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소리 하덜 마시고 근거를 가져와보세요.
님은 딱 유비가 한중왕 등극하는데에서 삼국지 접으신거 같은데
제갈량이 인구에 따른 국력차를 극복하려고 지속적으로 북벌 시도했으나
결국 보급문제와 병사수에 밀려서 북벌 실패하면서 촉나라에 망조가 들기 시작한건데요.
뭐 적벽에서 오나라가 병사수 극복하고 이겼어도 결국 천하통일은 누가 했나요?
사마씨의 위-진 왕조가 결국 통일하지 않았나요?
인구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커질 가능성도 열려있다는 점이죠.
현재시점이 아닌 미래시점이 중요한 겁니다.
구매력인구가 3억 정도로도 이런 형국인데, 10억 이상의 구매력을
가지면 도대체 어떤 나라가 맞짱뜨려고 할까요?
그게 경제력입니다. 한마디로 인구력이 외교력이고, 갱제력의 척도죠.
구매력의 무한가능성이 존재하는 곳이 중국이고, 인도죠.
그래서 그만큼 발언권도 센거고요.
ㅋㅋㅋ 자기 생산력을 자국에서 100% 소비할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될까요?
인구력이 아무것도 아니게 보이지만, 그것으로 인한 메리트는 무한에
가깝다는 말이죠. 경제는 일정 부분 발전을 하기 시작하면, 일시적인
퇴보는 있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론 발전을 하게 된다는 점이죠.
문제는 기간이 얼마나 걸리는가 하는 점일 뿐이죠.
경제규모가 크니 분명히 대국인 건 맞아요.
국민이 거지같이 사는 건 참 한심스럽습니다만,
현재 중국의 상태는 분명히 대국이 맞습니다.
대국이냐 소국이냐의 차이는 대외적으로 영향력을 가지냐 못가지냐의 차입니다.
영향력이란 건 무시 못합니다.
중국을 싫어하는 입장에서야 망한다망한다 주문을 외지만, 실제 가까운 미래에 중국이 망할 가능성은 없어요.
영향력이란 게 주도권을 거머쥐게 하는 기능도 있으니 세계 경제를 지배할 가능성도 커짐.
삼국지는 옛날 옛적 이야기고, 현대 사회시스템과 괴리가 너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