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언론을 쭉 살펴보다가 흥미있는 기사를 발견했는데 매년 만명가까운 대만남-중국녀 결혼커플이
이혼한다는군요., 대략 12,000명 가까운 커플이 결혼하는데 엄청난 비율의 커플이 이혼한다고
보면되는거죠. 현재 약 26만명정도의 중국녀들이 대만남자와 결혼후 대만으로 이주해서 살고
있는데 문제는 중국녀의 전남편과 사이의 자녀들을 대만국적으로 바꾸어주는 제도가 있는데 이를
악용, 중국친부소생의 자녀들이 대만국적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대만정부가
고심에 빠졌다네요.
90%에 가까우면 이건 거의 고의적이라고 볼수밖에 없는거죠., 결혼을 통해 대만국적으로 갈아타기.,
그리고 중국본토의 가족들을 대거 이주시키는것., 정확히는 대만국적으로 바뀌는게 아닌
대만공민증을 얻는것인데 이게 거의 국적이라 보심 됩니다.
중국본토인이 대만공민증을 얻게 될시에는 그냥 중국국적은 바뀌지가 않고 호적만 바뀌는거죠.
즉, 호적란의 거주지만 바뀝니다. 중국은 거주지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쉽게 옮길수가 없어요.
이런제도를 왜 대만이 중국과 체결했는지 의아하네요. 그냥 하나의 중국이란것을 대만이 인정한다는
건데 말이죠., 그러니 중국본토인은 손해볼게 없죠. 국적은 그대로고 호적만 바뀌는건데 말이죠.
대만공민증이면 거의 대만국적이니 대만인과 같은 대우를 받을거고 말이죠.
대만현지에서 말이 많나봅니다., 확실히 중국이 머리하나는 기가막히게 잘쓰네요.,
이런식으로 중국본토인들 대만으로 밀어넣어서 영향력을 극대화 시켜버리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