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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24 18:15
조선시대 수군
 글쓴이 : 뜨또
조회 :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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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1592 라는kbs 드라마가다음달방영이라는데 수군복장이 물수자 포졸복이더군요..
밑에그림은 일본인이그린 조선전역해전도 라는작품인데 사병들도 갑옷을착용한모습이죠..하지만 후대에그려진작품이라 좀애매하다고 하더군요.

사실 그당시 수군복장은 남아있는자료가없어서 둘중어떤게 진짜인지모르는데 구지 포졸복으로하는지이해가않가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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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찍 16-08-24 18:21
   
그놈의 웨이터복 삼지창 ㅋ
왜나라 16-08-24 18:22
   
어디서 봤는데 기록으로는 전부 갖춰져 있다고 하더군요.
갑옷이 무거워서 육군은 가볍게 차려입고 뛰고 수군은 배를 타고 공성전 하듯이 싸워서 갖춰입었다고요
문제는 부패해서 기록으로는 갖춰져 있더라도 실제로는 장비검사 받을 때만 옆마을에서 빌려오는 형식?을 취해서 부실했다나요.

근데 제 생각에는 이순신 장군님 관할 아래 있는 곳은 달랐을 것 같습니다.
원칙을 중요시하는 분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육군시절 장비관리 부실로 트집잡혀서 좌천된 적이 있으니깐요.
신경을 더 썼겠죠 ㅎㅎ
내일을위해 16-08-24 18:23
   
제가 알기론 조선수군대우가 가장 안좋은걸로 압니다. 갑옷도 스스로 해입어야할정도인데  찰갑이 아닌 두정갑은 가성비가 좋아 입을수도 잏을거로 압니다.  제가 보기엔 둘다 맞지 않을까요? 노꾼도 있고 갑사도 있을테니까요.
ultrakiki 16-08-24 18:26
   
오히려 배위에서 갑옷 때문에 힘들다고 위에 보고한 내용이 있습니다.
가볍게 입어야된다면서요.

그런 문헌을 보면 갑옷은 기본적으로 입었을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수군은 육군의 징집된 병과 달리 대다수가 전문집단이였습니다.
그러기에 더더욱 갑옷을 입었겠죠.
ultrakiki 16-08-24 18:28
   
그리고 삼지창 즉 당파는 고급 무기입니다. ㅎㅎ
하지만 임진왜란 이후에나 많이 등장하는 무기죠.

고증도 안하고 소품을 돌려쓰는 방송국이 저런 이미지를 심어주게 된것입니다.
     
뜨또 16-08-24 18:31
   
ㅎㅎ 삼지창은 흔한무기라고생각했는데..의외네요.
          
ultrakiki 16-08-24 18:33
   
당파는 고급무기입니다. ㅎㅎ

당시에는 원거리 조총과 더불어
근접전 첨단의 무기 ㅋㅋㅋ
          
G스마트SM 16-08-24 18:36
   
창날 을  하나 세우는것 보다.
세갈ㅇ래로 세우는것은 제작공정 이나  금속재료양이 일반 장창에 비해서 증가하기  때문에.  쫌  고급진  장병기 대우를 받죠.
흑룡야구 16-08-24 18:29
   
이런 개념이겠죠, 위에 우리가 드라마에서 주로 본 저 복장근 근무복이겠고, 밑에는 방탄복을 착용한 전투복이겠죠.

실제로 조선의 대부분의 나졸들은 두정갑 형태의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조선 시대의 병사들 병장기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자기가 집접 사거나 빌려야 했기 때문에 미 착용 사례가 전쟁이 아닐 때는 많았다고 합니다.
     
뜨또 16-08-24 18:32
   
일리가있네요.
지미페이지 16-08-24 18:45
   
KBS 소품실에 포졸옷은 많은데 갑옷은 없어서 그런거죠.
샷팅 16-08-24 18:47
   
윗 사진 옷은 제작비가 싸게 먹히고 밑 사진 옷은 제작비가 꽤 들어갈꺼 같은데요..ㅎㅎ
칸타페쵸코 16-08-24 19:05
   
제작비를 아끼려 그랬다고 하나.. 일본군은 그냥 막 번쩍번쩍..
극중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함이라는 핑계도 있었지만, 이건뭐.. 수출도 되는 마당에
눈뜨고 못볼 의상이었다는.. 고증에서는 최소한 가죽을 덧때어서 화살도 못뚫는 가벼운 갑옷은
다들 껴입었더군요. 저런 천쪼가리가 아니라..
가상드리 16-08-24 19:34
   
애초에 물수자 포졸복도 저 일본 그림에서 나와요. 대부분 갑옷입고 몇명만 포졸폭 입고 있는데
제작비 탓이겠지만 불멸의 이순신에서 물수자로 다 통일하고 장군들만 갑옷으로 만들었죠.
그러니까 갑옷이 신빙성이 없다면 물수자 포졸복도 신빙성이 없는 거가 됩니다.
꾸꾸꾸 16-08-24 23:06
   
kbs 사극에서의 고증은 한마디로 개판 입니다.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왜곡이 심하죠.
아니다 모든 사극이 다 그렇지만...
고구려시대나 고려 뭐 이런시대의 배경의 경우는 배우들이 판티지 mmorpg에 나오는 판타스틱한 갑옷을 입고 나오니... 지금까지의 사극중 철 편자로 된 갑옷은 구경도 못해봤으니 이건 뭐 사극이 아니고 판타지 드라마만 만드는거죠.
완빵 16-08-25 03:12
   
임진왜란 1592 이거 한중합작 드라마죠??ㅎㅎ 찾아보니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