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환상의 커플, 쩐의전쟁, 미생, 투윅스 같은 뭔가 컨셉이 웃기던가 정서를 자극하던가 내용이 긴박감이 있어야 보는 재미가 있는데
태양의 후예 (내용x 배경빨, 배우빨, ost빨.. 물론 ost도 중요하지만.. 태후 ost는 솔직히 인정..) 나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연기 개못함..딱봐도 대놓고 사춘기 소녀들 과 아줌마들 노린 설정..) , 닥터스..(병원 설정 드라마는 의사 잘생기고 차갑고 멋있는 대역 제발 안썼으면... 의사가 환xx리는 사람이지 지 멋있을라고 그짓하는거 아닌데 오글거려 미치겠음...), 예전 드라마지만 꽃을든남자.. (진짜 ㅅ1ㅂ...)
이딴 드라마좀 안만들었으면 하네요..
우리나라가 드라마 강국이란 소리 들을라면 뭐 저런게 팬덤때문에 있어야 한다면 저 드라마 숫자만큼 다른 장르의 드라마도 많이 만들었으면 합니다..
문제는 너무 대놓고 저런식의 내용도 없고 오글거리기만 한 드라마가 갈수록 많아지는거...
사극도 어느순간부터 수염때고 김수현, 여진구 같은 판타지 캐릭터가 나오는데.. 사극도 산으로 간지 오래고..
오죽하면 외국인들이 봤을때 한드는 남자가 손잡고 끌고가는거, 우연히 길거리에서 마주치는거, 남자가 여자말하는데 말끊고 키스하는거.. 이런 장면밖에 없다고 할까.. 외국인들 이런식으로 말하는거 보고 쪽팔려 죽는줄...
우리나라는 드라마는 많이 만드는데 수준이 갈수록 산으로...ㅠㅠ
장르도 다양해지고 정치풍자도 많아지고 해서 진정한 드라마 강국이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