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 평소 120kw정도 사용하고 1만2천원정도 내는데 여름이 쥐약이라 에어컨 없으면 못견뎌서 벽걸이 5평짜리 돌리는데 매일 저녁 8시부터 아침 7까지 틀어도 한 달 3~4만원대입니다. 온도 25도 맞춰놓으면 알아서 에어컨모드 돌았다가 송풍모드 돌았다가 하니 크게 걱정말고 사세요. 겨울철 난방비 비하면 껌값이잖아요.
무조건 에어컨을 튼다고 전기료 폭탄을 맞는게 아니라, 상당수의 가정에서 방에
벽걸이 제품을 설치하는 대신 거실에 스탠드 제품을 놓으니 에어컨을 마음대로
켜기 힘든 겁니다.
1.
예전처럼 손님을 초청해서 거실에서 식사를 대접하거나, 술 대접하는 경우가 별로 없고
대부분 손님이나 친척의 인원수가 많으면 식당에서 해결하고 있으니
거실에 용량이 큰 스탠드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보다 벽걸이 에어컨을 방에 설치하고 틀거나,
거실이 작으면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하면 전기료 부분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2.
평소에 전기사용량이 많은 가정이라면 용량이 작은 에어컨을 사용하더라도 누진세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때인 평소에도 기본적인 전기소비량이 많다면, 에어컨으로만 누진세가
적용되는게 아니라 평소의 전기소비량이 많기에 누진세를 맞는 겁니다.
예를 들면 큰 용량의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전기다리미, 커피 포트, 전기밥솥, 전기쿡탑이나
인덕션, 세탁기의 건조기능사용, 식기세척기 건조기 사용, 공기 제습기 사용을 비롯해서
하다 못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PC도 고사양이면...... 벽걸이 에어컨 작은 것 돌리는 전기소비량에
근접합니다.
아직까지 그래픽사양과 파워 용량이 높은 PC를 구입하시는분 중에서 누진세 때문에
PC게임 못하겠다고 걱정하시는분 한 분도 못봤습니다.
평소 다른 전기제품 사용을 좀 줄이거나 조절하면, 한 여름 적절하게 에어컨 사용해도
전기료 걱정 크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