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모든 포켓몬 트레이너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
화제의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의 모토다. 그러나 출장으로 떠난 미국 로스앤젤러스(LA)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포켓몬고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무참히 무너졌다.
7월 29일(현지시간)부터 8월 3일까지 이어진 미국 출장 기간 말 그대로 포켓몬고를 들고 살았다. 인터넷상에서 화제의 중심이 된 게임이기도 하고 중학교 시절 열심히 했던 포켓몬 게임이 생각나 출장 일정 내내 보이는 족족 신이 나게 포켓몬을 잡고 돌아다녔다.
그러나 기대했던 다른 포켓몬고 유저와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심지어 희귀한 포켓몬들이 출몰하는 걸로 유명해 포켓몬고 유저들의 성지로 불리던 LA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도 포켓몬고를 하는 사람을 찾아보지 못했다. 인터넷상의 포켓몬고 열풍이 거짓말처럼 느껴졌다.
http://media.daum.net/digital/internet/newsview?newsid=20160806091517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