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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24 02:04
폭력시위=불법시위?
 글쓴이 : NextHuman
조회 : 448  

시위와 관련된 기사, 글 등을 찾아보고 왔는데, 작년에 광화문시위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때의 기억으로도 댓글 등에 폭력시위다, 불법시위다 하면서 비난을 퍼붓는 댓글이 많이 보였습니다. 시위에는 합법시위가 있고 불법시위가 있고 평화시위가 있고 폭력시위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시위가 일어났다하면 난장판이 되는데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그들을 혁명의 후예다 하면서 떠받치던데, 한국에서는 그러한 시위가 일어나면 왜 그렇게 비난일색인건가요? 단순히 폭력성을 띄고있어서  그렇다기엔 너무 대조적인 것 같습니다. 가르쳐주실분 없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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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16-07-24 02:11
   
그건 프랑스가 잘못된 것이지 우리가 지향해야할 부분이 아닌것 같습니다..
전 우리사회가  폭력은 폭력이라고 부르고.. 불법은 불법이고..  야만적인것은 야만적이라고 할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폭력에 가치가 끼어들어서  당위로 ..  불법도... 정의로  야만이.  문화로 탈바꿈하는 시대를 이제 끝내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바를 실현하는데..  배제해야할 과거의 무기를 버릴줄 알아야.. 더 큰 명분을 얻는 다는걸
알았으면 합니다..  비록 지금의 울분에.. 비정상에..  분노하는 에너지의 분출구가 막혀 있다고 하더라도.. 
그걸 잘못된 방향으로 뿜어 내는걸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시대가 변하는데..  방법도
변해야죠..
     
NextHuman 16-07-24 02:20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필력이 대단하시네요
     
깜돌이 16-07-24 06:08
   
시대가 변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대한민국은 법 잣대가 기득권 의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노동자 서민 입장에서는 목숨이 달린 생계가 달린 시위일수 있고 억울함을 표출하기 위한 시위일수 있습니다. 정치인 언론인이, 서민,국민을 외치며 서민,국민을 대변한다 하지만, 실상은 시위하는 노동자, 서민을 악의 근원 처럼 묘사하죠. 대한민국 대표 언론을 보면, 조중동,지상파,종편,ytn,연합,문화일보,국민일보,세계일보 등. 거의 모든 언론이 관 언론이거나. 재벌과 관계 있는 언론입니다.그들이 서민,국민을 대변 할 수 있을까요, "시대가 변했다"! 정말 변했을까? 무늬만 민주주의 법치국가에 살면서. 나팔언론이 민주주의 법치국가를 역설한다고 그것이 민주국가고 법치국가인가요?
yarn 16-07-24 02:20
   
우리나라에서 폭력이 불법인데 시위의 형태를 띈다고 해서 그게 합법이 되는건 아니지요.
금연전문 16-07-24 02:27
   
시위가 대중의 지지를 얻는건 명분이 있느냐 없느냐, 공감할수 있는가 없는가 그 차이 아닐까요?
fD4hJe3 16-07-24 02:46
   
합법적으로 허가받고 하더라도 의도치 않게 폭력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거고....
제가 보기엔 주장을 관철시키고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조건이 폭력시위는 아닌 듯.
얌전하게 시위해서 안된다고 폭력을 쓰면 욕이나 더 먹지 긍정적인 효과는 없죠.
폭력시위는 시작부터 잘못 꿴 단추 구녕이고...
명분이 있는 주장이라면 폭력을 쓸 게 아니고 설득을 해야지 폭력을 쓰면 있던 명분마저 퇴색.

뭘로 해도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니까, 잘 안되니까,
에라 몰겠다 패악질, 폭력이 나오는 건... 그냥 사람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엔 폭력을 조장하는 세력이 유도하는 것 같기도 하고....(이것 때매 폭력시위가 욕먹는지도...)
     
깜돌이 16-07-24 06:40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시위는 허가가 아닌 신고만 하면 됩니다 허가는 국가가 통제한다는 말입니다. 어떤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의 권리인 시위를 허가제로 하는 국가는 없습니다.
 시위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시위를 허가 불허 하는 건 민주주의 국가라 할 수 없습니다.
어버이연합 같은 관변단체 시위는 수천 건에 달했지만 불허 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허나 정부 비판 시위는 어떨까요?
 시위 불법은 무슨 기준으로 판단하냐 입니다. 잣대가 고무줄이라  관변 단체에서 시위를 할 때 화영식을 합니다. 불법입니다, 군복을 입고 시위를 합니다. 불법입니다. 하지만 누구 하나 제지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노동자 시민운동 시위는 허가를 받을 때 이동경로 시위방법을 신고합니다. 허나 실제 시위에서는 차량 경찰 병력으로 막습니다 수천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행진 중에. 이동경로가 막혀. 인도에서 벗어나 도로로 나서면 불법 시위라 하면 해산을 요구합니다. 얼마나 황당합니까? 폭력을 유도하고 언론이 불법시위라 선전하고. 언론을 통해 시위자들의 불법성만 강조하는 그런 행태. 공권력의 폭력은 당연시 문화.
앤조이 16-07-24 04:31
   
일본천황폐하 찬양하는 박근령의 언니가, 시위하는 국민들을 마스크착용했다고 다에시(isis)로 비유하는 나라인데. 테러라 부르지 않은게 다행이죠.
비만 16-07-24 15:00
   
폭력시위는 불법 맞고, 프랑스에서도 불법입니다.
선진국에서 이런 폭력시위시에는 한국보다 훨씬 과격하게 진압합니다.
찌질이들이나 프랑스 폭력시위 멋있다고 하는 거지 보통은 다 불법이고 이상하다고 인식합니다.

사회에 적응 못하고 불만만 많을수록 폭력에 의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