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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26 19:35
김성민이 안타까운 세 가지 이유..
 글쓴이 : 허까까
조회 : 1,430  

1) 마약을 건드렸다는건 이미 그 오래전부터 마음 깊이 상처가 있었다는 겁니다. 즉 남자의 자격 할 때부터 이미 문제가 있었다는 말.. 그렇다면 가족이나 지인들이 잘 보듬어주고 같이 용기를 줬으면 헤어나올 수 있었을텐데.. 그게 너무 안타깝고요.

2) 저를 비롯한 대다수 사람들은 이미 이 사람이 정상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었다는 것 또한 알고 있었다는 겁니다.

마약이라는 건 중대한 범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질병이기도 하거든요. 즉 단순히 벌을 주는 걸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말..

우리 사회가 이런 사람들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가졌더라면 죽음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런식으로 목숨 끊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거든요.

3) 김성민, 최진실, 정다빈, 조성민, 안재환, 김지훈.. 이 사람들의 공통점이 뭔지 아세요? 술마시고 취기에 xx했다는 겁니다.

전 이 부분이 제일 안타까운데요.. 전에 다큐보니까 술을 마셨을 경우 xx 성공률(?)이 엄청나게 높아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xx 실패(?)자들 인터뷰도 나왔는데 하나같이 하는 말이 지금은 후회한다고..

마약사범 옹호하려는건 아니지만 전 이 사람 그래도 기본 심성은 착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만약 이번에 살아났으면 정말로 속죄하고 더 뜻깊게 살아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결국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리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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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포스 16-06-26 19:36
   
마약 중독 이라는 것은 자신이 잘못 된것을 알면서도 못 끊는게 마약이죠..

담배 피는 사람도 건강에 안좋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알죠.. 하지만 쉽게 끊기 힘듭니다..

정말 힘들어요...
하데승 16-06-26 19:42
   
조금이상한게 아무리 뇌사  라고 해도  가족들이 부정하면서 한번더해달라고 하는게
정상아닌가  뇌사입니다  그러니까 장기기증 소리가 어떻게 바로나오는건가
     
닭의몰락 16-06-26 19:54
   
나도 그게 이해가 안감

숨이 멈춤 것도 아닌데 어찌 이틀만에 장기 기증 소리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감

부인이라는 사람이 의심까지 들 정도임
     
허까까 16-06-26 20:01
   
그렇지 않아도 기사 댓글보니 의심간다는 사람들 많더군요. 근데 이건 다른 가족들까지 동의한거니까.. 근데 그렇다쳐도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이렇게 칼같이 결정하는건 좀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꾸꾸꾸 16-06-26 20:47
   
다른분들과 마약 상습투여자랑의 비교는 좀 아니지 싶은데요.
ibluesky 16-06-26 21:14
   
마약은 꼭 마음에 깊은 상처가 있어야 하나요? 동정도 좋지만 그렇다고 말도 안되는 논리를 갖다붙이진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