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짬내서 들어와 봤는데, 역시나 또 일본관련문제로 아웅다웅이네요.
저도 그 글 읽어보고 댓글도 훍어봤는데..좀 뭐랄까? 속이 좁은 분들이 은근히 많아 보이네요.

일본인 포함하여 외국인이 한국에 여행와서 가급적 한국어 또는 영어 쓰면 당연히 우리 입장에서도 좋겠죠.
그러나,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아요.
모든 외국여행자가 한국어와 영어가 유창한게 아니에요. 심지어 일본인들은 기본적으로 부끄러움이 많아서..또는 내가 완벽하지 않으면 절대 현지어(한국어,영어..)를 거의 사용 안해요. 정말입니다. 이건 그 나라를 단순히 무시하거나 깔보거나 하는 차원이 아니에요.

 
아..물론, 모든건 예외가 있듯이 한국을 깔보는 일본인여행자도 있을순 있죠. 하지만, 대부분의 일본인여행자들은 한국에 호감이 있어서 오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고..그 중에 한류팬도 상당수라서..일본어로 물어보더라도 이해해줄수 있는 정도에요.

 
일본인여행자에게 억하심정이 있는거처럼 글 올리거나 댓글 다신분들은 너무 반일감정만 앞세우신거 같네요.
그 옛날 궁예의 관심법도 아니고..상대의 마음을 이미 읽은거처럼..다 안다는거처럼..날 무시하고 있는거겠지..라고 단정짓는 그런 마인드자체가 문제 있어 보이고.. 이런게 피해의식의 발로라고 하는데..

아무튼, 일본에 대해 안좋은감정 가지는거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것이 확대 재생산되어 역효과가 나지 않길 바랄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