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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3구내 아파트 전년 동월대비 16.2% 하락
경기부양을 위한 일본 정부의 양적완화정책인 마이너스금리와 2020년 도쿄올림픽 특수가 일본 부동산 시장에 버블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도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 수상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일본의 부동산경제연구소가 발표한 7월 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전체 공급물량은 3317채로 전년동월대비 3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개월 연속 전년수준을 밑도는 수치로 실제 거래가 성사된 계약률도 63.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도쿄 23구내의 아파트 가격 하락보다 더 큰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곳은 도쿄 23구를 제외한 외곽 지역이다. 도쿄 외곽지역의 아파트 평균 판매가격은 5297만엔으로 오히려 전년 동월대비 23.2%나 증가했는데, 이같은 가격상승을 뒷받침할 수 없는 미분양 아파트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같은 미분양 아파트의 증가는 할인 판매를 부추기고, 비교적 양호한 수준의 중고 아파트 가격하락을 부채질해 부동산회사의 수익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가격은 오르는데 분양은 안되고 조만간 아베 돈 또 엄청 풀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