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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05 16:53
피부과 겸 두피클리닉을 다녀왔는데.
 글쓴이 : 멍텅구리
조회 : 699  

요즘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식생활습관도 불규칙적이어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것 같아 다녀왔는데

탈모라네요. 아직 그럴나이가 아닌데 ㅠ

약값만 4만원 진료비 만 오천원에

매주와서 치료를 받아야 호전된다는데 치료비가 3달 150만원

적어도 6개월 다녀야 한다니까 300만원에 약값 포함해서 324만원이군요.

생각해보고 다시 온다고 하고 나왔습니다만..

많이 충격 먹었습니다. 가격도 그렇고 정수리쪽에 탈모가 진행중이라니..

두피 사진도 찍어봤는데 확실히 정수리쪽 모발이 약해진것 같기도 하고..

하아.. 300만원이면 좀 많이 부담되네요..

약도 한번 복용하면 계속 먹어야 하는데다가 3~6프로는 부작용도 있을수 있다고 하고..

고민거리가 늘어서 더 스트레스 받네요..

 머리 풍성하기로 유명했던 내가..

300내고 치료를 받기 시작해야 하나요 ㅠ

이것만이 답인가;;;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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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 16-10-05 17:02
   
요즘은 20대도 탈모 많더라고요.
     
멍텅구리 16-10-05 17:07
   
20대는 아니고 30대 초반이에요 ㅠ
군말 16-10-05 17:03
   
샴푸부터 다 바꾸쎄요 ㅠㅠ
     
멍텅구리 16-10-05 17:07
   
니조랄로 다시 바꿔볼까 생각도 .ㅠ
aGena 16-10-05 17:03
   
뭐그리 많이 받나요?
약처방 받아서 꾸준히 먹어도 현상 유지는 되는걸로 아는데 많이 빠지셨나요??
원형 스테로이드 주사 몇번 맞으면 대부분 다시 나서 더 싸구요
     
멍텅구리 16-10-05 17:06
   
확 빠진 정도는 아니고 그냥 머리숱이 풍성하지 않은정도.. ㅠ
머리카락이 얇은 편이어서 ..
shvv 16-10-05 17:04
   
두피클리닉 비싼 관리 받는다고 좋아진다는 보장은 없어요
     
멍텅구리 16-10-05 17:07
   
그래서 고민이에요 .. 가격도 부담되고 좋아진다는 보장 또한 없어서.. 안받는것보단 확실히
낫겠지만..
곧휴가철 16-10-05 17:07
   
그냥 피부과 가서 아보다트나 프로페시아 복제약으로 처방해 달라고 하세여...그게 더 효과적 입니다. 돈두 덜 들고여...
     
멍텅구리 16-10-05 17:08
   
아보다트는 받아왔는데 현상유지만 가능하고 비어있는 모공이나 죽어가는 모공을 살리고
정수리쪽 모발을 다시 두껍게 하려면 클리닉이 필요하다네요. 간호사가..
거기다 아보다트는 먹다가 끊으면 안되고 부작용으로 성욕감퇴나 피곤증이 생길수 있다고해서 것도 고민이네요..
          
미우 16-10-05 17:17
   
비어있고 죽어있는 모공을 살리는 기술이 있으면
그 의사 거기서 그러고 있지 않을 겁니다.
이미 모히또 가서 몰디브 마시고 있지... ㅋㅋ

알려진 바로는 현재까지 그 약성분 피나스테라이드가 약으로 할 수 있는 유일한 유효 처방이고 부작용은 드문 케이스, 미치는 영향(전반적인 부작용과 달리)은 개인차가 있는 것으로 얘기합니다.
약 끊으면 효과가 증발하듯이 미치는 영향도 영구적인 게 아니라 마찬가지 증발하니까
어느 게 중요한지는 개인 선택이겠죠.
               
멍텅구리 16-10-05 17:36
   
듣고보니 그렇네요.
그래도 일단 약은 받아왔으니 먹어보려구요. ㅎ
          
neoneo 16-10-05 17:20
   
요즘 돈벌이에 급급한 병원들 많죠
루리호 16-10-05 17:14
   
두피클리닉 믿을수가 없는대.....

예전에 뉴스에도 나왔지만 엉터리가 엄청많아서
neoneo 16-10-05 17:19
   
유로스칸 드세요 자르기 좋게 선도 있습니다 잘라서 먹으라고 만든거죠 ㅋ
검색해보시고 결정하시길 한달에 만원정도 생각하면됨
저도 거의 1년정도 되어가는데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멍텅구리 16-10-05 17:30
   
유로스칸은 첨 듣는데 함 확인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블루투스 16-10-05 17:21
   
종합병원 먼저 함 가보세요

저런 전문병원 예전부터 말이 많더라구요
     
멍텅구리 16-10-05 17:29
   
종합병원도 그렇고 한두군데 더 가봐야 겠어요.
neoneo 16-10-05 17:38
   
함익병 피부과 의사가 말하는 '탈모'
<요약정리>
1.유전에 의한 탈모를 '대머리'라고 칭함
2.부모중 한쪽이 대머리인 경우,대머리 될 확률 50%
3.후천적 탈모는 대부분 치료 가능
4.후천적 탈모로는 대머리가 되지 않음
5.탈모치료제와 정력은 전혀 무관
6.유전적 탈모는 두피클리닉에 관리 받아봤자 별 효과없음
7.브러쉬로 두피자극->탈모가 더 심해짐
8.비누로 머리 감음->효과없음
9.모자를 즐겨쓰면 머리가 빠진다->틀린 얘기
10.최고의 치료->먹는 약,바르는 약
     
멍텅구리 16-10-05 17:58
   
음.. 복잡하네요.
전쟁망치 16-10-05 17:42
   
혹시 물 빠지는 곳에 머리카락이 어느정도 빠져 있나요? (1주일 기준으로)
한뭉텅이 모여있나요?
     
멍텅구리 16-10-05 17:57
   
아뇨 그다지 많이 빠지진 않습니다.
호우러언 16-10-05 17:52
   
하여간 한국병원들은 죄다 날강도들임.
그냥 탈모약만 드시고 영양제를 드시던 뭘 드시던 영양보충 좀 많이 하세요.
저도 머리 좀 빠지는거 같아서 병원에서 탈모약처방받아서 먹다가
먹는거 잘먹고 스트레스 좀 덜받고 하더니 안빠지는거 같아서
먹던 탈모약도 중단했는데 머리 안빠지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샴푸는 무실리콘 샴푸가 좋더라구요.
     
멍텅구리 16-10-05 17:57
   
네 감사합니다 참고할께요.
롱다리민 16-10-05 18:26
   
'탈모' 또는 '대머리' 때문에 고민이시겠네요.

솔직히, 아직 미혼이시면 더 현실적인 문제가 되죠.
대학 다닐 때 전공수업 중에 유전학이 있었고 또
제 아버지가 '대머리'셔서 관련된 정보를 좀 깊게
알아봤더랬는데...

대머리 유전자는 모계유전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남녀의 염색체 차이는 아시죠? XX여성, XY남성...
여기서 여성염색체 XX의 마지막 X염색체에 대머리
유전자가 잠복을 한답니다.

모계로 유전되면 왜 여자는 대머리가 없냐 하시겠는데
억울하게도 여성은 유전적 대머리 유전자 발현이 일어
나지 않는다는군요. 즉, 외할아버지나 외삼촌들이 대머리일
경우 대머리가 될 가능성이 현저히 높아집니다.

그리고 모계로 부터 대머리 유전자를 받아도 무조건
발현되는 것은 아니고 대를 걸러서 발현되기도 한답니다.

잘 따져 보시고 유전적 대머리가 될 가능성이 낮다면
스트레스성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알고있는 정보가 있어 알려드려요.
라줘랑 16-10-05 19:23
   
다시 정리하면..
1.스트레스로 탈모가 생기면 스트레스의 원인을 없애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2.유전에 의한 탈모가 시작되면 고가의 병원치료도 의미가
  없으며 현상유지가 한계다.

이렇군요.