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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12 17:41
교황이 오는건 문제 없습니다
 글쓴이 : 뭐꼬이떡밥
조회 : 726  

국빈대우도 문제없습니다.
미국대통령이 온다고 주작대로 싹 비워주고 어서옵셔 하고 환영인사 하나요?
러시아 대통령온다고 주작대로 싹 비워주고 하지 않죠
뭐 종교지도자 존경을 받는다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라의 상징적인 대로 입니다 
그래서 말하는 것입니다.
뭐 주작대로가 대수냐 하시면 상관없죠
하지만  우리가 왜 총독부 건물을 부쉬고 광화문 경복궁을 복원하고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종대왕 동상을 그곳에 세운것에는 의미가  있는 것 입니다. 
경복궁과 광화문 남대문으로 이어지는 그 길의 상징성으로 볼때 
제 의견으로는 필요없는 저 자세다 하는거죠

여의도공원쪽에서 하는게 전 타당하다고 생각하고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자기소개랄게 뭐있어 가생에 떡밥투척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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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람 14-08-12 17:54
   
저도 자세힌 모르지만 광화문 인근에 한국 천주교 선조들이 옥고를 치뤗던 터가 있어 순교로 희생된 곳이라 하더라고요. 교황이 순교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선택했다더라고요. 뭐.. 제 입장에선 이 정도는 대우 해도 좋다고 봅니다.
탁구 14-08-12 17:54
   
자꾸 주작대로 주작대로 하시는데;; 차라리 육조거리라고 부르세요
겔겔겔 14-08-12 18:03
   
다른데서 할려고 한건데 천주교랑 연관이 많은 장소라 채택된거 뿐입니다.
우리가 무슨 교황을 열과성의를 다해 모실려고 거기서 하는게 아니라;;
하이템플러 14-08-12 18:03
   
ㅎㅎ 저자세라고 생각하시는 것이....저는 더 비굴해 보이는데요...
LikeThis 14-08-12 18:05
   
조선시대 충신이 21세기에 활동하고 있는듯...
경복궁에서 뛰노는 외국 아이들 보면 분노로 머리가 돌아버리실듯...
삼촌왔따 14-08-12 18:14
   
주작대로는 장안성에 있는거아닌가요???
AanAan 14-08-12 18:20
   
선진국의 특성을 보면 자신의 문화와 역사 전통을 소중히 여깁니다 유럽을 봐도 일본을 봐도 자신들만의 건축물과 전통을 매우 소중히 여기죠 광화문에 경복궁 앞에서 십자가 세우는 일 ㅋㅋㅋ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누가 제작한건지 시킨건지...한국 주도下라면 그냥 헛웃음이 나오는 일이며 누군가의 의도로 주도된 일이라면 상당히 무서운 일인데 사람들이 참 우왕좌왕 영혼이 나가있는 상태로 살아 걸어 다니는 시체들인 듯
플람 14-08-12 18:28
   
전 천주교도 우리나라 역사에 이미 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근대사에 있어서 천주교가 한국의 역사와 꽤 많은 인연들을 맺어 왔기 때문에요. 역사와 전통이 근대사가 오기 이전의 것만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건 아니라 봅니다.
ㅋㅋㅋ킄 14-08-12 18:53
   
바티칸도 대사관있는 엄연한 국가입니다. 그리고 교황은 바티칸의 수장이지요. 위에도 말씀하셨듯 국민대우해주는것은 동의하시네요.. 제가 베를린에 있었을때 박근혜대통령이 왔었답니다. 그때 베를린 곳곳에 태극기가 다 달렸어요.. 그리고 박근혜대통령이 브란덴부르크 광장앞에서 연설을 했다죠..(자세한 사항은 모르지만 그렇다고 들었습니다.)만약 박근혜가 교황처럼 독일 내에서 엄청난 영향력이 있다면 그래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면 제 생각엔 독일도 길막고 한국처럼 저렇게 할것 같네요.. 전 아무 종교도 믿지 않지만 나쁘게 보이진 않네요..
바랑기안 14-08-12 18:57
   
제가 하고싶은말이 이겁니다. 국빈대우 좋은데, 왜 세계최고권력자인 미국과 그외 러시아 대통령 중국 주석도 안하는 짓을 하냐 이거죠
솔까 무교입장에선 유병언이나 교황이나 기독교도 장로회나 문선명이나 불교나 천주교나 다 자기 진리를 기치삼아 교리를 설파하는 다 똑같은 집단이고 혹세무민하는것들인데 우리나라가 종교의 자유는 인정하지만 천주교 국가도 아닌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것때문에 타종교계에서 비슷한 요구 하면 어쩔려구요, 재낸 해줬는데 우린 안해줬냐, 이명박이 사소한걸로 종교적 형평성이 어긋난다고 불교계한테 대차게 까였는데 특히나 종교세력이 첨예하게 대립중인 우리나라에서 이게 뭐하는 꼴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다른종교와 같이 바티칸 총수로 왔으면 국빈으로 맞아주고, 그외 종교행사는 치안이나 이런문제때문에 비공개로 실내에서 진행하거나, 아니면 지방도시에서 열리는게 옳았습니다. 굳이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큰길인 이길을 통제하고 상전모시듯이 할일이 아니였습니다.
     
ㅋㅋㅋ킄 14-08-12 19:07
   
교황이 일반 종교계의 수장이 아닌 바티칸의 수장으로 그러니깐 하나의 국가의 수장으로 와서 그런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솔까 무교입장에선 근쳐 다닐일 없으면 하던가 말던가죠.. ㅋㅋ
     
플람 14-08-12 19:17
   
만약 광화문 거리에 미국과 연관된 역사가 있었다면 미국 대통령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미군들이 그 곳을 지키기위해 많은 목숨을 바친곳이 있었다. 라고 치면 오바마도 광화문에서 그들을 기리기 위해 연설하고 싶다. 라고 할 수 있어보이는데요. 위 댓글에서도 말했듯 광화문에 천주교 신자들이 순교된 곳이라 그렇다고 봅니다. 저도 무교 입장이라 하던지 말던지 왜 하필 광화문을 막아 귀찮게. 이런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앞서 말한 생각을 갖고 그래 이 정도는 참아줄수 있지 란 생각입니다.
     
slayer 14-08-12 19:53
   
솔까 무교입장에선 유병언이나 교황이나 기독교도 장로회나 문선명이나 불교나 천주교나 다 자기 진리를 기치삼아 교리를 설파하는 다 똑같은 집단이고 혹세무민하는것들인데 우리나라가 종교의 자유는 인정하지만 천주교 국가도 아닌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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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종교 자체를 혐오하는 분 또는 교황을 혐오하는 걸 감추기 위해 타 종교까지 배척하는 분 같네요.
왜 교황만 특별대우냐고 물으시니 대답을 하자면 한국에는 약 544만명의 천주교인이 있고 세계적으로는 12억 이상의 천주교인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덧붙여서 전세계적으로 현재 교황인 프란치스코는 종교를 떠나 존경을 받고 영향력이 가장 큰 사람중 한명입니다. 말씀하신 세계최고권력자인 미국대통령보다 어떤 의미로는 더하죠.

유병언과 교황을 다 같이 혹세무민하는 종교인으로 단순치부해버리니 말씀드려도 이해를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형평성을 논하기 전에 먼저 그에 맞는 자격을 갖추었느냐를 따져야죠.
같은 회사에서 똑같이 1시간을 일하는데 보직에 따라 누군 최저시급이고 누군 억단위로 버느냐, 이건 불공평하다라고 주장하는거나 다를바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상징이 언제부터 주작대로인지는 모르겠으나 광화문 일대는 한국 천주교회에서도 상당히 의미있고 상징적인 곳이라 하더군요. 왜 하필 거기냐가 아니라 왜 거기여야만 하느냐를 먼저 알아보는게 순서같네요.

1/4 세기만의 교황 방문이고 교황 취임후 아시아 국가로는 첫 방문입니다. 그리고 시복식에 모일 인파만 최소 50만명에서 최대 100만명 이상이 될 거로 예상하는데 이게 국가적 행사를 넘어 세계의 시선이 집중될 행사가 될거라고 저는 예상합니다.

이래도 일개 종교수장일 뿐인데 미국 대통령급 이상으로 대우하는게 맘에 안드신다면야 어쩔수 없지만요.
          
바랑기안 14-08-12 20:38
   
저는 절대로 교황을 혐오하지 않습니다. 사이비라 불리는 교주도 혐오하지도 않아요, 그저 종교지도자는 무교나 무신론자들에겐 그놈이 그놈이고 다똑같은놈 뿐이란겁니다.
막말로 무교입장에선 종교적논리고 뭐고 말도 안되는 소리들 뿐인데 그런집단이 서울한가운데서 저러는거 무척이나 불편하고 싫습니다만?
그러면 종교인들이 너도나도 이곳이 서로가 자신들에겐 성지라고 떠들고 행사하려고 한다면 들어줘야 합니가?
솔까 교황이 뭐라구요? 개신교 종파별 총대주교나 달라이라마 미국대통령 중국주석오면 다 해줄껍니까?
미국에게 있어 이곳은 중요한자리니 사람다니지 않게 통제해달라, 중국인민군이 이곳에서 많이 산화한곳이니 이곳에서 중국인들과 함께 행사할수있도록 해달라 하면 다들어줄껍니까?
물론 어느정도는 들어줄순 있습니다. 산골짜락이나 실내에서 행사하는거 누가 방해합니까?
미사를 뭐 중심지에서 여러사람 불편하게 만들필욘 없지요,  544만 편하자고 나머지 국민이 불편해할 이유도 없구요, 종교에선 천편일률적인 기준과 엄연히 대한민국이란 국가는 어떠한종교에 구속되지 않고 철저히 종교위에 군림한다는 사실을  확실히 해야하는겁니다. 실내에서하거나 지방도시에서 한다면 전 정말 서로가 좋은거고 환영할껍니다. 근데 대한민국의 상징에서 한다는건 전 개인적으로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곳은 왠만하면 종교행사든 뭐든 정말 우리민족과 조국을 위한 큰일이 아니라면 일개 특정집단에 의해 통제되는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호키동키 14-08-12 21:29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는 듯.

정말로 교황이 한국에게 그런 대접을 받기 위해서 그런 장소를 찾은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도 그런 대접을 하기 위해서 그런 장소로 협조 한 것이 아니에요;;

교황이 무슨 한국을 통제하거나 군림하려고 오는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일어난 끔찍한 세월호 사고 관련해서 위로차 오는건데..

주작대로? 여기에서 행사한다고 조국,민족,전통에 위배되는 행동도 아니고 ㅋㅋ

종교 혐오증이 있으신 것 같은데
교황은 일개 종교 지도자가 아니에요.
어떤 의미로는 미국,러시아 수장보다 영향력을 크게 행사 할 수 있는
그런 세계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한국에서는 오히려 홍보도 되고 외교적으로도 힘을 실어주는 기회인데
더 신경을 써야죠.
                    
바랑기안 14-08-12 23:11
   
종교혐오는 안해요, 남에게 피해만 안주면 어떤종교가 어떤 의식을 하든 뭘하든 상관없어요,미사하는건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모든종교는 다 동일한 권리를 가지고 있고 교황도 마찬가지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선에서 하는건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인파를 생각하면 더더욱 실내에서 비공개로 진행하거나 지방에서 했어야 했다는 겁니다. 광화문쪽에 꼭 가야한다면 잠시 들르는건 좋지만 거기서 행사한다는건 솔직히 특정종교인 외의 불편과 고통은 전혀 아랑곳 안하는거 같아서요
               
slayer 14-08-12 22:07
   
저와는 상당히 의견이 다르네요. 솔직히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소수를 위해 대다수의 불편함은 절대 생겨서는 안된다는 생각때문입니다. 그게 얼마나 위험한 생각이냐면 소수의 어떤 직업의 노동자, 장애인, 종교인등등은 소수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불편함을 줄수 있기 때문에 노동권, 인권, 복지, 종교의 자유를 억압해도 상관없다는 논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 교황의 방한이 어떠한 부분에서 국가를 넘어 대한민국을 군림하는 모습을 보이는지 궁금하네요. 광화문 일대가 대한민국의 상징이라는 생각부터 전 동의하지 않구요, 미국, 중국의 행사는 예전부터 외교적으로 국가의 통제하에 행해져 왔습니다. 저도 그 행사로 피해를 본 경험이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달라이 라마나 종파적 수장들의 행사들도 마찬가지구요. 단지 그 곳이 이번 교황때처럼 대대적인 행사가 아니라서 알려지지 않았지만요. 이 말은 교황이기 때문에 광화문 일대를 통제하는게 아니라 참여인원이 100만명 이상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통제하는겁니다.

또한 어떤 곳을 성지라고 떠들고 행사하려한다면 다 들어주어야 하느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석하고 어떤 성격의 행사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꼭 544만명 수준이 아니라 그 이하라도 일정수준 이상의 국민들과 밀접하게 관련됐고 그들에게는 상징성을 지녔다면 종교의 자유라는 차원에서 국가가 배려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 국가적 유산, 유물이나 인적, 재산적 안전등을 보장한다는 전제하에서요. 이걸 위해 국가적 통제를 해야하기도 하구요.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되 다른 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말라는 어조로 말씀하신다고 생각하지만 때때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주지만 그에 따른 양해를 구하고 더욱이 국가의 정치,외교적 차원에서 중요한 문제라면 배려해주는 게 저는 옳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교황 프란치스코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니들이 먼데 대한민국의 수도 한복판에서 그런 행사를 하냐, 왜 관련없는 나한테 피해를 주냐, 이런 생각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내 권리만 권리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없는 생각이라고 봅니다.

살다보면 때로는 다수에 속하다가도 어떨 땐 소수에 속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서로 배려를 하며 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바랑기안 14-08-12 23:16
   
근데 그 배려란게, 굳이 거기서 안해도 됨에도 불구하고 하니까 문제인거죠, 실내행사나 지방행사라면 정말 그 하고싶은것 마음껏 하게 하고싶어요, 범죄만 저지르지 않는다면 미사든 어떠한 종교행위든 다 하라고 하고싶어요, 근데 서울은, 특히나 중심부이자 안그래도 숨막히가 짜증나는 서울 교통상황과 기타 종교인이나 무교인의 시민들의 불편을 생가각하면 굳이 여기서 할 필요성이 있냐 하는겁니다.
지방에서 한다고 그 종교의미가 퇴색되는것도 아니고 기왕 세월호때문이라면 해당지역 도시에서 하는게 더 의미있는것 같구요, 국군의 날의 열병식이나 민방위훈련급의 행사도 아니고 특정 집단의 종교행사가 이러는건 개인적으론 적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롸이딩 14-08-12 19:07
   
교황은 그저 손님일뿐이라 생각됩니다.
교황이 우리에게 뭘 요구한것도 아니고...더군다나 이번 교황은 정말 어려운 사람들이 있는곳이나
천주교와 연관있는 장소에 간다고 tv에서 본적 있습니다.
말씀하신 그 길도 교황이 선택하지 않았을까요?
그저그런 인물이라면 모를까 미국 대통령을 말 한마디에 쥐락펴락 하는 그런 분을
나름 대우해주는건 그리 나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서운한 대우로 세계적으로 비판받는것보단 낫다고 봅니다.
아까맹키로 14-08-12 20:32
   
상징성이 남다름!
전세게 이목을 받게됨!
끝~
하늘바라기 14-08-12 20:42
   
우리나라는 기독교보다 천주교가 연관이 깊은 나라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천주교박해에서 순교한 사람도 많이

있어서 그런듯 합니다.. 저번에 언듯보니 광화문에서 천주교인들이 많이 처형되었다고 하더군요... 거기에 의미

를 두고 하던데... 그리고 외국에서도 박해받은곳이나 의미깊은곳에서 미사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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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세기에서 19세기까지 100년 가까운 조선의 종교 역사는 천주교 신자들의 박해로 요약된다. 종교가 아닌 교육으로 천주교를 수용한 선조 실학자들은 보수적인 권력자에 의해 믿음과 신앙을 송두리째 빼앗긴 채 목숨을 잃어갔다.

천주교 신자들이 국사범으로 대량 처형당한 장소는 서울 광화문 일대였다. 여기서부터 시작된 순교지는 충남 지역으로까지 이어졌다. 서울 광화문, 서소문 일대를 지나 절두산을 거쳐 충남 해미읍성으로 퍼진 순교길은 그 길이만큼 역사적 아픔이 배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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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랑기안 14-08-12 20:51
   
저도 선교사 죽인거 바보짓이라 생각했는데 그 선교사들이 어떤행동을 했는지 보고 솔직히 죽임당해도 싸다고 생각했습니다.
프랑스 선교사들은 프랑스제국 식민지 개척의 선봉대역활을 했고 스페인처럼 그 어떤 천주교신부들보다 원리주의적이고 애국심과 사명감이 강성했습니다.
프랑스와 그들 신부들은 계속 조선에 대한 진출및 침략야욕으로 조선을 도발하고 압박하고 위협하고 허구헌날 프랑스 군함이 조선바다를 유린하다  결국 그 자비로우신 신부님들이 제멋대로 군대를 파견해 공격명령을 내리는데 조선왕실로선 그들을 냅둡니까? 조선의 법도를 무시하고 사회질서를 문란케 하고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데 조선으로선 그들을 참할수밖에 없었고 솔직히 순교라고 불리는것도 웃깁니다.  교리자체가 조선왕실에 치명적인 위협이였고 민심을 혼란케 할뿐더러 프랑스 본국과 아시아에 주둔한 프랑스 함대에 조선에 대한 정보와 가치 국가안보에 위협을 줄수있는 정보들을 보내주는 간첩질하다 잡혀 결국 참형에 처해진것 뿐입니다. 걔내에게나 포교의 선봉이자 제국주의적 확장을 통해 산화한 순교인이지 우리에겐 그저 제국주의적인 침략자이자 선봉대였죠
          
하늘바라기 14-08-12 20:58
   
선교사만 죽어서 그런것은 아닌듯하구요...  신유박해나 병인박해때 죽은 천주교인들이 많아

서 그런거같아요.. 전 무교지만 천주교인들한테는 어떤의미의 장소가 될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천주교의 수장이 그장소에서 미사를 하는듯하구요...

바랑기안님의 말도 한편으로 수긍은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불편하게 생각은 하지 않구

요.. 그럴수 있다라고는 생각되어지는데요...
               
바랑기안 14-08-12 21:00
   
물론 미사 자체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물론이고말구요, 전 그게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분명 교황이 온다면 엄청난 행사가 될텐데 굳이 중요하고 복잡한곳까지 가서 할필요가 있나 , 천주교에게 중요한 장소이지만 대한민국 전체에게도 중요하고 복잡한 곳이기에 거기서 굳이 행사를 한다는건 이건 좀 잘못되지 않았나. 싶어서 말한겁니다.
          
진정해 14-08-12 21:26
   
다른부분은 다 동감하긴 하는데
당시 프랑스 선교사들이 순조때 이미 즉위하자마자
세명이나 참수당했습니다
병인년 흥선대원군땐 다시 아홉명의 프랑스선교사가
국내에서 활동중이었고 그들은 타국의 침략에
선봉에 서던 부패한 정치력을 가진 신부는 아니었습니다
말씀대로 간첩질하다가 잡혀 참수당한건 아닌듯합니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그 선교사들은 너무 정치력과 동떨어져있었고
어찌보면 그래서 병인박해가 시작됩니다
결국 그때문에 병인양요가 발행한건 사실이지만요
          
진정해 14-08-12 21:42
   
하나더 말씀드리자면 당시 프랑스 선교사들이 조선을 공격하도록 사주한 것이아니라
병인박해때 살아남은 선교사가 청나라로 탈출해
프랑스함대를 찾아갑니다
당시 제정러시아의 남하정책으로 대립하던 차에
병인박해는 프랑스로선 옳다구나 했겠죠
해석 자체야 사람마다 틀릴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역사적 사실의 선후 문제에 틀림이 있어 정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