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만화방에서 단행본으로 1권 보고 말았었죠. 당시엔 이미 드라마까지 제작되서 인기를 탈 때였는데도
바둑이나 장기 같은 걸 싫어하는지라 바둑 용어가 유독 많이 나오는 미생이 좀 안 맞더라구요. 그래서 드라마도
임시완 나온다는 말을 듣고 아이돌을 주연 시키는 드라마가 재밌겠냐 라고 생각하다가 우연찮게 이번에 보게 되었는데, 엄청 재밌네요ㅋ 웹툰에선 느끼지 못했던 사회생활의 리얼함이 좋았습니다. 저도 지금 미래애 대한 고민 때문에 생각이 복잡한 상황인데, 미생 보면서 힐링도 되고 기운도 나는 거 같네요.
근데 사실 미생 보기 전에 일본판 호프를 먼저 봤었는데 그냥 괜찮은데? 하면서 1화를 보고 미생을 봤더니
호프는 드럽게 재미없는 거였네요 ㅋㅋㅋ 역시 아시아 드라마는 대한민국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