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중으로 나갓다가
밤~ 새벽사이에 마실나갓다가 집에 기어들어오는데..
그때 어디 상처난데 잇나 살펴보고...수건으로 싹 두번에 걸처서 딱아주는데..
컴퓨터를 할때는 허벅지에서 자빠저서 자고...
뭐좀 먹을까 하면...옆에서 야리면서..코 벌렁벌렁하면서 입맛다시다가...내가 무시하면...살짝 등돌리고 엎드려서 자는척하고...
침대에서 잘때는 간혹 내 몸위에서 잘려고 노리다가 내가 내려보내면..꼭 지 몸을 나한테 기대고 발을 올려놓고 자저...
근데 요새 털이 너무빠저서...
청소기로 고양이 온몸 구석구석 쫙 빨아들여주는데도...한 이틀 지나면 다시 털투성이...
하루만 게을러도...침대위에 털...방바닥에 털...
확실히 알레르기 잇고 민감하거나...게으른 사람들은 못키우겟더라구요...
고양이를 처녀들은 좋아라하다가 아줌마 되고 애낳고 하면 싫어하는게 아닌듯...
고양이가 나름 개냥이 최종판이라..제가 부지런해질 수밖에 없더라구요...
고양이 때문에 매일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하고...너무 부지런해지고 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