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보니 이례적인 불볕더위 속에서도 빙과류 매출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빙과업체들의 지난달 매출은 1년 전보다 많게는 7%에서 적게는 2%까지 감소했습니다.
커피 말고도 편의점 얼음 컵이나 빙수 같은 강력한 경쟁자들이 빙과를 위협하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빙과류 주 소비층인 아동·청소년들이 저출산 영향으로 점점 줄고 있습니다.
[빙과업체 관계자 : 예전에 요즘 같은 날씨라면 24시간 돌려도 물량이 부족했는데 요즘 같은 경우는 최대로 가동하고 있진 않습니다.]
빙과 업체들은 소매점들이 할인 경쟁을 벌이면서 납품단가가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해 이달부터 권장소비자가격 표기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출처 :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