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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30 17:56
우리나라는 좀 "힙"한 음악 없을까요?
 글쓴이 : 진보왕
조회 : 436  

왜 그런거있자나요.

대중음악이지만 좀 앞서간다는 힙한 피플들이 수년먼저 향유한다음에 유행하는 그런거요.

케이팝은 분명 동시대 최신유행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따라가지만 결코 먼가 스스로 만들어내는건 드문듯한데요.

보면 좀 그래요.

국내아티스트들도 그저 미국에서 뜬것을 장르수입업자처럼 국내아이돌에 접목하는데에만 급급하지

먼가 그 독특한 장르라는것을 국내에서 만들수는없는건지

자타칭 고급귀를 가졌다는 음악애호가나 장르음악헤비리스너들이 모이는 국내케뮤니티들에서 국내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이 죄다 박한평가만하던데요..그래선지 좀 씁쓸해지는 토요일저녁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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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16-07-30 18:01
   
님이 하나 만들어 보세요~
몽실통통 16-07-30 18:06
   
님이 이야기한 음악들은 지금도 끊임없이 나와요.

어디서 거래량이 터질지 모르는것이죠.
     
진보왕 16-07-30 18:08
   
? 한국대중음악 어디에 그런 밴드나 뮤지션이 있다는거죠?

국내에서 찬사받는(극소수지만) 인디밴드들도 대다수 동시대 영미권 뮤지션들에게 큰 영향을 받은게 대부분인데요?
          
몽실통통 16-07-30 18:21
   
영미 뮤지션이라고 해서 국내에 막 유행하는게 아니예요.
독특하게 우리정서에 맞도록 변화되는것이고요.

100세인생부른 이애란 역시 마찬가지예요.

홍대가면 널렸구요. 헤비메탈부르고 환호하는 매니아층도 많아요.

미사리가면 중년의 귀에 맞도록 아이돌노래를 발라드분위기로 바꿔부르기도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면 중년 취향에 맞는 춤추기 좋은~~
알려지지 않은 가수들 노래도 많아요.

님의 음악선택에 있어서 대중적인것들만 접하고 추구해왔다가
이제 좀 특별한것을 찾으시나 봅니다.

님이 이야기하는 특별하고 희귀하면서 개성있는 뭔가를 찾는데요.

그게 유명해지면 대중음악이 되는겁니다.


조관우, 김광석 뭐 셀수없는 많은 뮤지션이 있었고 지금도 많아요.

돈은 안되고 배고프지만 자기만의 음악을 추구하는 사람.
생각보다 많습니다.
원형 16-07-30 18:06
   
60년대 신중현씨라면 어느정도 (군부독재가 망쳤지만)
슈게이징 16-07-30 18:14
   
개인적으로 잠비나이라는 벤드가 끌리는듯
겨리 16-07-30 18:15
   
대중음악이란거 자체가 서양에서 나왔으니 당연히 따라가기 바쁘죠. 30년동안 한국어로 살다가 갑자기 영어배우려면 따라가야지 그럼 갑자기 라틴어조합한 단어를 만들수가 있나요.. 현대음악사가 아무리 짧아도 따라가면 바뀌고 따라가면 바뀌고 하는데 무리한 부탁이신듯.. 어느정도 국제적 호응을 끌수있다는거자체로도 성과라고 보면 되죠 지금은. 사실상 그런 천재가 나온다해도 한국시장에서부터 인정받기는 힘들어요.
에르샤 16-07-30 18:16
   
잠비나이 있습니다. 해외에서 더 난리에요.
의느님 16-07-30 22:00
   
너무 힙하면 그게 대중가요라고 할수있을런지
언더나 인디음악 범주로 봐야되죠
나중에 주류장르가 되고 유명해지면 오버로 나오겠지만.. 그건 더이상 힙하지 않다는 뜻이므로 힙스터들은 다른 음악을 들으러 가겠죠? 결국 힙한 음악을 찾으려면 인디쪽을 파야됩니다.
그렇다고 케이팝에 아예 없는건 아니고 가인의 팅커벨같은 독특한 노래도 잘 찾아보면 있을거에요
의느님 16-07-30 22:14
   
여담인데 홍대음악 중에서 투도어시네마클럽같은 스타일 비슷하게 내놓는 밴드는 반응이 좋은 반면
로로스나 잠비나이 등.. 분명 새로운 음악을 하고 있음에도 시구어로스, 갓스피드 짭이라는 식의 평가를 받는거 보면 리스너들의 귀는 참 알다가도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