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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23 06:37
통일시 북한내 중국진입 최대 변수
 글쓴이 : 아롱홀로
조회 : 2,746  

북한 주민이죠.

중국에 대한 반감이 상당한데다. 북한 군부의 빠른 흡수만 가능하면 무려 150만 대군을 상대해야 하죠. 
중국이 예비군을 전부 편성해야 할 텐데 시간을 놓치면 3차대전으로 갈 우려가 큰만큼 
발빠르고 치밀한 계획이 있어야 겠죠. 어느 주체와 북한을 통일할지 모르겠지만 북한 주민 투표로 갈 수도 있구요.

어짜피 선거는 요식행위일 뿐. 남한이 개입안할 수가 없죠. 하물며 같은 언어를 쓰는 민족인데.

제국주의적인 갈라먹기식 발상은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더 이상의 분단을 안하기 위한 통일이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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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하늘 16-08-23 06:53
   
내 보기엔 부칸주민은 아무런 힘이 없고 문제는 부칸의 군과 당 지도층인사들이
김정은의 사망(제거든 병사든간에)이후 과연 한국과 중국, 어느 쪽에 손을 내밀가인데,
기득권 유지를 위해서 한국보다 중국쪽에 손을 내밀 가능성이 더 커보임.
그러니까 친중정권>중국의 괴뢰정권>한국으로 흡수통일
     
호밀빵 16-08-23 07:12
   
북한주민의 힘이 가장 크며, 절대적이고, 모든걸 좌우 합니다.

북한주민이 침묵하는데, 김정은 정권붕괴 이후 다른 독재자나 지배층이 뭐가 아쉬워 한국에 손을 내밀까요?
중국이 개혁개방을 했던 이유도 민중봉기 천안문 사태 때문이고, 한국이 민주화를 이룩한 이유도, 독일이 통일한 이유도 전부 국민들이 깨어나 시위를 했기 때문인겁니다.

때문에 김정은 정권이 지금 붕괴된다고 해도 독재정권만 바뀔 뿐, 아무런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크고, 북한 주민들이 그만큼 깨어있지를 못해요.
한국으로 치면 1954년 이승만 사사사오입 사건이 일어났을 때 수준의 발 뒤꿈치도 못따라가요.
그리고 나서 한국이 민주화 되기까지 35년이 걸렸습니다.

언젠가 북한은 민주화되고 통일이 되겠지만, 그 언젠가 까지 50년 이상 걸릴겁니다.
지금의 북한주민의 민주화 수준은 그만큼 바닥이고, 그걸 우리가 대신 어떻게 해줄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대갈 16-08-23 07:34
   
호밀빵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지금 북한 주민의 성향은 매우 수동적이며 패쇄적입니다.
북한의 정식 명칭은 조선인민공화국입니다. 그 말인 즉 북한의 현 정권은 조선, 일제 시대에 맥이 끊긴 전제주의적 사회 봉건적인 이념이 21세기 지금 북한이 이어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말인 즉 고종 이 후의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이 세습을 이어 받고 있다는 것이죠.세계인들은 북한에 대해 의아해 하겠죠.세상 어디에도 3세습을 하는 경우가 없거든요. 이 것은 북한의 정치이념.건국의 모테사상을 이해하면 비로서 이해하게 되있습니다.
북한 주민은 말 그대로 조선 이성계 이 후의 세습정치가 지금 현 시대에도 이어 온다고 믿으며 그렇게 사상교육을 받은 주민들입니다. 결론적으로 북한의 김정은 시대가 끝나도,
주민의 사상개혁으로 인한 정권교체의 가능성은 희박하며, 북한의 미래는 기득권가진 자들의 체제유지 및 사회 권력층의 현상유지에 목적을 두는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박사 16-08-23 08:04
   
동독과 서독이 통일이 가능한 이유는 두 나라 사이에 기본적인 소통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동독은 최소한 북한처럼 인적 물적 교류 일체를 막지 않았기에 매년 수천만 통의 통신과 인적교류 가족방문이 이뤄지면서 자연스럽게 자국의 공산주의를 해체하고 우월한 서독에 흡수합병 되자라는 여론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렇지만 북한은 모든 것을 틀어막았고 가족간의 왕래도 막았기에 북한사람들은 남쪽의 민주주의 자본주의에 대한 동경 자체가 없습니다. 자기들의 공산주의(실제로는 아니지만)와 주체사상에 입각하여 남쪽의 부가 더해진다는 식으로 생각하죠.
통일과 함께 2천5백만 북한 사람들은 전리품이나 마찬가지인, 아무 생각도 없이 바뀐 주인님의 체제에 말없이 순응하고 만족하는 노예로 가정한 게 지금 우리나라의 통일관입니다. 자본주의를 온몸으로 거부할 대다수 북한 사람들의 존재를 왜 고려하지 않는 것일까요.
               
호밀빵 16-08-23 09:26
   
동독과 서독의 기본적 소통이 왜 일어냤죠?
동독 지도층들 마음이 착해서?
어느날 갑자기 우리는 서독과 소통해야 한다?

어느날 갑자기 지도층이 쌩뚱맞게 변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동독과 서독의 소통 또한 동독이 시민봉기를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1953년 6월 17일, 모든 생산량을 10%로 늘리라는 명령에 항의, 동베를린에서 노동자들이 시위를 일으켰다. 이 시위는 전국을 휩쓸었다. 다음날, 소련군은 보병과 포병을 이끌고 시위를 무력진압했고, 이 과정에서 시위에 참가한 수백 명의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동독의 동독시민에 대한 정치적 압박이 가중됨에 따라, 많은 숫자의 동독 시민들이 동독을 벗어나 서독으로 탈출했다. 이로 인해 동독의 경제건설이 곤란을 받게 되자 동독 정부는 하여금 국경을 철조망, 포탑, 개들과 1961년 건설된 베를린 장벽을 포함한 거대한 벽으로 폐쇄하였다. - 위키 백과 발췌 -
 
동독주민들의 이러한 변화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서독과 교류가 이루어진겁니다.
북한 주민들이 알든 모르든, 민주주의에 대한 동경이 있든 없든, 결국 북한주민들이 깨닫고 동독처럼, 한국처럼, 중국처럼 들고 일어나지 않으면 절대 지도층이 알아서 좋은 세상 열어주지 않습니다.
지금의 북한 주민들은 그렇게 하기 어렵다는걸 알기 때문에 최소 5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50년 뒤에도 깨닫지 못한다면, 100년, 200년이 걸리겠죠.
SYSY 16-08-23 07:06
   
중국이 북한에진입하는순간 국제사회에서  그냥 끝나게만들어야 할텐데 외교 능력이나  시나리오에 대비를 먼저해야할것 같네요
가상드리 16-08-23 07:22
   
북한 군부쪽에 답이 있겠죠. 중국과 연계해서 친중정권을 다시 만들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나 미국은 그냥 구경할 수 밖에 없어요.
걔들 기득권을 지키려면 중국에 붙을 수 밖에 없죠.
우리한테 붙어봐야 흡수당해서 북한 기득권은 손가락 빨 가능성이 많으니까요.
우리나라나 미국의 개입이 가능해야 되는데 휴전선을 뚫고 가던가 상륙작전을 하던가 이러면 전쟁가능성이 많아서 힘들 겁니다.
중국도 밀고 내려올 가능성도 많구요. 중국이 손놓을 정도로 빠르게 접수한다면 모를까...
     
아롱홀로 16-08-23 10:40
   
북한 기득권에 대해서는 생존 보장만 해도 충분합니다. 어짜피 정치보위부같은 것들은 다 직위해제해야할거구요. 군부장악이 제일 문제네요
가마구 16-08-23 07:29
   
북한이 붕괴 됐을 경우 중국은 북한으로 진주 하지 못함.

첫째, 일단 중국이 북한으로 진주할 명분이 부족하고,
둘째, 중국이 북한으로 내려온다면, 한미 연합군과 군사적 대결이 야기 될 수 밖에 없음. 만일 군사적 충돌로 인해 주한미군에 중국군에 의한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면, 그건 즉각 미중 전쟁으로 촉발할 수 밖에 없음.

중국으로선 명분도 없는 북한 때문에 미국과 전면전을 수행한다??? 불가.
     
브룩클린 16-08-23 07:54
   
공감합니다.. 지금은 1950년이 아니죠 ㅎㅎ
     
이박사 16-08-23 08:07
   
반대로 중공이 깡으로 밀어붙여 평양까지 점령해 놓고 미국과 함 붙어보자라고 대놓고 나오면 미국이 주판을 튕긴 뒤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치킨게임이 아닐까요
     
shvv 16-08-23 08:55
   
짱깨가 언제는 명분이 충분해서 남중국해 자기거라고 우겼나요.
북한 전역은 아니라도 일단 무조건 넘어는 올 거 같네요.
러시아도 밀고 내려올 확률이 다분하고요. 걔들이 좋아하는 부동항이 북한에 널렸으니
둘다 미국과 전면전까지 가지않는 한에서 북한땅 최대한 먹으려고 할겁니다.
     
아롱홀로 16-08-23 10:41
   
상호방위조약이 있죠. 우리가 미국과 하는 것처럼 그래서 중국이 사변시 북한 진주의 명분이 명확하게 있습니다.
가끔쓴다 16-08-23 08:10
   
중국군이 한반도 내로 들어오면.. 침공이죠.  우리가 그대로 베이징까지 밀고 올라가도 할말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
코리아헌터 16-08-23 08:10
   
북한주민투표? 초딩 반장 선거하나요?

이미 중국은 압록강 ,두만강변에  중국군을 대기시켜 놓고 있어요.
북한에서 사태발생시 바로 북한을 접수하려고 대기중인 겁니다.
치안유지,반인민세력 퇴출등 무대포로 밀고 내려 올 겁니다.
중국보다 한국 특수부대가  북한을 먼저 접수하는 방법 밖에는 없어요.
     
아롱홀로 16-08-23 10:42
   
초딩이 극단적이네 걍 통일전쟁만이 답이라고 말하던가 ㅉㅉ
일품다시마 16-08-23 08:32
   
국제사회에서........힘있는 놈이 장땡임...

우리는 미국 최대 우방국인데
신의주에서 베이징까지 1000km밖에 안됨............어느정도는 중국놈들 자국 안보상 북한땅 먹고 들어올꺼라고 예상합니다
Orphan 16-08-23 08:35
   
조중군사조약이 있어서 진주할 명분은 있습니다.
태양권 16-08-23 08:46
   
큭큭 여기는 각자의 판타지 소설로 쓰시는구낭...
이름요 16-08-23 09:06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미국등 다른 나라가 중국이 북한을 먹는걸 가만 보고 있을꺼 같습니까? 지금도 견제하느라 여념이 없는데 중국이 북한마저 먹으면 극동 아시아는 포기하는게 되는데..중국도 함부로 덥썩 물진 못하고
지금 중국이 북한을 흡수할 역량도 없습니다. 지네 땅 덩어리에서 일어나는 분란도 못막고 있는데 ㅋ
잘못 하다간, 지들이 아예 여러 나라로 찢어질지도 모를 상황이 직면할텐데 덥썩 먹지도 못합니다.
wjs76 16-08-24 10:09
   
중국이 북한 먹으려고 대가리 들이 밀면 중국이 동쪽에 집중한 틈을 타서 미국이 서쪽지역의 분리독립을 원하는 지역에 지원을 퍼부을 겁니다. 중국측에선 둘중 하나를 포기할수 밖에 없도록.

실제로 뒷돈 대주며 대리 전쟁하는것도 미국의 주특기고.
특히나 중국은 살살 긁어주면 여기저기서 튀어나올 여지가 많은 국가에요.
반면 미국은 그런게 없죠.

북한 주민들이 '자본주의 돼지새끼들'인 남조선 종간나보다 더 싫어 하는게 중국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것도 제대로 관리 못하는데, 못먹어 비실비실하지만 깡따구는 좋은 북한 주민을 제대로 통제 가능할까요?

괜히 북한에 대가리 들이밀다가, 서쪽에서 온갖 소수민족 분리독립한다 들고 일어나고, 아래에서 필리핀,타일랜드(?),인도,베트남이 국경에서 깔짝대고 있으면 중국은 아무것도 못합니다.
중국도 분명 이런 상황을 상정하고 있을거구요, 그거 무시하고 북한땅만 주시하기엔 뒤통수는 커녕 등짝이랑 똥꼬까지 다 드러내야 할판입니다.
물론 그뒤에는 미국이 있을거구요.

지금 뜨뜻미지근한 태도에 미국이 우리랑 거리를 두고 있어서 급변사태시 주판알 튕기며 안 도와줄거라고 하는데, 걔네들이 딱히 우리가 이뻐서 도와주는게 아닙니다.

단지, 짱개/러시아의 진출을 억제하는데 아주 좋은 자리에 위치한게 하필 우리 땅덩어리기 때문에 도와주는거죠. 어떤 속셈을 가지고 미국이 행동하든, 결과적으로 중국의 힘을 빼는 작업이기 때문에, 우린 우리대로 우리가 가진 힘으로 충분히 문제 해결이 가능합니다.

단지 그 과정이 미국덕에 좀더 쉬워질수는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