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쯤...
외근 나왔다가 일이 빨리 끝나서 회사 복귀할까 하다가 집으로 걍 퇴근 했음.
늘 그렇듯 초인종 안누르고 도어락 혼자 띠띠띠 눌러서 들어옴.
현관문 닫고 신발을 벗고 X진아를 부려며 들어갈려는데 부엌에서 마누라님이 떨거덕거리며 설거지하는 소리가 들림.
순간... 머리에 스치고 지나가는...ㅡ.ㅡ;;
싱크대에서 설거지 하고 있는 마누라님 뒤 30cm까지 은밀하게 접근한후...
똥침을 했음. ㅡ.ㅡ;;
똥침 당한 마누라님께선 비명과 함께 주저 앉아버림...ㅡ.ㅡ;;
나를 확인한후 멀뚱 멀뚱 보더니 갑자기 달려듬...ㅡ.ㅡ;;
그 뒤는 상상에 맞김..
지금은 컴터방에 쫒겨나 소주한잔 빨고 있음. ㅡ.ㅡ;
혹시 장가 가더라도 마누라에겐 똥침은 하지마세요
미혼의 가생어분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