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단열 부실로 집 전체에 냉기가 도는 것 같아요.
바람이 분다고 느껴지는 건 창이 바람을 완전 차단 못해주어 진짜 바람일 수도 있고, 손이나 얼굴등 노출된 신체부위의 수분이 차고 건조한 공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증발해서 그리 느낄지도…
아니면 진짜 벽에 구녕이 있거나ㅋ
적은 금액으로 최대 효과를 보시려면
30미리 압축 스티로폼을 사서 방안 외벽쪽에다가 붙이고 도배를 새로 하시면
정말 바람 한점 없습니다
창문에도 크기에 맞게 스티로폼을 붙였다 뗏다 할수 있게 해놓고 밤에 붙여 놓으면
보일러 안떼도 방안 공기가 훈훈합니다
대신 여름에 에어컨 조금씩 틀어줘야합니다
옛날 건물은 모르겠으나 어느 건물이든지
최상층 외부와 맞닿는 부위에는 스티로폼(단열재)으로 마무리를 짖는데요.
님의 처한 상황을 보니 그 단열재의 부식이거나 쥐가 뜯어 놔 뭐 이런 이유
이겠지요. 벽 쪽은 모르겠으나 천장쪽이라 하시니 천장을 뜯어 보지 않는 한
어려울 듯 싶은데요.
4인치 보루쿠벽 집에도 살아봤습니다
제 말대로 해보시면 됩니다
꼭 압축 스티로폼을 써야됩니다
30미리 가 가장 적당하고요
백색 돼지본드를 스티로폼에 아홉군데 붙이고 벽에 붙여서 콘크리트 못에 합판 쪼가리를 끼워
두군데 고정
방안 외벽 전체를 그렇게 한후 부분 도배만 하시면 됩니다
건축경력 15년차 답변드립니다
일단 결로는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아마도 벽체에 곰팡이 피는 현상이 없다고 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천정 속 결로는 천정재를 뜯어서 확인하기 전까지는 알수 없지요
그럼 원인 판단을 하자면 글 쓴이께서 결로가 없다고 느끼는 점으로 미루어 볼때 아마도 천정재(벽지가 발라져있는..)에는 오염이 없다는 이야기이며 이 이야기는 지붕층의 누수가 원인이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천정에 손을 댔을 때 냉장고 한기 흐르듯이 외풍이 느껴진다면 거의 단열재 손실 또는 시공당시의 단열재가 적게 적용된 것이 원인입니다. 이 경우 천정을 뜯으면 곰팡이가 육안으로 확인 될 것입니다.
집이 오래된 집을 수록 법정 단열재 기준이 낮아서 적게 적용이 되었을 수 있습니다.
보완 대책으로는 천정을 뜯고 단열 보강 공사를 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천정재 공사를 다시하는 번거로움과 비용이 발생하므로 내 집이 아니면 권해드리고 싶진 않으나 효과는 가장 확실합니다. 기존 단열재가 시공된 부분에 판형 단열재(아이소핑크 또는 스티로폴)를 붙이는 방법은 접착력에 대한 리스크가 있으니 우레탄 뿜칠을 권해드립니다. 열관류율(열이 어떤 재질을 통과하는 비율)도 우레탄 뿜칠이 더 좋습니다(낮습니다). 아울러 천정재(합판 또는 석고보드) 재시공이 우려스러우시다면 천정에 단열석고보드를 덧대고 도배를 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물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단열재(스치로폴, 아이소핑크, 우레탄..등)보단 못하지만 덧대어 시공하신다면 아마도 많은 차이는 느끼실겁니다.
질문하신 내용으로만 견주어 제 의견입니다.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업자에게 보여주고 판단하셔야만 합니다
다행히 천장, 벽 어디에도 결로나 곰팡이는 없습니다 눅눅한 냄새는 나는듯하지만 이것도 느낌만 그럴뿐 직접 오염된 걸 확인한 적은 없고요 벽지도 몇군데 균열로 인해 금이 가긴 했는데 여기서도 바람은 없네요 그래서 현단계에 뭔가 부수고 뜯기에는 애매한 수준입니다 다만 천장 레일로드쪽 틈에서 바람의 흐름이 있다는 것 정도네요 이게 겨울로 가면 더 심한 현상이고 그래서 얼굴을 가려야 할 정도로 추웠습니다
제가 예민할 수도 있는데 윗분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뾰족하게 표는 안나지만 단열시공이 부실하여 생긴 현상같습니다..
발제자의 덧글 내용으로 미루어 보면 방안 전체의 단열제의 시공이 거의 안되어 있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얼굴이 시려 이불을 덮어야 할 정도면 쥐가 보온제를 갉아 먹은게 아니라 아예 없다고 보는게 맟습니다
만약 부분적인 파손이라면 집안에 파손된 흔적이 있을것이고
그쪽으로 바람이 들어오는게 명백하게 인지되는게 당연한데
그런 파손도 없기 때문에 결론을 도출하자면 전체적인 단열 불량으로 판정을 내릴수 있습니다
일단 벽체를 먼저 단열처리 해보시고 그래도 춥다면 천정을 손보시면 됩니다
댁이 자기 입으로 전문가라고 말하는데 참 할말이 없구려
진짜 전문가는 자기가 뭐가 부족한지를 아는데 님은 그걸 모르니 그렇게 생각하겠지요
님이 계산기나 두드릴줄 알지 그거말고 뭘 알겠소
노점 온도 몰라도 따뜻하고 추운건 다 아니까
유식하다고 집 잘 짓는거 아니라는거만 알고 좀 겸손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