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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8 00:38
5학년짜리 아들이 나에게 물었어요..
 글쓴이 : 후안리켈메
조회 : 908  

퇴근해서 tv리모컨 들고 거실 쇼파에서 탱자탱자하고 있는데

아들이 나에게 와서 초롱 초롱한 눈망울로 나에게 물어봄..


"아빠 여자 따먹었다가 무슨뜻이야?"


순간 정적과 함께 마누라님과 나는 얼어붙었음...ㅡ.ㅡ;;

정신을 차리고 아들에게 물었음..


그거 어디서 들었어??


영어학원에서 중학생 형아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함...ㅡ.ㅡ;;

이 씹어먹어도 시원치않을 자식들....

좋은 말 아니다 두번다시 그런말 입에 담지마라로 마무리 지었음..ㅡ.ㅡ;;


애들 키우다보니 별의별일이 다생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리켈메님의 패스가 있었다면 메시는 지금처럼 국대에서 까이지는 않았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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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 16-07-08 00:42
   
그래서 내 자식 선하고 착하다 하여 안심하면 안됩니다.
집에서 배우지 못한 단어들을 학원, 학교 등에서 배우게 되죠.
과거보다는 가정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때입니다.
부모들은 더욱 현명해야겠죠.
시선강탈자 16-07-08 00:48
   
애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면 그나이에 접해야할것보다 그래선 안되는 많은것을 접하게되는듯해요 마음같아서는 아예 민쯩나오기전에 19금 영화 못보게하듯 인터넷을 사용못하게 하면좋겠지만 현 상황에선 불가능하고 그야말로 무방비상태죠
중학생이 그러고 다니는것도 문제고 그런식의 말을 5학년 아이가 듣게되는것도 그렇고 참 격세지감이네요
팔하코 16-07-08 00:58
   
학원에 전화해서 항의좀 하셔야 할 듯. 중딩넘들은 개쪽을 당해봐야 조심합니다.
Mahou 16-07-08 01:01
   
요즘은 중딩 때가 가장 성에 민감할 때죠 ㅎㅎ딱 사춘기+호르몬분비왕성일 듯?
어차피 외부에서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을 가정내에서 커버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만약 부모고, 자식이 사내놈이면 자존감과 줏대를 지키는 감성교육을 할 듯?
어차피 막을 수 없다면, 잡다한 정보에 본인이 흔들리지 않도록 가운데를 잡아주는 것이 부모역활이 아닐까 합니다.
부정만 하시면 오히려 그것이 호기심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주제넘은 것 같아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화이팅요.
헬로가생 16-07-08 01:02
   
헐....
예랑 16-07-08 01:08
   
제 기억으론 중1정도때 남학생들이 성적인 이야기를 정말 많이하죠..
우야 16-07-08 01:12
   
ㅋㅋ 진짜 식겁하셧겟네요 학원에 항의 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꺼져쉐꺄 16-07-08 01:36
   
학원에 항의를 해도 중딩애들이 고객아닌 갑이라서 ...

과연 저런게 고쳐질까요?
griaso 16-07-08 03:05
   
ㅎㅎㅎㅎ 과연 조기교육^^

저정도가지고 놀래면 안되죠. 우리때도 빡촌이나 이런이야기 하던데..

외국나가면 놀래자빠지겠군요. 뽕안한놈 없고 맨날 마리화나 냄세에 별의별 싸이코짓 다하고 다니는데. Goth, Emo, 펑크 놀이는 물론  별 희한하게 하고 살다가 망가지는게 태반;;;
한국은 얌전한거임. 그저 성에대한 말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