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직접 보지 못한 사람은 믿지 못하죠. 전 왠만한 무당은 대개 사기꾼이라고 생각하는 개중에는 진짜 무당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이에요. 제가 초등학생 때 굿하다가 죽은 사촌 누나 혼을 불러들인 무당이 있었는데 진짜 뻥안치고 나이 지긋이 먹은 무당이 2키로 가까이 되는 거리를 쉬지않고 뛰어 달려가더군요. 그것도 엄청난 속도로요...아무도 못따라 갔다는...진짜 초인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걸 하더군요. 이건 진짜 아이러니하게도 개인의 상상이 아니네요. 동네사람들도 다 봤구요..;; 그래서 더욱 소름이었죠.
종교의 신과 귀신이 물질적으로 실제차 있는지 없는지, 존재 하는지 안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인간 내면적으로는 보면존재한다고 생각함. 저도 살면서 귀신을 3번 넘게 보고 한번은 소리를 들은 적이있는데 그저 잘못들은 것이라 치기에는 너무 타이밍이 절묘한 상황이어서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지냅니다. 하지만 조상신에 무언가 바란다던가 그러진 않고요.
제가 격은 일인데 고3때 처음으로 가위에 눌려봄
그 이후 가위와 함께 일주일간 발자국 소리가 들림 하루하루 점점 가까워짐
그다음 옆에서 여자가 우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정말 미처버리겠더군요 잠자는게 무서워서 이것저것 찾아보다 심신이 약해지면 찾아온다고해서
그날 밤 여자 우는 소리가 들리자 미친듯이 욕을함.
그 이후 멀쩡해짐...
시간이 흘러 이모가 아는 유명 무당집에 같이 갈 일이생김.
이것저것 이야기 나누다 격은 일을 말하니 지박령이 들어오는과정이라더군요?
전 이런일을 격었지만 아직도 반반임... 제 생각에는 고3 수능압박때문이라고 느껴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