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겪어보세요... 진짜 군에서 신기한 경험 많이 했는데(ufo 목격등등)
귀신경험도 3번가량 했습니다.
예전에 가생이에 몇번 올린적도 있지만 한가지 이야기 안한게 있는데 소대 전체가 귀신본적이 있습니다.
군복은 민무늬 전투복인데 몸이 절반만 남은 (상반신) 귀신이 15미터 앞에서 지나가더군요. 소대장 기겁하고 소대원들 단체로 패닉이었습니다.
웃긴게 이 이야기를 대대에 보고했더니 예전에도 같은 일이 있었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더 웃긴게 뭔지 아세요? 제대후 몇년전에 네이트에서 댓글놀이 하다가 저랑 텀이 많이나는 후배병사셨던 분이 근처 부대 출신이라면서 귀신이야기 하더군요. 그곳에서 상반신 귀신 지나가던거를 자기 후임이 봐서 (자신에게 보고해서 까는 소리 말라고 겁나게 쿠사리 줬다고 하는데 또 다른분이 진짜로 놀래서 거기서 자신이 봤다고 인상착의부터 댓글로 다 말하는데 와... 제가 본거랑 똑같더군요...
복장은 예전 카라에 보병 칼무늬 금색 박혀있고 철모에 상반신...........
당시 소대원들 일주일간 그 사건 땜에 근무도 뺐었습니다. 분대장은 자기 바로 앞에서 지나가는거 봤다고 경계근무 못하겠다고 하소연했었구요...
예전에 격전지라서 그런게 많다고들 하지만 너무 생생해서....
포천 한탄강 근처였습니다..고지 훈련장 근처였어요
겪어보시면요... 귀신 믿어요... 아 또 소름돋네
작성일 : 16-08-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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