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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01 11:32
기상청에게 조련 당하는 것 같아요
 글쓴이 : 들기름
조회 : 652  

매일 기상청 동네예보에 들러 2~3일 후의 온도와 기상을 같이 보는데

오늘 최고 33도. 내일, 모레는 32도.

아, 비실비실 하면서 오늘만 넘기면 조금은 살겠구나...



그날 오후

아무리 생각해도 이 온도는 33도가 아냐, 싶어서 다시 찾아가 보면

낮최고 35도, 내일, 모레는 33도로 바뀌어 있음...

우씨... 그래도 기왕 올라가버린 기온 어쩌겠어...



그리고 기상청이 33도라던 내일이 옴

낮최고 35도, 내일부터 33도....

ㅋㅋㅋㅋㅋㅋ



이 테크가 일주일 넘게 계속되고 있어요.

이렇게 조련되다 보니 처음에는 32도 뜨면 까마득했는네

어느새 33도면 살만하네, 34도면 견딜 순 있겠네, 35도면 죽진 않겠지로 바뀌어 있음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들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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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16-08-01 11:33
   
기상청 일기예보따위는 신경안쓰고 항상 우산 가지고 다닙니다.
     
들기름 16-08-01 11:39
   
요즘은 저녁 나절에 스콜이 한 번씩 오더군요 ㅎㅎ
wjs76 16-08-01 11:49
   
지난주에 아침에 뜬금없이 비가 오길래.
어? 분명 일어나자 마자 날씨 봤을때는 며칠안에 비예보는 없었는데?
일기예보 봤더니 그새 비로 바꿔놨더군요.

이놈들 일기예보를 하는게 아니라 날씨일기를 작성하는 놈들이라는걸 깨달음.
홀로장군 16-08-01 12:35
   
어차피 기온은 8월 둘 째주 가야 내려감

예전과 달리 요즘은 무덥다가도 잠시 지역성 소나기 오는경우가 많은듯해서 견딜만함
늙은이 16-08-01 12:49
   
기상청 : "콩 볶아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 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