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와 스마트폰업계의 평행이론 회사처럼
망했다가 구사일생했는데
자동차업계에선 현기가, 스마트폰업계에선 삼쥐가 꽉잡고 있는게 우리나라 현실이죠
현대 기아 삼성 엘지 이 네 기업이 망하면 우리나라는 망하는 구조입니다
아니 4개 까지 갈것도 없이 삼성이 망하면 우리나라 전체가 휘청거립니다
한 국가가 기업 몇개에 의존하고 있는 그림이죠
대기업 위주의 경제발전은 시대착오적입니다
지금은 중소기업을 키워야 하는데 대통령이란 사람은 뼛속까지 대기업빠죠
나라 입장에서도 그렇지만 국민의 입장에서도 중소기업이 많아야 더 나은 제품을 살 수가 있어요
삼성 엘지 휴대폰 사는데 100만원이 넘어가죠
상식적으로 아무리 고급이라지만 휴대폰이 100만원의 가치가 있을까요?
특히 배터리는 2년만 지나면 광탈하는 소모품이고 2년지나서 사봤자 2년, 잘하면 1년전에 생산된 배터리인데 말이죠
대기업을 키워서 우리가 얻는 이익이 있나요?
국내 GDP의 70프로를 상위 30프로의 사람들이 가져간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삼성 엘지 같은 큰 전자회사가 있어서 우리가 더 싸고 좋은 제품을 얻나요?
아니요 정 반대입니다
삼성이나 엘지노트북은 거품이 10만원 이상이고 티비같은건 더 심하죠
대기업 키워놨더니 국내 소비자들 등쳐먹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현대 기아는 특별히 말 안해도 다 아시겠죠?
그런데 더 어이없는건 상황이 이런데 애국심 운운하면서 사주는 사람이 있다는겁니다
기업은 경쟁을 통해 좋은 제품을 만들고 소비자는 더 싼 가격에 좋은 제품을 얻는건데
우리나라 구조는 기업을 위해 국민이 존재하는것처럼 대기업들은 중소기업을 흡입하는 괴물청소기가 되어있고
국민은 대기업제품을 호구가격으로 사지 않으면 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 와중에 팬택이라는 정직하고 혁신적인 중소기업 회사가 살겠다고 발버둥을 치는데 소비자는 외면하고 정부는 무시하죠
쌍용도 마찬가지구요 (쌍용 기술력은 현대차 못지 않습니다)
어느나라나 그렇지만 특히 우리나라같이 좁은 시장에서 대기업이 4개가 있다는 소리는
그만큼 중소기업이 어렵단 말입니다(큰나무 아래 식물들이 잘하지 못하는것과 같죠)
중소기업이 많으면 사장, 회장이 더 많겠죠?
대기업이 많으면 사장, 회장 수는 적겠죠?
쉽게 말하면 대기업 대기업 그래봤자 실질적으로 돈버는 사람들은 그 대기업 윗사람들과 직원들 뿐이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대기업의 부를 축적시켜주는 그림인겁니다
중소기업이 많아진다는건 국가의 경쟁력이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는 있어도 국민 대다수의 소득이 높아지고 경제위기가 올 확률이 그만큼 적어진단 말이겠죠
중소기업이 되면 다 망한단 소리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을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전 쌍용과 팬택같은 회사가 너무 반갑고 그런 회사를 볼 때 우리나라의 희망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