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6-10-04 20:37
건축고수분들 조언좀요 ㅠㅠ
 글쓴이 : 사비꽃
조회 : 711  

2층 주택이고 제가 윗층인지라 천장에 손을 갖다대면 미세한 외풍이 느껴집니다

온도차 심한 새벽에 더 심하고요 여름에는 더운바람, 겨울은 찬바람이 나오는데

앞으로 그냥 버티긴 힘들것 같아 보수하려고 합니다


이럴 경우, 천장 모서리마다 테이프나 실리콘 등으로 막으면 효과가 있을까요??

콘크리트 균열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천장을 뜯지 않는 선에서 해결하고 싶습니다

고수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흑흑 ㅜ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서명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fD4hJe3 16-10-04 20:41
   
벽의 단열재가 재대로 시공되고, 2중창만 잘 되어있으면 되는듯.
     
사비꽃 16-10-04 20:46
   
벽이 아니라 천장 쪽인데.. 외풍의 원인을 모르겠네요
          
fD4hJe3 16-10-04 21:12
   
그냥 단열 부실로 집 전체에 냉기가 도는 것 같아요.
바람이 분다고 느껴지는 건 창이 바람을 완전 차단 못해주어 진짜 바람일 수도 있고, 손이나 얼굴등 노출된 신체부위의 수분이 차고 건조한 공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증발해서 그리 느낄지도…
아니면  진짜 벽에 구녕이 있거나ㅋ
후후 16-10-04 20:49
   
균열이 있다면 비가오거나 겨울이면 결로가 생길텐데 곰팡이는 어쩌고요,,,,
이사가 답인데 돈이 없으시면 그것도 문제이니 인테리어 업체와 상의하심이....
전월세면 집주인소환이겠죠
     
사비꽃 16-10-04 20:58
   
다행히 누수는 없네요 천장 균열을 육안으로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벽쪽에 노후균열이 두세군데 있습니다 ㅠㅠ 15년 된 집이네요
호두룩 16-10-04 20:49
   
아이소 핑크 사다가 붙이시면 되실듯
대갈 16-10-04 20:57
   
일반 아파트에 부실시공의 단초를 제공하는 결로이네요.
혹시 추운 겨울에는 이슬이 맻히지 않나요?
이것은 단열재가 B품이거나 아예 시공되지 않은 경우죠.
단열재 사이사이 실리콘 등으로 조밀하게 연결되야 하는데
그렇치 않은 경우에도 결로가 발생되곤 하죠.
     
사비꽃 16-10-04 21:00
   
다행히 결로는 못봤습니다
외풍으로 인해 겨울에는 얼굴을 가리고 잤어야 했죠..
아마 틈도 틈이지만 단열 시공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환9191 16-10-04 21:00
   
적은 금액으로 최대 효과를 보시려면
30미리 압축 스티로폼을 사서 방안 외벽쪽에다가 붙이고 도배를 새로 하시면
정말 바람 한점 없습니다
창문에도 크기에 맞게 스티로폼을 붙였다 뗏다 할수 있게 해놓고 밤에 붙여 놓으면
보일러 안떼도 방안 공기가 훈훈합니다
대신 여름에 에어컨 조금씩 틀어줘야합니다
     
환9191 16-10-04 21:03
   
벽체만 단열이 잘되면 천정은 손안봐도 따뜻합니다
          
전갈자리 16-10-04 21:24
   
천정에서 발생하는 열손실이 벽체보다 더 큽니다
굳이 중요도를 따지긴 뭐하지만...
벽체는 열취득율이 낮지만 넓은 면이고 옥상은 면적대비 열 취득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법에서도 천정 단열은 더 세게 적용됩니다
테클은 아니고 정확한 정보전달이 필요할 거 같아서...
               
환9191 16-10-04 21:30
   
누워서 얼굴이 시릴 정도면 천정보다 벽체가 더 문제 입니다
                    
전갈자리 16-10-04 21:34
   
누워서 얼굴이 시린건 천정 단열이 않좋을 수도 있고 벽체가 안 좋을 수도 있는겁니다
글쓴이가 천정에 손을 가져다 대면 외풍이 느껴진다고 하잖아요
                         
환9191 16-10-04 21:43
   
조금 생각을 더하시는게 좋겠네요
     
사비꽃 16-10-04 21:04
   
이렇게만 하면 소음도 줄이고 단열도 될 것 같네요 ㅎㅎ
          
환9191 16-10-04 21:11
   
주택으로 이사를 몇번 다니면서 실제 그렇게 수리하고 살았습니다
겨울 석달동안 기름 한드럼으로 지냈습니다
대갈 16-10-04 21:01
   
옛날 건물은 모르겠으나 어느 건물이든지
최상층 외부와 맞닿는 부위에는 스티로폼(단열재)으로 마무리를 짖는데요.
님의 처한 상황을 보니 그 단열재의 부식이거나 쥐가 뜯어 놔 뭐 이런 이유
이겠지요. 벽 쪽은 모르겠으나 천장쪽이라 하시니 천장을 뜯어 보지 않는 한
어려울 듯 싶은데요.
     
대갈 16-10-04 21:05
   
저도 잘 모르고 댓글 적은 것이니 환9191님이 말한 것처럼
해보심이....
          
사비꽃 16-10-04 21:16
   
네 원인파악에 한계가 있네요.. 쥐가 살았던 것도 같은데 단열재도 먹나보군요 ㄷㄷ
축구love 16-10-04 21:14
   
부실 단열 시공이 원인 입니다.

애초에 단열재를 안썼거나
매우 적게 쓰고 시공 한듯

단열재 보강 만이 답 이네요.
     
사비꽃 16-10-04 21:18
   
크헉 ㅠㅠ
          
환9191 16-10-04 21:25
   
4인치 보루쿠벽 집에도 살아봤습니다
제 말대로 해보시면 됩니다
꼭 압축 스티로폼을 써야됩니다
30미리 가 가장 적당하고요
백색 돼지본드를 스티로폼에 아홉군데 붙이고 벽에 붙여서 콘크리트 못에 합판 쪼가리를 끼워
두군데 고정
방안 외벽 전체를 그렇게 한후 부분 도배만 하시면 됩니다
               
전갈자리 16-10-04 21:28
   
이분 댓글 다 읽어 봤는데 저렇게 맞지도 않는 정보를 막 흘리시는건 무슨 용기이신지...
전갈자리 16-10-04 21:19
   
건축경력 15년차 답변드립니다
일단 결로는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아마도 벽체에 곰팡이 피는 현상이 없다고 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천정 속 결로는 천정재를 뜯어서 확인하기 전까지는 알수 없지요
그럼 원인 판단을 하자면 글 쓴이께서 결로가 없다고 느끼는 점으로 미루어 볼때 아마도 천정재(벽지가 발라져있는..)에는 오염이 없다는 이야기이며 이 이야기는 지붕층의 누수가 원인이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천정에 손을 댔을 때 냉장고 한기 흐르듯이 외풍이 느껴진다면 거의 단열재 손실 또는 시공당시의 단열재가 적게 적용된 것이 원인입니다. 이 경우 천정을 뜯으면 곰팡이가 육안으로 확인 될 것입니다.
집이 오래된 집을 수록 법정 단열재 기준이 낮아서 적게 적용이 되었을 수 있습니다.
보완 대책으로는 천정을 뜯고 단열 보강 공사를 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천정재 공사를 다시하는 번거로움과 비용이 발생하므로 내 집이 아니면 권해드리고 싶진 않으나 효과는 가장 확실합니다. 기존 단열재가 시공된 부분에 판형 단열재(아이소핑크 또는 스티로폴)를 붙이는 방법은 접착력에 대한 리스크가 있으니 우레탄 뿜칠을 권해드립니다. 열관류율(열이 어떤 재질을 통과하는 비율)도 우레탄 뿜칠이 더 좋습니다(낮습니다). 아울러 천정재(합판 또는 석고보드) 재시공이 우려스러우시다면 천정에 단열석고보드를 덧대고 도배를 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물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단열재(스치로폴, 아이소핑크, 우레탄..등)보단 못하지만 덧대어 시공하신다면 아마도 많은 차이는 느끼실겁니다.
질문하신 내용으로만 견주어 제 의견입니다.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업자에게 보여주고 판단하셔야만 합니다
     
나이테 16-10-04 21:40
   
평상시 궁금한게 있었는데 우드락은 단열재로 안쓰이나요?

스트리폴은 왠지 힘이 없어서 불안해 보임. 값이 싸서 스트리폴 쓰는건가요?
          
전갈자리 16-10-04 21:43
   
건축공사에서 우드락을 단열재로 쓰는 경우는 15년동안 못 봤습니다
혹시라도 우드락에 열저항값을 알게된다면 스치로폴 대비 몇 %의 단열효과가 있는지 계산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 만큼 단열재로 쓰이지 않는 경우입니다 저희는 거의 모형재료로 씁니다^^
     
사비꽃 16-10-04 21:41
   
다행히 천장, 벽 어디에도 결로나 곰팡이는 없습니다 눅눅한 냄새는 나는듯하지만 이것도 느낌만 그럴뿐 직접 오염된 걸 확인한 적은 없고요 벽지도 몇군데 균열로 인해 금이 가긴 했는데 여기서도 바람은 없네요 그래서 현단계에 뭔가 부수고 뜯기에는 애매한 수준입니다 다만 천장 레일로드쪽 틈에서 바람의 흐름이 있다는 것 정도네요 이게 겨울로 가면 더 심한 현상이고 그래서 얼굴을 가려야 할 정도로 추웠습니다
제가 예민할 수도 있는데 윗분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뾰족하게 표는 안나지만 단열시공이 부실하여 생긴 현상같습니다..
          
전갈자리 16-10-04 21:44
   
제가 말씀드린 천정 결로는 천정재 속의 곰팡이를 말합니다 아마도 천정을 뜯으면 단열재가 보이실 겁니다 거기에 피는 결로를 말하는 것입니다
               
사비꽃 16-10-04 21:48
   
네 이해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축구love 16-10-04 21:49
   
조립식 건물 어떤가요??

제가 요새 조립식 건물 하나 지어서 혼자 살까 고민중 인데
가격도 다른 시공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요샌 단열도 잘된다고 하는데

조립식 VS 목조 VS 시멘트

또 다른 시공법이 있나요???
저렴하면서 단열도 적당히 살만한 시공법이 있는지요~

아파트, 원룸은 지겹고 마당 있는 집에서 살고 싶네요
          
전갈자리 16-10-04 21:52
   
15년 건축생활 중 가장 우수한 단열 및 내구성은 콘크리트 벽에 조적마감 입니다
저도 돈만 있으면 그렇게 지을겁니다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지만 공사비 대비 가장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축구love 16-10-04 21:56
   
돈이 많이 없어서 최상의 성능 말고

가격대비 요 ㅠ,.ㅠ
환9191 16-10-04 21:41
   
발제자의 덧글 내용으로 미루어 보면 방안 전체의 단열제의 시공이 거의 안되어 있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얼굴이 시려 이불을 덮어야 할 정도면 쥐가 보온제를 갉아 먹은게 아니라 아예 없다고 보는게 맟습니다
만약 부분적인 파손이라면 집안에 파손된 흔적이 있을것이고
그쪽으로 바람이 들어오는게 명백하게 인지되는게 당연한데
그런  파손도 없기 때문에 결론을 도출하자면 전체적인 단열 불량으로 판정을 내릴수 있습니다
일단 벽체를 먼저 단열처리 해보시고 그래도 춥다면 천정을 손보시면 됩니다
환9191 16-10-04 21:47
   
더불어서 벽체만 완벽하게 보온이 된다면
천정에 구멍이 안뚫렸다면
외부 공기가 천정 아래로 못내려 옵니다
잠잘때는 더더욱 이산화탄소를 내 밷기때문에 온실효과가 증가됩니다
     
전갈자리 16-10-04 21:49
   
ㅎㅎ 이분 집념 대단하시네
잘못된 상식이라구요 노점온도라고 아시나요?
구멍이 있어서 바람이 새는 뭐 그런 열교환이 아니라구요
좀 찾아보시고 댓글을 다시지...
          
환9191 16-10-04 21:54
   
님은 자기가 뭐 대단한줄 아시는가 본데
  최저 경비로 수리하는 이야기 하는거지
돈 많으면 왜 여기에 물어 보겠소
인테리어 천지인데
자기가 아는게 다라고 생각하는 모냥이데 그렇게 살지 마세요
나도 보루쿠 집부터 직접 다지어 봤구만
               
전갈자리 16-10-04 21:57
   
제가 몸담고 있는 전문성의 일에 15년 이상 한 우물만 파고 공부한 사람입니다
대단할 줄 아는 게 아니고 이 분야만큼은 대단한 사람입니다 윗 글에 돈 적게 들이는 방법도 제시하였으니 근거없이 구멍 운운하는 분과는 이 분야에서는  비교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환9191 16-10-04 22:02
   
댁이 자기 입으로 전문가라고 말하는데  참 할말이 없구려
진짜 전문가는 자기가 뭐가 부족한지를 아는데 님은 그걸 모르니 그렇게 생각하겠지요
님이 계산기나 두드릴줄 알지 그거말고 뭘 알겠소
노점 온도 몰라도 따뜻하고 추운건 다 아니까
유식하다고 집 잘 짓는거 아니라는거만 알고 좀 겸손했으면 하네요
전갈자리 16-10-04 21:47
   
저는 이제 답글을 못 적을 듯 합니다 내일 아침 확인 가능하오니 더 궁금하신 게 있다면 쪽지 남겨주세요
사비꽃 16-10-04 22:12
   
모든 분들 댓글 감사합니다 이렇게 스케일이 큰 문제인줄 몰랐네요
시공은 현상황에서 어려울 것 같고 확신이 없으니 급한 불부터 끄고싶어서..
틈새를 막는 것부터 하려고 하는데 여기에 실리콘이 적합한지요??
     
환9191 16-10-04 22:18
   
비용을 얼마 정도 생각하십니까
          
사비꽃 16-10-04 22:24
   
소액으로 간단하게 끝내고 싶습니다
               
환9191 16-10-04 22:41
   
틈세 막는거는 의미가 없을겁니다
깨진데가 있고 그리로 바람이 불어들어온다면 우레탄 폼으로 막을수는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헛수고 이지 싶네요
                    
환9191 16-10-04 22:45
   
제가 권하는 방법으로해도 돈이 좀 듭니다
전갈 저분 말대로하면 백단위는 각오 하셔야 하구요
                         
환9191 16-10-04 22:49
   
스티로폼 3×6 장당 육천원 정도
도배지 사야되니
평당 이만원은 잡아야 돨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