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엔 아님?
20엔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엔이요 만을 빼먹었네요

일본에서 적은 기간 거주한 사람과 일본에서 긴 기간동안 거주한 사람은 미묘하게 반응들이 다르더군요.
중학교 때 일본에서 6년 넘게 산 일본어 쌤도 처음에는 일본이 그렇게 친절하고 좋았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점점
'일본에 완전 적응하여 일본인이 되었는가'를 시험하는 듯한 눈치들이 많아서 점점 엿 같아졌다고 합니다. 이 쌤 외에도 장기체류하신 분들 반응들이 대체로 비슷하구요.

맞아요 이분 말씀이 맞을 수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처음에는 일본이 좋다가 오래되면 좋지않은 부분도 많다고 하는거 같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이런 내용 일본 관련 서적에서 본거 같네요

워홀이 사람 망가뜨리는군요. 그게 다 말이 좋아 워킹홀리데이라는 그럴듯한 말로 포장하는거지 실상은 선진국이 저임금으로 노동력 착취하는건데...호주 일본 가서 허드렛일 하면서도 자기는 선진국 가서 일하고 있다라는 이상한 자부심에 목매다니..쯧쯧쯧..한심하구려....

20만엔.... 장난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일본 보통 회사원들 20년전에도 20만에면 박봉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20만엔 짜리가 널려있는게 함정. ㅎㅎ

일뽕이 일본워홀을 가지 않나요? 일본자주가는 친구얘길 들었는데 일본자주가거나 아주 가서 살거나 워홀가는애들 대부분이 일본에 관심있는애들이라고 하던데. 한국에서 공감대가 없어서 일본으로 가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처음부터 일뽕이니까 일본에 간거겠죠.

일본어학과 나온 친구들이긴한데 성적맞춰 간거라...

저랑 반대군요. 제 주위에는 오히려 안가보고 애니나 만화나 일본문화 심취한
사람들이 일뽕이 더 심하던데요;
막상 일본에서 살거나, 유학갔다온 사람은 그러려니함. 안좋은 점도 종종
이야기하고.

그거 가는 사람들이 본래부터 진성일뽕들 아님?

저는 일본 가본적도 없지만 위에 올리신 글 내용 말고도 다른 일뽕스러운 이야기를 했을 수 있겠지만 글만 보면 크게 일뽕 이라고 보긴 좀 그런거 같네요..

일뽕이라기 보다 느낀점을 이야기 한거 같은데요... 실제로 일본에서는 아베에 대한 평이 좋은편인건 사실입니다... (국내에서도 이부분은 기사화 된적이 있죠..)

그리고 재작년 말인가? 그 때부터 일본이 소비자 물가는 오히려 저렴해졌습니다 (먹고 입는 것등이 더 저렴함..

실제 일본 거주자들 블로그에 봐도 나오고 국내 뉴스에도 기사화가 된적도 몇차례 있음 실제로 대구가 수도권

보다 물가가 저렴한 편인데도 대구에 시집온 일본 여자분이 한국이 물가가 너무 비싸다고 할정도..)

그런데 최저 시급은 훨씬 높죠... 우리나라는 물가는 비싼데 시급은 정말 짭니다....

 거기에 비해 일본은 많이 주니 당연히 좋게 느껴질 수 밖에 없죠...

우리나라 보다 물가도 싼편이고요..

편의점 야간 알바해도 한 300받는다고 하더라

고요(교통비도 통상따로 지급) 우리나라는 아마도 150도 힘든걸로 압니다..

오히려 근로자에 대한 적정한 댓가를 지불하는게 일본입니다..  우리나라는 노동자를 너무 착취하는 구조죠...

지금이 80~90년대에 비해 실질 임금이 훨씬 낮을 정도니...

국내 뉴스만 좀 봐도 나오는 내용이라...  그리고 일본 직장이 근무 환경이나 급여등이 더 좋은것도 사실이고요..

국내 기업은 휴가 같은것도 쓰는게 눈치 보이는데 일본은 그런것도 없고

여러모로 오히려 국내기업보다 더 인간적으로 대접

해 줍니다 또 요새는 일본이 고령화 때문에 구인난이라 한국인도 많이 받는 추세라고 하더군요...

일뽕이라기 보다 그냥 거기서 보고 들은걸 이야기 하는 수준같은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방사능 때문에 일본에는 안가는걸 추천 합니다 ... 저도 예전에는 일본 살아 볼까 생각도 했었지

만 (급여라던가 그런것도 괜찮고 하니...) 후쿠시마 사태 이후로 여행 생각도 접었습니다 ..

하물며 취업이나 유학등으로 일본에 가서 살면 어휴.. 끔찍하네요.. 몸을 얼마나 버릴지..

정말 심각한데 무지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제가 친구라 생략한게 좀 있긴한데요. 다녀온 후 비교질을 좀 하더라고요 ;

뭐 그럼 일뽕이 좀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노동자 처우가 한국보다 훨씬 좋은건 사실이죠..

심지어 30여년전부터인가?? 알바만 하고 먹고사는 '프리터'라는 계층도 생겼죠..

 요새는 먹고 사는게 오히려 일본이 낫긴 합니다 ..

일본체류자로써,
일본으로 워홀가는분중엔 대다수가 일본을 좋아하는분들이며
저같이 장기간 체류하는사람들중엔 반반입니다.
반은 진짜 일본을 좋아해서 사는거고,
반은 어쩔수없이 (가족,유학,지리적위치 등) 사는거고.
근데, 일본에 장기간 체류하는 한국인중에 일뽕 엄청 드뭅니다.. 오히려 애국자가 넘치고 널려서..

지금 태풍이 여러개 온다는데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일본 좋은점은 동네들이 조용조용해요. 그리고 라멘이나  카레,  초밥이 맛있다는게 좋더군요. 소고기도 맛있고.  반면 집세 겁나비싸요. 교통비도 당연히 비싸죠.  그래서 전철 정액권 끊는데 그것도 만만치않쵸.  20만엔요?  집세로 그거 다나가요. 작은 원룸이라면 도꾜기준으로 10만엔?  전 작은방은 안있어봐서.  그리고  나머진 비슷비슷해요.  한국음식파는데 겁나 비싸고 이상하게달구. 한달정도 있음 한국오고싶어질걸요?  아!  그리고 한국애들 혼네가 뭔지 알고가지만 실제 그거 피부로 느끼려면 1,2년은 있어야 제대로 알걸요.  그냥 우리 비슷한 외국입니다.

집세는 동네에 따라 달라서 .. 도쿄는 비싸지만 오사카 같은곳은 한국보다 싼곳도 있어서..

(오사카는 올해 기준으로 4~6만엔 사이입니다 도쿄 거의 반값..)

그리고 오히려 알바 잘 뛰면 위분 말씀데로 300정도 (대강 30만엔이겠죠?) 벌수도 있고..

전철은 전반적으로 알바나 직장 다니면 전철 정액권 끊어주는곳이 대부분이라..

부담이 안되는 경우도 많죠 (자비로 부담할시는 우리나라보다 훨 비싸긴 하죠..)

한국음식은 외국 음식이라 좀비싼편이고요..

기본적으로 시급이 높아서 그래도 근로자로서 살기는 좋죠..

다른 문제들도 있겠지만

 물가대비 시급이 높아서 더 먹고 살만한건 사실이긴 하죠..

하지만 음식이나 여러가지 풍토가 맞지 않으면 살기 싫기야 하겠지만요 ㅎ

실생활 적으로는 일본이 좋은게 많죠
그러나 진정한 친구가 없다는건 최대의 약점입니다 마음을 드러내지않으니

실생활면에서 일본이 좋은게 많으면 좋은겁니까?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도록 하세요

글을 잘못 이해하신것 같네요

한국하고 일본 직접 살아본 사람 말이 맞지 한국만 살아본 사람 말이 맞을까.. 생각 좀만 해보면 답 나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