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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01 21:33
아나운서톤이나 드라마톤을 표준억양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글쓴이 : 쿨쓰
조회 : 1,014  

보통 드라마나 아나운서의 뉴스 톤을 빌어 이게 표준어톤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드라마나 뉴스는 그 직업에 맞는 특수한 목적을 가지는  톤으로 변화한 것이지 

가령 뉴스는 의사전달의 정확성 편의성 신뢰성 드라마는 정확한 대사 전달과 감정표현 웅변은 호소력 전달력등등

그게 표준어의 억양은 아닙니다 표준어는 실제 생활에서 쓰는 억양과 말투룰 기본으로 하고 

또 그걸 바탕으로 대화를 편하게 하기위해 만들어진 것 입니다 

드라마 뉴스 웅변등 다 표준단어를 채텍한 것은 맞지만 각각의 톤으로 그 직업에 맞는 

특수한 목적으로 발전한것이지 표준어 톤은 아닙니다 아나운서톤 드라마톤 웅변톤 등등 

아마도 이걸 착각하셔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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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치퀸 14-08-01 21:38
   
그럼 지방 사람들이 표준어를 들을 방법은 없는거네요,.  지금까지 들었던 드라마 뉴스 말투가 실제 표준어가 아니었다늬ㄷㄷ
     
쿨쓰 14-08-01 21:42
   
사실 뉴스나 드라마는 표준어에 가깝게 구사되는 것은 맞습니다만
미묘한 차이는 있습니다

근데 이런 미묘함을 보고 서울말은 표준어 억양이 아니다라고 주장 하신분이 있어서 말씀드린거네요

생활어와 특수어가 가지는 가벼운 차이로 받아 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RoidZ 14-08-01 21:39
   
표준어는 함경도말이라는 말이 있죠. ㅋㅋ
ForMuzik 14-08-01 21:40
   
오늘 보니 사투리에 자격지심 있는분들 많은듯
알브 14-08-01 21:42
   
지방 사람들은 자기들이 사투리라는걸 인정하는데, 서울 사람들은 자기 어투가 표준어가 아니라는걸 죽어도 인정 안하죠
물론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이제 서울 고유의 사투리만을 구사하는 사람이 적은건 사실입니다만...
     
눈꼽낀하마 14-08-01 22:18
   
표준어에는 가깝지만 표준어는 아닌 서울 사투리를 쓰고 있다는 거 인정하곤 있습니다
관조자 14-08-01 21:43
   
서울도 사투리 있어요. 예전에 20년 전쯤 주현씨 나오던 "서울 뚝배기"에서 나오던 주현씨 말투가 서울 사투리에요. 저도 서울 사람이지만 지방분 들이 그렇게 느끼 셨다면 수긍 해도 될것 같은데 서울 사람들도 표준어 구사 완벽히 못 하잖아요. 지방서 올라온 사람들이 많으니 사투리도 엄청 섞여 있고 잘 못 느끼시는듯 한데 위키만 봐도 서울 사투리 예도 엄청 나오 던데요
     
쿨쓰 14-08-01 21:46
   
네 있긴 있겠죠 ^^ 말그대로 서울 한양에서만 몇세기동안 꾸준히 살던 분들도 있을테니 말이죠
kimchiman 14-08-01 21:50
   
서울에서 초중고대 나온 사람들이 쓰는게 표준어지 뭐 별거있나
60-70년대와 억양 일부 단어가 다르다고
현재 서울애들 쓰는말이 표준어가 아니라니
그럼 조선시대 한양에서 쓰던 말하고 지금 어투가 다르다고 표준어가 아닌가
하린 14-08-01 21:56
   
현재 서울말은... 굳이 따지자면 표준어보다는 경기도 사투리에 가깝습니다.

서울이 거대도시화 되면서 주위 경기도 사람들이 많이 유입된 것이 그 원인으로 볼 수 있는데요.

억양도 그렇고, 쓰는 단어도 경기도 북부 사투리 표현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의정부나 포천 등의 경기북부 사투리나, 인천항의 뱃사람들이 쓰던 사투리를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게 워낙 서울말에 녹아서 스며들어버려서
이제는 그 말투를 원래 서울말이라고 굳게 믿고 계시네요... 바보같은 거죠...
     
쿨쓰 14-08-01 22:03
   
님 말도 어느정도 맞지만

무엇이든 정의함에 있어서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따로 해석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으므로 포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개념인

서울말로 지칭해서 쓰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군포시청 14-08-01 22:00
   
표준어의 정의라는 것이 제정 이전에 사용되오던 환경과 특성을 배경으로 한 교양있는 사람들의 서울말 이라는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해서 지금 서울에서 서울 사람들이 사용하는 말이 표준어가 아니며, 이에 근거가 되는 예시를 "드라마와 뉴스만 봐도 알 수가 있다." 라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뉴스와 드라마처럼 이야기하는 사람이 어디있다는건지,,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표준어 쓰는 사람이 극소수만 존재한다는 말이 될 수도 있는데
그럼 '표준'말은 실생활에 누가 사용하고 누굴 위해 존재하는 겁니까
프로그램 14-08-01 22:02
   
ForMuzik님 말대로 사투리 자격지심 있는분들 많은듯하네요.

서울말이 표준어의 기초가 맞구요.

아나운서 표준어와 서울말이 틀리다....

아나운서의 말이 국립국어원이 정한 표준어에 더 가깝긴합니다.
보통 서울사람들이 쓰는 말은 일상화된 표준어구요.

아나운서의 표준억양은 서울토박이 아나운서들도 일상생활에서는 그렇게 발음안합니다.

국립국어원의 표준발음에 따른건데... 일상의 언어에 꼭일치하지않습니다.
문법에 따른 정확한 규칙을 우선시하기 때문이죠.

지금은 자장면, 짜장면 둘다 발음이 허용되지만 얼마전까지는 표준발음은 자장면 하나였죠.

일상생활에서 보통의서울말을 표준어로 봐도 무방합니다.

국립국어원의 표준발음을 평상시에도 완벽하게 하는 사람은 없죠.

그리고 국립국어원에서의 표준어도 시대에 따라 표준이 저금씩 바뀌는데 그 기준이 서울보통 사람들이 쓰는 말에 기초해서 정합니다.

(국립국어원의 표준어가 기준을 세워주고...그 국립국어원에 영향을 주는 표본어가 서울말 입니다)

그래서 서울말이 표준어라고 정의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