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워듣지 않고, 확실하게 알려드림. (이것도 주워 듣는건가? 믿으소서 ㅎㅎ)
제가 아는 어르신의 기사님의 연봉이 1억입니다. 세전후까지는 모르겠습니다.
말이 기사지, 별걸 다합니다(수많은 의미 압축. 글길어짐). 주6회 근무고요.
땅도 사시고, 여하튼 고수익이긴 합니다.
근데, 저는 그분을 보고, 자본주의 사회의 노예란 생각이 들었기도 합니다.
진심 아무리 을이라도, 을 자체가 직업이라면, 강철멘탈이 아님 못한다고 봐요.
저도 어르신을 사적으로 모시는 입장인지라(묘한 관계임), 기사님도 자연히 오래 보았는데요.
회사에서 나오는 기사 개념과는 좀 다릅니다.
근데, 상기 잡것은 3년간 12명 교체인 것을 보니, 어지간한 개진상인 듯 싶네요.
어르신도 성격 여간 아니신데(가족관계마저 안좋음), 그 기사님이 5년은 족히 하신 것을 보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