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한테 돈빌리고 불안해서 어케 사는지...
제가 급해서 친구한테 200빌렷는데
두달동안 한달 110만원씩 갚았네요.
성격상 잘 빌리지도 않을뿐더러 카드 할부도 돈생기면 한번에 다 갚아버리는데...
남의돈 빌리면 불안하고 미안해서 최대한 단기간에 이자까지쳐서 갚아버리는데...
도대체 남의돈 빌리고 주지않고 버팅기면 잠이 오나요??
내가 특이한건지.. 참 이핼 못하겠네요.
저 제 친구한테 300빌려줬는데 일년동안 소식이 없길래
한달에 10만원씩이라도 갚으라 이야기하고 4년만에 이자한푼없이 달에 10만원이라도 달라고해서
그돈 다 받고 그친구 끊었음.ㅠㅠ
정말 열받았던게 그친구 돈갚는 사이에 그친구 사정이 좋아졌음...
그래도 여전히 10만원씩만 갚더라구요..ㅋ
내나이 40.... 것도 고등학교 친구인데.. 이젠 친구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