람들로 형성되었다고 하더군요.
이사람들은 반대성향. 실제 호주의 주역.
     
임진강 14-07-27 14:43
   
아 2차 이민자들이 현재의 호주를 만들었다는게 흥미롭네요. 한번 자료좀 찾아봐야겠어요.
          
나이테 14-07-27 14:46
   
땅은 넓고 인구는 적으니 이민자를 받아들여야 하는건 필수인데...
원주민?들은 주도권 뺏기고 계속 밀려날까봐 외국인에게 배타적.
     
카이텔 14-07-27 14:46
   
네..가서 몇 달만 살아봐도 감히 쓰레기라는 말이 아까울정도의 '쓰레기 백인'들이 넘쳐나는 곳이 호주입니다.
♡레이나♡ 14-07-27 14:41
   
예전에 호주인애들이 중국인아이를 집단으로 폭행하는 영상 가생이에 올라온거 본적있는데...
카이텔 14-07-27 14:44
   
제 친구와 관련된 슬픈 이야기 하나가..
친구가 영어가 좀 부족했습니다. 밥먹고 길을 걸어가는데, 보도 옆 테이블에서 호주놈들이 밥먹으면서 우리에게 Fxxking country 라고 하더군요. 저는 당연히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는데 친구 왈..

쟤네들 진짜 배고픈가봐. Fxxking hungry 라네..

라는 슬픈 이야기가...
RoidZ 14-07-27 14:51
   
호주랑 아르헨티나가 심할 것입니다. 아르헨티나도 지나가면서 칭끄 칭끄 많이하져. 칠레는 그나마 덜한편인데 좀 사회적 지위가 있던 한국인이 동양인은 본적도 없는 시골 마을로 이사 갔는데 환영 파티까지 열어줬다고 하더군요. 물론 길거리 지나다니는 초중딩쯤 되는 꼬맹이는 막 욕 비슷한 것을 하긴 합니다.
우보천리 14-07-27 14:58
   
님아 말려도 소용없어요
한국인같은 우물안 개구리들은 한국만 지옥불이고 외국은 마냥 유토피아로 생각하거든요
특히 젊은층, 여성층일수록 이런 경향은 강한데 막상가서 살아보며 체험하는것도 방법이죠
Iniesta 14-07-27 14:59
   
호주랑 남미가 심하죠.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은 정말 온건한 나라고요.
유럽도 이탈리아 남부, 스페인 이런 곳은 유독 심합니다.
한국은 그 중에서도 정말 양반인 나라인데 언론에서 떠들어대는게 아주 기가 차죠.
leftfield 14-07-27 15:25
   
호주가면 이런 일이 만연하나요?? ㅎㄷㄷ
람다제트 14-07-27 16:36
   
허허허;;; 저는 정말 극성인 국수주의였다가 마음을 고쳐먹고 절대 인종, 국가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말자고 다짐했고 지금도 다짐하고 있는데... 이 글이 저의 다짐을 흔드네요 ㅠ_ㅠ 분명히 좋으신 분들도 있을거라고 믿고싶어요. 일본처럼
Mahou 14-07-27 17:05
   
어딜가나 초딩들이 더 극성인 듯 ㅎㅎ
제가 미국 살 때(워싱턴주) 초딩이였습니다만, 당시도 인종차별 있었어요.
참고로 율동을 가미하며 하는 차별노래라 설명을 좀 할께요 ㅎㅎ
"Chinese~Japanese~    (손가락으로 눈을 위로 올렸다가, 내렸다가)
dirty Knee~~look at this!  (무릎한번 쳐주고, 상의를 올리면서~)
ㅋㅋㅋㅋ문득 생각났는데, 당시엔 나도 초딩이라, 난 Korean인데? 하며 도리어 비웃었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