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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2 01:36
조선시대에는 기생충 문제가 ㄷㄷ
 글쓴이 : 흑요석
조회 : 3,819  

어떻게 할 수 없었겠죠? 몸에 기생충이 들어갈 수도 있다는 사실은 알았을까요?

조선시대에는 민물고기 회를 즐겨 먹었다는데 진짜 몸에 기생충이 득실득실했을 듯 ㅠㅠ

조선시대 미라 발굴했더니 기생충 알도 엄청 많이 발견되고 그랬다는데.. 조상님들 ㅠㅠ

비단 조선뿐 아니라 동시대 모든 나라에서 대부분 인간들은 몸에 기생충을 달고 살았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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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16-09-02 01:40
   
회는 바닷가 근처 아니면 먹기 힘들었죠.

운송수단이 좋은것도 아니고 냉장시설이 발달한 것도 아니라서...
     
흑요석 16-09-02 01:42
   
민물고기 얘기하고 있었는데..민물고기니까 내륙에서도 강가나 호수에서 잡아먹은 거 아니에요??

그리고 기생충은 인분이 묻은 채소나 고기 먹으면서도 감염되고..루트가 다양하잖아요 ㄷㄷ

옛날 사람들 몸에 기생충 많았을 것 같아요;;
          
바벨 16-09-02 01:45
   
돼지나 소를 생으로 먹는 경우는 드물지만
워낙 없이 살던 때라 국으로 끓여 먹는경우가 태반..

민물고기는 생으로 많이 먹었겠죠.
간디스토마 같은 치명적인 기생충때문에 죽는 경우도 많을듯요.
     
정봉이 16-09-02 01:43
   
고려나 조선시대때 기록을 보면 민물고기 회를 많이 먹었습니다.
          
흑요석 16-09-02 01:44
   
네덜란드, 북독일 그리고 북유럽인들은 청어 절임을 즐겨 먹었다는데

물고기를 절이면 기생충도 다 죽죠??
               
바벨 16-09-02 01:46
   
기생충이나 지렁이 같은 동물은 소금이 쥐약이죠.
                    
흑요석 16-09-02 01:59
   
제가 만약 지금 갑자기 조선시대로 타임워프 해서 살아가야 한다면

고기도 무조건 바싹 익혀 먹고, 채소는 데쳐 먹고 생선은 구워 먹고

젓갈류는 무조건 피할 것 같아요 ㄷㄷ
                         
ㄴㅇㅀ 16-09-02 02:04
   
젖갈류는 내장류만 피하면되요
바벨 16-09-02 01:41
   
해부학이 없던 시절이니 몸속에 기생충에 살고 있을라고 상상도 못하겠죠.
     
정봉이 16-09-02 01:45
   
배변할때 기생충이 딸려 나오는걸 보면서 몸에 기생충이 산다는건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의 기생충약처럼 큰 효과를 기대할순 없지만 나름의 기생충치료약도 있었구요
          
흑요석 16-09-02 01:52
   
아~~~~

저희 아버지도 어렸을 때 사람들이 대변보면 막 기생충 딸려 나오고 그랬다는데

윽...

조선시대면 더 심했겠네요 ㄷㄷ
크림 16-09-02 01:44
   
지금도 모낭충은 사람들의 얼굴에 서식하고있습니다.
먼미래에 사람들은 "옛날사람들은 얼굴에 벌레가있었데" 라고 하겠죠.

결과적으로는 시대의 혜택을 받은것(?) 일뿐.....
     
흑요석 16-09-02 01:48
   
모낭충은 박멸하기 거의 불가능할뿐더러

"과도한 피지 분비를 억제시키고 적당한 산성 상태로 유지시켜서 각종 미생물이나 세균을 방어하는데 도움을 준다"라고 알려진 만큼

사람 몸 속이나 장기 속에서 기생하는 다른 기생충과는 비교가 좀 그렇죠 ㅎㅎ

진짜 몸속을 휘젓고 다니는 기생충들은 구토를 유발하고 열을 나게 하고 심하면 사망에도 이르게 하니까요..

기록에 보면 기생충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으로 사망한 경우가 굉장히 많다던데;;
          
크림 16-09-02 01:52
   
불가능 하다는것은 지극히 지금의 관점이죠.
전 그점을 이야기한겁니다. 지금의 관점으로는 '어이쿠 기생충' 이러겠지만 과거에는 몰랐기도 했을거고.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문제시 안했던 사람도있겠죠. 시대적인 인식차이라고 봅니다.
먼미래에 정말 모든 벌레와 무균으로 살아갈수 있는 기술이 발명된다면 지금의 사람들이 모낭충을 얼굴에 데리고 사는 원시인으로 볼수도 있겠죠.
               
흑요석 16-09-02 01:55
   
근데 제가 조선인을 뭐 미개하다거나 원시인 수준으로 본 것도 아니고

그냥 그 시대 전 세계 사람들 모두 기생충을 몸에 많이 달고 다녔으니 그에 대한 글을 쓴 것뿐인데..왜 자꾸 먼 미래의 사람들 얘기가 나오는 거죠 ㄷㄷ

그리고 모낭충은 딱히 해로운 기생충도 아니고 적당히 세안만 정기적으로 하는 사람에겐 전혀 문제도 없고 오히려 과도한 피지 분비를 억제시켜준다네요 ㅇㅅㅇ
                    
크림 16-09-02 01:59
   
님글에서는 기생충도 모르고살았네 안타깝다...라는 느낌이 있는데....음..

위생의 관념은 시대나 과학의 발달, 혹은 문명의 차이로 얼마든지 달라질수도 있다는겁니다.
                         
흑요석 16-09-02 02:00
   
저는 조선시대 사람이 아니고 현대인이니 지금 제 관점에선 좀 소름 끼치기도 하고 안타까울 수 있는 거죠 ㅇㅅㅇ

몸에 기생충이 득실득실했던 게 사실이니까. 모낭충 정도가 아니라.

저희 아버지 세대까지만 해도 기생충 약 안 먹으면 기생충 문제가 많던 시절이니까요.

먼 미래의 사람들이 지금 우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는 제가 모르는 거고요 ㅎㅎ
                         
크림 16-09-02 02:05
   
네 위에한말 그대로입니다.
위생관념은 시대나 과학 혹은 문명의 차이로 얼마든지 달라질수있습니다.
모낭충은 예시입니다. '변'으로 바꿔도 상관없습니다.
               
ㄴㅇㅀ 16-09-02 02:02
   
인간이 무균으로 살 필요가 없다는게 오히려 정설입니다 오히려 유익균을 다수로 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거지 무균은 특정 병을 가진 사람에게만 필요한 일이예요 모낭충도 그냥 있어도 되니까 두는거지 못없애는게 아니예요 그리고 지구에 세균이나 벌레가 없으면 인간부터 죽어나갈걸요
                    
흑요석 16-09-02 02:07
   
인간의 몸 자체가 세균 덩어이라더군요 ㅋㅋ

무균으로는 절대로 살 수 없지요. 당장에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 필요한 세균만 해도 셀 수도 없을 정도인데요.

단지 음식을 통해서 외부로부터 체내로 유입되는 기생충은 필요 없을뿐더러 몸에 해로우니까 문제가 되는 거고요.

그래서 조선시대 사람들 몸에 세균이 얼마나 있든 그건 문제가 아니고 기생충이 문제라는 거..모낭충은 뭐 ㅡㅡ ㅋㅋㅋㅋㅋ 좋은 역할도 한다고 하니 ㅎㅎ
바벨 16-09-02 01:47
   
뒤집어 생각해보면..


옛날 선조들이 수백년 지난 후손들이 xx로 많이 죽는다고 하면 기가 찼을 듯하네요.
신체발부는 수지부모니..
나르Ya놀자 16-09-02 01:48
   
조선시대 민물고기 회를 먹었다고요?
날생선 먹는 회문화는 일제시대에 들어온거 아닌가요?
기생충은 회를 먹어서가 아니라 기본적인 위생문제였겠죠.
     
흑요석 16-09-02 01:49
   
기본적으로 현대인보다 위생상태가 떨어진 건 당연하겠죠. 당시 조선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 마찬가지였겠죠.

조선시대에 민물고기 회를 즐겨 먹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햄돌 16-09-02 02:00
   
뭔 소리임

고려시대 때부터 활어회 즐겨먹음
     
ㄴㅇㅀ 16-09-02 02:09
   
원인중에 회가 큰 원인이였을걸요 회 먹는게 일본에서 부터 오긴요 고급음식으로 둔갑한게 일제시대부터겠죠
     
모니터회원 16-09-02 02:12
   
가장 요리가 필요없는 식품형태가 날로먹는건데 그런 하급기술을 요하는 회요리가
일제시대가 되어서야 들어왔다는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죠.
회를 밥위에 얹어먹는 스시가 일제시대에 들어온거면 몰라도...
회 문화가 일제시대에 들어왔다면 회를 뜻하는 명칭도 일본어로 굳어졌을겁니다.
     
아를 16-09-02 02:13
   
육회도 있었는데 생선회가 없었을까요?
우리는 바로 먹지만 일본은 회를 숙성시킨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생충이 많았던 이유는 회를 먹고 감염된 후 그 인분을 퇴비로 사용해서 기른 채소에 기생충 알이 붙어 채소를 생으로 먹을 경우도 감염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귀요미지훈 16-09-02 02:25
   
역사기록에 의하면 회는 한국과 중국이 일본보다 먼저..것도 훨~~씬 먼저 먹기 시작했답니다.

생선회가 일본고유의 문화가 아닙니다.
          
흑요석 16-09-02 03:11
   
가끔 생선회가 일본이 원조인 줄 아는 사람들 있더라고요 ㅡㅡ
     
날카로운 16-09-02 05:09
   
심지어 일본은 회질도 낮았음.. 우리나라 사신?들이 비리고 구토할 맛이었다고 했었던 기록도 있음
이토 16-09-02 01:48
   
기생충많았겠죠

비료떄문에 똥을 자주 만졌을텐데 손은 안 닦고 그랬을테니
알게뭐여 16-09-02 01:54
   
마시는 물부터 우물물, 시냇물이어서 기생충 한 마리도 없는 사람은 거의 없었을 거 같네요
ㄴㅇㅀ 16-09-02 01:57
   
현대에와서도 민물고기 먹을때 조심하라는 공익광고가 사라진지 얼마 안된거 보면..  (그렇게 캠페인을 해도 먹지말아야할 시기에 어패류 갑각류 민물고기 먹고 죽은 사람 엄청 많을걸요)
조선시대 미라를 보면 기생충 문제가 심하긴하더라구요 그당시 사람들이 기생충 없애려고 먹는 음식도 따로 있었지만 효과가 약하죠 당장 물고기나 각종 육류만 잡아봐도 기생충을 볼수있는데 모를리가요
 내륙에서는 바다 물고기만 먹을수가 없고 기생충이 옮기도 엄청 잘 옮고 거름문제도 그렇고 ..
 아 입맛 떨어져
     
맙소사 16-09-02 02:23
   
지금 본인 몸에도 기생충 수백 수천 마리는 있을텐데....어떻게 장을 몸속 넣고다니나요....꺼내서 좀 싰고 그러세요..ㅋㅋㅋㅋㅋ
          
ㄴㅇㅀ 16-09-02 03:08
   
계절마다 약도 안쳐먹는 너나 그렇게 하세요 댁은 장속에 기생충을 수백 수천마리 품고있어요? 뜬금없이 뭔 장을 '싰으래'
모니터회원 16-09-02 02:20
   
민물회라고 무조건 기생충이 있는건 아닙니다.
바다회보다 있을 가능성이 높을 뿐이죠.
저희 할아버지가 살아 계실때만 해도 어릴때 개울가에서 민물고기를 잡아가면 그중에 일부를
회로 즐겨드셨어요.
저나 제 동생은 비려서 안먹었지만...
지금은 오염된 강이 많아 더럽다고 느껴지겠지만 어릴때만 해도 비교적 맑은 개울가가 많았었습니다.
또 민물고기 대부분은 매운탕이나 찜요리 등에 쓰였고 많이 잡히면 소금에 절여 말려서 먹기도 했어요.

그리고 기생충에 대한 민간요법도 생각났는데 시골 할머니들이 기생충이 있다 싶으면 참기름을 먹였어요.
머 별 근거는 없는 방법이지만 약이없던 시절 그렇게라도 기생충이 몸밖으로 나오길 바라셨겠죠.
     
흑요석 16-09-02 02:23
   
아까 기사에서 보니 1급수에 사는 민물고기들도 기생충이 득실득실하다네요.

민물고기는 애초에 회로 먹으면 안 되는 것 같아요 ㄷㄷ
     
애니비 16-09-02 10:26
   
참기름 참으로 참신하네요ㅎㅎ
코리아헌터 16-09-02 02:31
   
예전에 강원도 놀러가서 꺽치,열목어 회 먹었었는데 ,나중에  송어회도 먹고,빙어도 먹고....
내속에 기생충 있나?
풉할푸할 16-09-02 02:31
   
티비에서 우연히 기생충박사 강의봤는데 기생충이 오히려 몸에 좋다고하던데..사람몸에 큰 지장안주고요
     
TimeMaster 16-09-02 10:20
   
그 박사 말은 기생충이 몸에 약간 있는정도의 현재 인류의 상태정도는 딱히 나쁘지 않다고 말하는거고 과거에는 몸에 수십에서 수백마리를 가지고 있었으니 건강을 위협하는 큰 문제였죠.
코리아헌터 16-09-02 02:41
   
초기 호모사피엔스가 불을 익숙하게 다뤘을 무렵에도 생식은 일반적이었습니다.
음식물에 열을 가하면 생식보다 에너지흡수율이 3배가 높아지기에
화식은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지 인류는 원래부터 생식을 하던 종족이었습니다.

기생충역시 인류와 함께 진화해왔고
인류의 친구는 강아지가 아니고 우린 인간의 몸속에서 살고 있는 기생충입니다.
     
흑요석 16-09-02 02:46
   
인간에게 유익한 기생충들도 있습니다.

근데 님이 민물고기를 잡아다가 익히지도 않고 회로 먹다가 감염됐을 시의 기생충은 유익한 게 아니지요. 야생 동물 제대로 익혀 먹지 않다가 감염됐을 시의 기생충도 유익하지 않고요.

복통과 설사, 두통, 그리고 심지어 사망에도 이르게 하는 기생충들도 많아서 문제지요.

80~90년대에 왜들 그렇게 기생충약을 꼬박꼬박 먹었나요?? 인간 몸에 해로운 기생충들이 많으니까 먹은 겁니다;; 그 시절에 지금처럼 위생상태가 좋지 못 한 이유가 크고요.
          
코리아헌터 16-09-02 03:04
   
지금  생으로 먹는 상추나 배추,심지어 김장배추도 기생충의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오히려 생선 보다 더 기생충 감염율이 높은게 채소종류들입니다.

그냥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하고 편하게 먹고 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흑요석 16-09-02 03:08
   
지금이야 뭐 일 년에 한두 번 구충제 복용하고 민물고기 같은 걸 생으로 먹지 않는 한 기생충 감염은 잘 없죠 ㅋ

님 말대로 편하게 먹고살면서 조금만 조심하면 될 것 같아요.
왕덕배 16-09-02 02:55
   
비료가 없었던 시절..
결국 인분으로 비료대신 했었으니
채소만 먹어도 무조건 감염이라고 봐야죠.
쪽팔리지만 저도 초딩때 똥누는데 이상하게 똥구녕이 근질거려서
만져보니 지렁이같은게 꿈뜰거려 엄마한테 말하니까
엄마가 니가 손으로 뽑아 .. 해서
뽑았던 기억이..
그리고 광어회는 웬만하면 먹지마세요.
내가 회라면 꿈뻑 죽는 넘인데
광어한번 먹고 토하고 설사하고 장난아니였음.
알고보니 광어에는 기생충이 사는데
이넘이 구토와 설사를 유발한다고..
일본에서는 이 기생충때문에 한국산 광어를 수입금지시켰음.
댕민국은 광어에 있는 이 기생충에 대한 제제가 없음.
그후.. 우럭만 먹음.
Banff 16-09-02 04:26
   
기생충은 해방후에도 많았어요. 

대표적인 예가 돼지고기는 꼭 완전히 익혀먹어야한다.  이게 기생충때문인데..

지금은 기생충 있는 인분을 먹인 돼지가 없으니 그럴필요 없어요.  한번 냉동시킨 돼지고기는 100% 안전한거고.
     
흑요석 16-09-02 06:28
   
해방된 거랑 기생충의 유무랑 상관이 있나요?

해방된 직후 극도로 가난하고 낙후됐던 나라인데 위생상태가 좋을 리도 없고 당연히 기생충도 많았겠죠.

지금은 생선만 조심하면 되는 듯..그것도 생으로 먹을 때만.
에르샤 16-09-02 08:19
   
화학비료나오기 전에는 기생충천지였죠.(현재의 기준으로 보면 당연히 안되고)
물고기도 물고기지만 그보다 심각한게 인분을 비료로 쓰고 거기서 나온 채소를 먹고, 우물물이나 강물도 마시고..
예전 사람들중 배만 튀어나온게 아니고 얼굴까지 부어서 머리가 커보였던 케이스가 많았던게
기생충감염이 되어서죠.(용재총화같은 옛날 책에도 툭하면 옆집 김서방이 병이 걸려 의원이 약을 먹이니 입에서 한되는 넘어보이는 뱀같은걸 토해내었다고  써진거보면 ㄷㄷ)(게다가 평균수명도 엄청 짧음)
얼굴이 부어있는 상태에 치아도 안좋고, 음식을 씹을때 발생하는 교합압이 옆광대를 더욱 키우고..
그런 몸상태서 embodied cognition현상까지 벌어지는거죠.
     
흑요석 16-09-02 10:22
   
우웩....!!!!

헐...그거 토해내고 김 서방 몸은 그래도 더 나아졌겠네요 ㅎㄷㄷ
끄으랏차 16-09-02 08:21
   
기생충 좀 있어도 됩니다.
오히려 질병치료에 도움이 되기도 해서
약국에서 기생충 알 팔 정도예요.

기생충이 어떤 심각한 폐해를 발생시킨다면
인류는 진즉에 멸종했습니다.
그리고 인류를 숙주로 삼는 그 기생충도 같이 멸종하죠.
그래서숙주에게 치명적인 종은 이미 다 멸종하고 없습니다.

종을 뛰어넘어 다른 종의 기생충이 간혹 폐해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런 경우도 드물고.
그런 드문 경우조차도 이미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사례가 보고 되어서
해당 종의 고기는 특정한 조리법으로 먹어야 한다고
수백,수천년전부터 지식이 이어져 내려오는 식입니다.
객관자 16-09-02 09:15
   
기생충이 무조건 몸에 안좋다는 생각도 의학적으로는 깊게 언구해볼 필요가 있겠군요
아날로그 16-09-02 09:40
   
초등학교 1학년 때...채변검사 때문에....기생충 약 먹고.....신문지 깔고 대변봤는데....

그 때...덩어리 안에서 기생충이 꿈틀거리던 기억이 나네요.
푸롸롸롸 16-09-02 10:38
   
조선시대때 기생충때문에 많이 죽음. 생 가재 갈아서 임산부 먹였다가 임산부 죽은사례도 있죠
애니비 16-09-02 10:43
   
뭐 딴 가타부타가 아니라
갠지즈강에 접한 인디아인은 오늘도 팍팍 죽어 나가야 될거 같고
프랑스 파리는 중세이전부터 똥 파리지옥이 돼야 될것 같은데 그외도 다수
대충, 멸종은 커녕 지금껏 잘 살고들 계시죠. 의학 덕이라긴 머리도 톱,망치로 열은 시대가 불과...
인간도 나름 미생물의 공격에 강한건지, 기생충님이 정말 숙주 사정 좀 봐준건지
안경좋아 16-09-03 10:48
   
만 60세면 동네에 드물게 사신 장수노인이라 잔치를 벌렸죠.  지금은 별것도 아닌 걸로 많이 죽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