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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05 16:19
동국대 교수님 한 건 하셨네요. 넌 때려도 개값도 안돼.
 글쓴이 : 들기름
조회 : 2,253  

[단독] “넌 때려도 개 값도 안 돼”…동국대 교수, 경비원에게 막말 논란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398818



지난 10월 1일 저녁 6시 동국대 교수 김씨(59세)는 동료교수들과 알코홀을 드링킹하던 중

형편이 어려운 중국인 여대생에게 중국어를 배우고 알바비를 주자며 해당 여학생을 불러냄.

밤 11시 25분에 여학생을 기숙사로 바래다 주면서 그 학생 출입카드로 건물 안까지 들어감.

생활조교가 건물에 남자가 들어왔다며 경비(62세, 67세)를 호출했고

다툼이 일자 교수님은 '넌 때려도 개값도 안나와서 안때린다'를 시전함.



아니 상황 자체도 하나도 이해 안되고 수습도 품위 하나도 없고 ㅎㅎㅎ

술먹다가 느닷없이 중국어 공부를 왜 하며, 왜 16학번 여학생에게 배워야 하며

기숙사 입구까지 바래다준 것도 아니고 4층까지 왜 같이 간 거며

사정이 이러이러하게 됐다, 바로 나가겠다 하면 되지 경비부장이랑은 왜 싸우며...

외부인 못들어오게 하고 학생들 보호하라고 고용한 사람들이 제 일 하는 건데 말이에요.



요즘 교수님들 돌아가면서 사고 한번씩 치시네요. 다음은 어느 학교가 되려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들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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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빵 16-10-05 16:20
   
진심 요즘 교수들 하는짓보면 답없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

일반화는 아닙니다;; 일부 개나소나같은 교수님들 말하는거임
     
들기름 16-10-05 16:30
   
옛날부터 많았을 거예요. 학교마다 개쉬레기 교수의 전설 한둘쯤 다 있잖아요.
요즘은 그게 전설로 구전되지 않고 SNS나 미디어에 기록된다는 게 다른 점이겠죠 ㅎㅎ
          
완빵 16-10-05 16:38
   
네 옛날엔 학교애서 쉬쉬해서 ㅠㅠ
미우 16-10-05 16:20
   
저런 놈한테 뭐 배울 게 있다고 교수라는 타이틀을 달아주는 건지...
     
들기름 16-10-05 16:30
   
채용면접 합격해서 ㅠㅜ
가끔쓴다 16-10-05 16:25
   
동국대 교수라면... 불교 스님들 아닌가요?
     
개짖는소리 16-10-05 16:28
   
교수가 아니라 총장?
     
들기름 16-10-05 16:31
   
재단이 불교재단인 거고 교수와 임직원은 그냥 일반인요
     
가끔쓴다 16-10-05 16:33
   
사촌형이 동국대 들어갔을때..  스님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보고..    그런 생각을 했네요.
사촌형이..  저 학교에서 기독교 클럽에 들어갔는데..  밖에서 찬송가 부르면.. 스님들이 몰려와서 소화기 뿌리고 난리쳤다더군요.

그래서..  스님들이 교수인가 했습니다.
          
들기름 16-10-05 16:40
   
재단이 재단이니만큼 불교학과는 있어요. 불교관련 연구소도 크게 있을 거예요
소화기는 너무했네요;
          
원형 16-10-05 18:37
   
동국대 기독교클럽이 난장벌인것은 그 사촌형이 말하지 않았군요.

동국대가 불교대학인것이 싫으면 가지 않았으면되었지 개독교식으로 난리들 쳐서 사고났었죠
개짖는소리 16-10-05 16:27
   
요즘 뉴스기사보면 권위의식에 쩌들어 사는사람들이 많은것같네요
오대영 16-10-05 16:28
   
형편이 어려운 중국 여학생을 만만하게 생각하니 대충 불러다 술한잔 먹이고 수작하려다

여자애가 낌새를 느끼고 기숙사 가야 한다는 명분으로 쑥~ 빠져 나가니

바려다 준다는 핑계로 수작질.. 이후 기숙사 경비원이 머라구 하니

작업도 안되는데 너 따위가 왜 신경건드려.. 그래서 갑질 시전.

딱보면 각나옴니다 네네.
     
아발란세 16-10-05 16:30
   
빙고~
가끔쓴다 16-10-05 16:32
   
좋은 대학이군요...  학생들이 좋은거 배우겠네요.
유수8 16-10-05 16:41
   
동대에서 이런일이... ㄷㄷㄷㄷ 최소한 다른 대학보다는 그래도 인성이 갖춰져 있을줄 알았건만...
불교대학의 이미지를 아주 바닥으로 깔아뭉개네.. ㄷㄷㄷ
서울뺀질이 16-10-05 16:54
   
요새 교수들 돈주고서  사는 자리 입니다. 사립대학은 거의다 에요.  박사학위자가 넘쳐서  교수 자리 얻기가 하늘의 별따기. 그래서 능력도 안되는 것들이  돈주고 사서 교수 하니까  저딴 말종들이 넘쳐 나는 겁니다.  지방대 교수도 2억이상 줘야 자리 구합니다.
인생재발신 16-10-05 17:01
   
술쳐먹고 어린 여학생 형편 어려운 것을 악용해서
욕구를 채우려고 하셨구먼요 악질 중에 탑인 듯..
알바비도 주고 학점도 잘 줄 듯이 꼬신 애들 몇 명이나
더러운 술수에 빠졌을런지.. 안타깝네요..
로적성해 16-10-05 17:10
   
옛날 상아탑의 교수 생각하면 않되죠,,, 위에분은 일부가 그렇다고 하는데 요즘 교수직 반 이상이 돈으로 거래 되는게 사실인데 인성 개쓰레기라도 인맥있으면 돈주면 교수직 명함 줍니다.  물론 석좌까지 되시는 분들은 존경 할만 합니다만 돈주고 어찌어찌 들어간다해도 일선 교수들은 총장,학과장, 석좌 교수들 따까리로 전락한지 오래고 교수들 얘기 들어보면 살아남기 위해서는 줄서기와 아부하기도 바쁘다고 함 거기에 연구 실적 채우기도 졸 빡쳐서 애들 관리하는거 빼면 일반 직장인이랑 다를게 없을정도라 함. 현실이 이럴진데 돈 쏟아붓는들 노벨상은 꿈도 못꾸는게 자명한데 교육계에 뭔가 개혁이 필요할때가 아닌가 생각함.
총명단 16-10-05 17:57
   
저런 말종이 교수라니..
니 자식한테나 그래라 개 값도 안 나와서 안 때린다고
포블랑시 16-10-05 19:00
   
그런데 정황이 뭔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과외로 알바비를 보태 주려면 과외 받을 장소가 많고 많을텐데 굳이 누가봐도 부자연스러운 여학생 기숙사에 가서 과외를 받는다는 것도 이상하고...
저 교수라는 사람이 경비 아저씨에게 하는 말투만 봐도...
학생 사정이 딱해서 도와주기 위해 일부런 그런 일을 할만큼 인성이 좋아 보이지도 않거든요
게다가 젤 수상한 것은 저 교수가 저렇게까지 발끈할 이유가 있냐는 겁니다
교수쯤 되면 여학생 기숙사가 엄격한 금남의 구역이라는 걸 모르지도 않을테고 장소도 그렇고 교수 입장도 그렇고 그냥 조용히 나가는게 젤 낫지...굳이 일을 키워서 좋을 것이 하나도 없었을텐데...그럼에도 발끈 하는 모습이 무슨 나쁜 짓하다가 들킨 사람처럼 뭔가 영 수상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