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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05 19:39
2~30년전 어른들은 중국에 환상을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글쓴이 : 리리스
조회 : 1,205  


제가 국민.. 아니 초등학생때 담임 선생이 중국 부자수만 따져도 우리나라 인구만큼 있다!라고 주장했었지요.

그땐 아무것도 모르는 초딩이라 와 진짜 대단하다 그러며 선생님 말씀이니 진짜인줄 알았습니다만

대가리 좀 크고 나서 나름대로 조사해본 결과 부자수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인구는 택도 없고, 우리나라 부자수의 약 4배정도..

제가 조사했을때 당시 한국 100만불 이상 보유자가 10만명이고, 중국은 40만명정도

검은 돈 비율까지 합친다 해도 아무리 많아야 6배 정도인데

솔직히 경제 규모로 따져도 한국 인구라는건 전혀 택도 없는 사실인데

나름 지식인층에 속하는 교사라는 인간이 저런 유언비어를 곧이곧대로 믿고

그걸 또 학생들에게 전파했다는게 믿기질 않네요.

또 그당시 자주 들었던 얘기가 앞으로 10년이면 중국이 미국을 앞지를거라는둥 하는 말이었는데

제가 느끼기엔 앞으로 30년이어도 중국은 미국 못따라 갑니다.

체제 자체를 갈아엎는다면 모를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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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1 14-05-05 19:40
   
별로 그냥 그지국가로 알던데요
     
리리스 14-05-05 19:42
   
지금은 다들 상하이 빼면 다 그지라는걸 알고 있지요 ㅋ
제 어릴적 어른들 얘기입니다.
내가갈께 14-05-05 19:43
   
90년대 초반만해도 그저 못살고 물가 싸다는 이미지가 대세였죠.

어차피 88년도부터 관광등 왕래가 허가되었고 그러다보니 싼맛에 놀러가기 좋은나라 딱 이정도였던듯

지금의 동남아를 보는 시각이랑 비슷했죠
크라바트 14-05-05 19:46
   
국민학교라고 하시니 대략 30년 전 일이시군요.
그 때 우리나라는 그다지 경제대국이라 할 수 없었고, 그 말 한 선생님도 그 이전의 우리나라를 겪어 온 상태에서 한 말이었을 테니, 아예 터무니 없는 유언비어는 아니었겠지요.
     
리리스 14-05-05 19:48
   
제가 국민학생때는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까지.
일반인이라면 모를까, 나름대로 걸러들을줄 안다는 지식인층에서 저런 개소리를 곧이곧대로 믿었다는게 황당하지 않나요?
또, 자기 혼자 그렇게 알고있다면 모를까, 아무것도 모르는 초딩 학생들에게 그것이 사실인냥 주장했다는게 더 열받음.
          
크라바트 14-05-05 19:57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를 접할 수단이 편리해지고 많아져 과거보다 훨씬 지식인층이 늘어난 오늘날에도 개소리를 늘어놓는 사람들이 천지사방에 늘린 실정입니다.
그 선생님은 그 나름대로 정보랍시고 얻은 결과물을 님들에게 알려준 것이겠지요.
과거의 그 한 예를 들어 당시의 어른들은 이러이러했다고 말하는 것과 과거 그 선생님이 가르쳐 준 '당시 중국은 이러이러 했다'는 그 틀린 지식이 과연 각기 다른 범주의 문제일까요?
제가 보기엔 그 때 그 선생님의 오류나 님이 지금 범하고 있는 오류나 똑같은 것 같은데요.
               
리리스 14-05-05 20:21
   
예로 든거지, 그거 하나만 가지고 이런 글 쓰겠나요..
글에 분명히 그 당시 10년이면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는다는 말을 자주들었다고 한것도 사실입니다.
크라바트님께선 전부터 글의 꼬투리를 잡아 "너도 존나 잘못하고 있네"식으로 방향을 돌리고 있는데 대체 왜 그러시나요?
유어마인 14-05-05 19:48
   
부모님 세대들은 중국은 그냥 거지나라로 알지 않음?  ㅋㅋㅋ

우리세대에서나 오 경제적으로 꽤나 성장하고 있구나 라고 인식하는거구용
산골대왕 14-05-05 19:50
   
중국이나 우리나라나 음성적 부자들 많을겁니다.
중국의 경우 공산당원 되면 비리로 부정축제 할수 있으니 거의 준재벌 아닐까 싶습니다. 뭐 울나라도 국개의원이나
공무원들 비리 많긴 하지만서두....
     
리리스 14-05-05 19:52
   
네. 검은 돈은 양쪽 다 있을거고 중국의 부패를 감안해서 한국 부자수의 6배 수준이라고 봅니다.
신규유저 14-05-05 19:50
   
우리 부모 세대들은 걔네들을 보고 때놈들 이라고 했었죠
진주소녀 14-05-05 19:58
   
저도 얼핏 들어본적이 있는거같네요 중국 부자수가 우리나라 인구 맞먹는다는말요
바람비 14-05-05 20:00
   
반대인 곳도 있어요~ 제 주변 어르신들은 저희 세대보다 더 중국을 차별(?)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네요.
전쟁망치 14-05-05 20:06
   
딴건 모르겠고

저희 아버지는 쭝꿔 무술 영화 열혈팬이였는데... 그것때문인지 상당히 중국쪽에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나중엔 박씨도 중국에서 나왔다는 소릴 하셔서...

좀 당황스러웠던 적이...
rlaclrnt 14-05-05 20:08
   
중국의 1위는 양적인 측면이지 질로 따지면 어림도 없죠. 물론 여전히 인구빨로 세계공장 역할에서 거대시장으로 가고 있고 그걸 바탕으로 세계적 기업 육성하기가 손쉽겟지만 그것도 역시 양적인 측면이지 질로 따지면 어림도 없죠.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첨단기술은 미국 손아귀에 있고 그런 미국을 질로 능가할 국가는 앞으로도 좀처럼 없을듯
써리원 14-05-05 20:10
   
오히려 반대인것 같은데요...
2~30년전에는 중국이 못살아서..우리가 중국을 무시하고 그랬죠
rlaclrnt 14-05-05 20:11
   
한국이 쪽수로보나 영토크기 자원등 모든 면에서 불리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국가로 볼떄 애기고 기업으로 들가면 달라집니다. 이미 국내 기업들 몇몇은 세게적 기업으로 세계 곳곳에 생산기지등으로 기업 영토로 볼떄 중국보다 우수하죠. 중국이 미국을 능가하기란 아주 아주 어렵다고 봅니다.
홀로장군 14-05-05 20:16
   
선생님 말씀을 너무 꼬아 들으시는듯..
그냥  중국은 인구가 절라  많다? 정도
인구가 많아 언젠가는 중국이 전세계 경제를 리드 할수도 있다?  정도
몽생 14-05-05 22:13
   
우리 아버지 세대에 중국은 거지 이미지
R.A.B 14-05-05 22:18
   
그냥 뭐....더럽고 사기꾼 많고...거지도 많은..그런 나라?
에치고의용 17-02-18 18:49
   
ㅎㅎ
멀리뛰기 18-06-09 18:04
   
2~30년전 어른들은 중국에 환상을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