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주가는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알바도 잘알고 하니까 습관적으로 간단히 인사하면서 들어갔거든요. 그런데 여자 알바로 바뀌었더군요. 눈 마주치니까 노골적으로 피함(당연히 인사도 안하고, 저새끼가 왜 친한척? 이런느낌) 물건 고르고 계산하는데 거스름돈을 바닥에 척 올려두더군요. 받고 나오는데 바로 스마트폰에 열중.. 당연히 인사는 없죠.. 어휴 사장 아저씨한테 한소리 하고 그래도 안고치면 다른데로 다녀야겠어요.
의외로 돈 주고받을때 난감한 상황이 많긴해요.
돈을 쏟아내듯이 떨어트리는 사람도 있고, 지폐와 동전 같이 줄땐 지폐는 보이지만 동전은 손에 움켜쥐고
보이시도 않은데 받으면 지폐만 받아지고 동전은 바닥으로...
특히 겨울엔 정전기때문에 왠만하면 손에서 손으로 전달 안하는 경우가 많아요.
계산대에 돈을 놓고 주고 받는게 줄때도 그렇고 받을때도 속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